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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여름 버티기용 두부피자

| 조회수 : 3,296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7-08-07 20:25:17
드디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만있으면 좀 괜찮지만 움직이면 얼굴에 땀이 줄줄하네요.

저희집의 에어컨은 애들 말마따나 장식용입니다..^^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오니 간이 작은 저는 거의 켜고 싶지 않은 물건이네요.

아직까진 에어컨 켜지 않고 잘 버티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애들이 올 여름을 잘 버틸수 있게 고단백인 두부피자를 만들었어요.
ebs의 빅마마님 레시피입니다.
정말 쉬워요.

두부 한 모를 4등분으로 잘라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해 놓고 밀가루를 입힙니다.
냉장고의 햄 잘게 다지고
피망도 두부 위에 올릴 정도의 크기로 가늘게 썰어둡니다.

식용유 두른 팬에 중불에서 두부를 살짝 굽다가 뒤집어
토마토 소스 (전 피자소스로..)바르고
햄 올린후 피망올리고 토마토 소스 바르고
피자치즈 올릴 수 있을만큼 듬뿍 올립니다.

약불로 줄이고 두껑 덮어 치즈 녹을 정도로 가열하면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두부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전 이 피자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두부의 부드러운 감칠맛과 치즈의 쫀득쫀득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입니다.

한 쪽 만 먹어도 배가 불러지는 매력도 뺄 수 없답니다..^^

두부로 만드는 간단피자...
함 드셔보세용~~~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송
    '07.8.7 11:19 PM

    어머나 맛나겠다 못에 좋은 두부를 전 싫어하거든요
    저렇게 먹으면 문제없이 한모 먹겠어요 근데..
    피자치즈 칼로리가 얼마나 될려나...^^

  • 2. 으노맘
    '07.8.8 1:48 AM

    오아 ㅋ 맛있겠네요 ㅎㅎ
    ㅎㅎ 아직까지 에어컨을 안트셨다는걸 보고 ㅎㅎ
    대단하다는 생각이;;
    전... 잘때도 더워서 틀고 자는데..ㅠㅠ
    워낙 참을성이 없어서.ㅠㅠ 흑...
    전기세가 걱정이예요..;;

  • 3. 또하나의풍경
    '07.8.8 7:36 AM

    와..맛있겠어요
    저도 꼬옥 해봐야겠어요!!
    선풍기랑 같이 에어컨 틀면 전기세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아요 ^^
    올해엔 저희집도 전기세 심히 우려된답니다. 남편이 에어컨과 결혼한것처럼 에어컨만 끼고 살아요 ㅠㅠ

  • 4. 둥이둥이
    '07.8.8 3:27 PM

    울집도 해먹을께요~~

  • 5. 안드로메다
    '07.8.8 7:21 PM

    저희도 에어컨 설치도 안햇습니다..여기 좀 시골이라 ㅡㅡ;;실은 밤에 춥습니다;;;
    비라도 오는 날에는 문을 거의 닫고 잔다는;;;;
    앞에 천마산 자락이 보이는데 있거든요(공기가 맑아서 아주 좋아요~)

    이 레시피 정말 너무 맘에 듭니다.
    구하귀 쉬운 두부.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피자 치즈...실은 이것이 훌륭한 맥주 안주가 될수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드립니다(늘 손님초대 할때되면 안주때문에 고민입니다 ㅡㅡ)

  • 6. 하루동안
    '07.8.10 12:10 PM

    이거 넘 좋은 생각이네요. 항상 두부가 반모씩 남아서
    어떻게 해서 먹을까 고민하는데..울아들 해주면 잘 먹을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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