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리님, 사랑해요~~~ <쇠고기와인찜후기-사진없음>

[환범사랑]

우노리님,

여러가지음식 너무 잘해먹고 있습니다.

2틀전엔가 오려주신,
쇠고기와인찜
오늘아침 우리아들 해주었네요,

5살 우리아들,

일어나자마다,

엄마 맛있는냄새가나요,

접시에 담긴 음식을 보고는 냄새는 맡아보네요~~

엄마 냄새가 좋아요,

그러더니,

고기(깍두기보다 약간큼)를 5개정도 먹은것 같아요, (작게 썰어줬음)


우리아들 고기 잘 안먹는데,

오늘아침

당근+사과 갈은 주스랑,

쇠고기와인찜이랑 먹고 가네요,

이렇게 보내면 마음이 흐뭇합니다.

진정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제작년에 가입했을때 글 많이 올렸었죠,
그러다가 디카잃어버리고 그 뒤로 사진을 못올려 글도 안올렸어요,

엄청 많이 따라했다지요,

재료준비할때,

쇠고기는,
이마트에서 호주산(곡물소라든가??) 행사하길래, 100그람에 780원하는걸 1키로샀구요,
와인도 이마트에서 7900원주고 칠레산 적포도주샀어요, 달콤한 포도주였어요,
버섯은 집에 느타리사놓은것이 많이 있길래, 양송이 대신했구요,
버터는 조금만 넣고, 포도씨유도 조금 넣었네요,
허브는 집에 로즈마리로 대체했어요

고기절반으로 요리를 해봤는데요,

남은고기로 양송이버섯사다가 정식으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우노리님,
얼굴도 울 큰언니처럼 넘 편안한 인상이시구,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깡깡]

저두 이번 주말에 이거 만들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전 한우로(500g이었는데..ㅠ.ㅠ 엄청난 가격의 압박이..) 만들어서 조금이나마 돈을 아껴보자고 진로 포도주 천원 남짓하는걸로 만들었는데..맛은 넘 좋았는데 포도주 덕분에 너무 달았어요.
다음엔 좀 싼 호주산 쇠고기에 드라이한 와인으로 만들면 정말 좋을 듯~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저희집 베스트 메뉴로 등극합니다. ^_^

[깡깡]

아참 전 양송이랑 새송이 막 집어넣어서 만들었는데, 다 좋았어요. 다음엔 버섯도 팍팍 늘려서 넣어볼려구요. ^^

[환범사랑]

1시간30분에서 2시간끓이라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오래끓이나 했어요,
30분정도 끓여서 맛보고~~~~ 음 아닌데, 1시간정도 끓여서 맛보고~~~~ 음 맛이나오는군, 1시간 30분끓이니~~~ 음, 바로 이맛이야!!! 호호^^

[CoolHot]

저도 해봐야겠네요.
요즘 늘 그게그거인 음식만 했더니 뭘 해도 맛이 없어서...ㅜ_ㅜ
어째 음식을 할수록 솜씨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저금통에서 돈 꺼내 쓰듯 줄어드네요.^^;;

[우노리]

환범사랑님~~^^ 아이가 잘 먹었다니 너무 좋네요.^^
사실 한국 음식이 아니라서 좀 고심하며 올릴때가 있는데
이렇게 드셔 보시고 좋으셨다니 느므 좋은걸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자극이 없는 여러가지의 음식들을 먹어 보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음식은 물론이고 특이하다 싶은 요리까지 한 번씩 하면서 괜찮다싶은 요리들을 올려드리고 있지용~^^
환범사랑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길 멀리서 빌어 봅니다.^^

[환범사랑]

우노리님 답글감사드려요,
저도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

[우노리]

아... 사랑하신다는 말씀에 저 얼굴 무쟈게 빨게졌어요.^^
진짜 쑥스러워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남양]

저두 우노리님이 올려주신 소금 불고기랑 계란과자 땜에 히트쳤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