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의기 소침 상태인데 아주 기름을 부었어요 흑! ㅠ.ㅠ;;;
기운이 없어서리... 첨부터 다시 주저리주저리... 다는 도저히 못쓰겠어요.
걍.. 간단 모드로 대충 올려요.. 아흑!!! ㅠ.ㅠ....
그래서 당연..레서피는 없습니다. ㅜ.ㅜ 기운차리면 다시 올릴지도 모르고...그게 언제가 될런지..


요즘 인기 있는 바나나 롤케익을 만들었어요.
여기저기서..다른분들 만드신거 곳곳에 보이더라구요.
저는 김영모 선생님 책에 나온대로(요새 새로나온 롤케익 책)생크림 대신 치즈크림을 넣고 바나나를 통으로 넣고 돌돌~ 말았는데.. 이에 의외로 참 매력있는 케익이네요.
맛있고.. 만들기도 쉬워요.
돌돌 말아 냉장고에서 크림이 굳을때까정 기다려야 하는데요, 냉장실이 좁아서 쑤셔 넣다보니 제껀 좀 찌그러졌네요. ㅎㅎㅎ

곁들인 차는 로네펠트의 '레드베리'라는 건데요, 색이 너무 이쁘죠?
맛은 아주아주 새콤하네요. 차게 먹거나 설탕을 넣어 달게 먹어도 좋을듯 해요. 저는 차는 언제나 스트레이트지만..
이 색이 너무 이뻐서 젤로를 만들고 싶어 졌어요.


요맘때 참 좋은 디저트 중의 하나가 바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초코 브라우니지요.
이 브라우니 레서피는 아주아주 오래전에 82서 한때 '날리던' 바로 그 레서피입니다.
피곤한 오후의 기분을 단방에 날려 버리고 싶을때 강추.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 라떼. 하지만 매일 마시면 살찐다는..ㅎㅎㅎ 전 갠적으로는 커피슬러쉬가 더 좋아요. 이건 가끔만 먹지요. 예를 들면 생크림 휘핑한 것이 남았을때..

지난 주말에 해 먹었던 아구찜은.. 주제와 상관 없지만 찬조 출연입니다.(전에 쓴 글 홀랑 날린 탓에 사진만 올리자니 쌩뚱맞아 졌습니다. ㅠ.ㅠ)

이건 아구지리. 애들용.

미나리, 호박으로 전도 부치고.. 이것도 역시 애들 반찬이지요.

아구찜 마무리 볶음밥입니다.
매운게 먹고 싶어도 애들 떄문에 자주 못해먹어요. 가끔 이렇게 해먹으면 속이 다 시원하다는...ㅋㅋ

이 넘 역시 또 쌩뚱맞은 등장인(역시 글 사라짐으로 앞뒤가 전혀 안맞아져 버린..ㅠ.ㅠ).. 일명 콘도그라 불리는.. 알고보면 걍 소세지 빵입니다.
빵가루 온 집안에 흩어 놓는 주범이지요. 청소 할라믄 아주 왕짜증이예요.

끝으로 울 작은넘..일찌감치 돌복 마련해 주었어요. 이월 상품으로 사느라고...ㅜ.ㅜ;; (그나마 바지는 형아가 입던것. 남방 하나 달랑 사는데도 손이 덜덜~~)
저 옷에 어울리게 베레모-를 번팅캡이라고 합니까??- 하나 사줄라 했더만 워찌나 비싼지.. 결국 못샀습니다.
요즘 걸음마를 아주 제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온집안 쑤시고 다니고.. 저는 그 넘 잡으러 다니다 하루가 갑니다.
...차려입으니 때깔 납니껴??????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