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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요일 아침의 우리집 밥상 풍경

| 조회수 : 7,87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4-23 13:28:45
일요일 아침 상 어떻게 차리시나요?

대부분 아침엔 라면 먹기를 원하기에 파 송송 썰어 넣고 상추있으면 상추와 고추장 내어 줍니다.
상추에 라면 올리고 그 위에 고추장을 얹어 먹으면 맛나요..


그러다가 요즘 요리 블로그 들락거리다 배운 충무김밥을 곁드리거나
그냥 소금김에 돌돌 만 작은 김밥도 올리고
(요건 옆에서 돌돌 말아주면 바로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원합니다..)

요즘은 밥을 먹이고 싶은데 동참을 잘 안하네요..^^
지난 일요일 아침의 계란말이랍니다.
파 많이 먹으면 좋을것 같아 듬뿍 넣었더니 막 탈출하네요.
저는 등산 가야 하기에 미리 라면을 먹었고 애들을 위해 만들면서 꼬투리를 먹어봤지요.
따끈할때 먹으니 맛났어요.

강제로 배춧국과 김치찜과 함께 먹으라는 협박을 했다는..^^

계란말이 하면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칠남매를 키우며 그 많던 도시락을 싸는데 계란말이는 쉽지 않은 도시락 반찬이었지요.
이른 아침 긴치마 동여매고 도마위의 계란말이를 썰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김오르던 기억이 나는걸 보니 겨울이었나보네요.

계란먹고 건강하세요..
더불어 엄마의 사랑도 함께..^^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걸
    '07.4.23 1:53 PM

    계란말이가 참 싱싱해 보입니다. ㅋㅋㅋ
    오손도손한 행복에 쩔어계시는군요.

  • 2. 이화진
    '07.4.23 2:53 PM

    따실때 먹는 계란말이 맛이란~!!
    캬~!!
    파쏭쏭,,당근도 쏭쏭,,양파두 쏭쏭,,더 맛나겠죠..

  • 3. 지미
    '07.4.23 9:15 PM

    계란말이 정말 너무 좋아해요..파색상이 너무 이쁘고 사진보니까
    손으로 집어먹고 싶네요

  • 4. 산사랑
    '07.4.23 9:18 PM

    오호 ~ 라면을 상추에 싸서 드시는 분이 있었군요...
    예전 자취시절 반찬없을때 저렇게 해 먹곤 했지요...^^;

    생각보다 의외로 맜있어요..;;;
    지금도 가끔 해 먹어요....
    어쨌든 반갑네요...^^;;

  • 5. 천하
    '07.4.23 10:48 PM

    아~추억의 도시락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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