
(고추장구이~~)
어렵게만 생각되던 요리인데, 집에서 할려는 생각 조차도 못해봤을 걸....
82cook을 매일 드나 들다보니.... 전문가 요리는 아니지만, 괜히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서
어느날 왕사미님이 올리신 장어구이를 보고서는 장어에 필 받아서.......
저는 민물장어( 양식이지만) 로 하였어요.
키로에 17,000원이나 하는 걸 1키로200그램 조금 안되게....
뼈와 머리는 핏기를 빼서 낼 아침에 푹고아 볼려고 준비중....
몸통은 장어파는 곳에서 손질을 해주셔서
집에서 데리야끼 소스에 다가 장어집에서 준 소스와 섞어주고 참기름 약간 넣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주어서 간장소스를 만들고,

고추장소스
간장소스(데리야끼소스혼합)
그리곤 고추장 소스를 데리야끼소스에다가 고추장과 가는 고추가루를 넣어서 잘 섞어주어서
두가지 소스만 만들어 봤어요.
시장가서 달랑 장어만 사오고 장어집에서 주신 생강과 작은 병에 담긴 소스를 이용하여서....
여동생이 와서 넷이서 맛나게 구우면서 먹었답니다.
우리딸과 동생이 맛있다고 야단입니다.

왼쪽은 간장 소스이고요.. 오른쪽은 고추장소스임다.
기다리길래 조금 빨리 올려놓으니 구워지기가 바쁩니다.


역시 한국인에 입맛에는 고추장 구이가 맛나나 봅니다.
전 간장구이도 맛있는데....
6월 들어서는 무엇이 이리 바쁜지, ..... 찹쌀을 빻아다 놓고는 해보고 싶었던 음식이 있는데.....
손도 못대네요.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 본 민물장어구이였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장마가 오고 무더운 여름에 힘드실텐데....
장어구이 해보세요.
그리고 지난주에 만든 것들....

덥고 습할수록 뜨거운 국물요리를....



이것은 오분자기 내장과 쌀을 넣고 바락 바락 주물러서 참기름을 달군 냄비에 넣고 잘 주무른 쌀을 부어서
만들면 오분자기 죽이 끝내 줍니다.
그리고 쌀을 담구었던 물도 버리면 안되요.

양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시겠지요.
큰 곰솥입니다.

참기름에 따로 볶아둔 내장 말고 오분자기 넣기 전입니다.

매실로 소금에 하룻밤 절였다가 한나절 말려서 고추장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도 첨으로 만들어 봅니다.
82COOK을 알고 부터는 왜이리 첨으로 만들어 보는게 많은지.....
실험 정신에 혼자 빠져서 살고 있어요.
장마가 올려고 하는지 지금 창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여긴 남부지방 제주라서 비가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라고 하니 단속하실 거라도 있음 .....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