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수선한 세팅의 상차림..^^

| 조회수 : 6,171 | 추천수 : 5
작성일 : 2007-06-18 10:35:25
며칠전 부터 한 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니 선풍기를 끼고 삽니다.

토요일 남편의 친구중 부산에 사는 친구부부가 오악 산악 마라톤에 참가한다며 올라왔어요.
오랜만에 보는 부부라 많이 반가웠어요.
이 친구는 마라톤을 주로 하는데 요즘 산악마라톤까지 관심분야를 넓히고 있는것 같아요.
참 대단한것 같아요.

부산으로 출장간 친구가 올라오는 길에 이 부부를 태우고 경기도로 올라왔답니다.
겸사겸사 근처 사는 친구 두 가족과 같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뭘할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많이 더워 국보다는 오이 냉국 만들어 식탁에서 바로 서빙했구요.
고추잡채와 꽃빵
마파두부
샐러드는 두 종류로 했는데 파인애플 머스터드 소스 올린 베이비야채들이랑 방울토마토등등과
문성실님 레시피인 쥐포샐러드로 했는데 이 샐러드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돼지갈비 강정
데리야끼 소스의 닭날개 튀김
우럭회
꼬막무침
그외 밑반찬들인데 고추잡채와 꽃빵 드시는라 밥은 거의 드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저도 매콤한과 달콤함이 어우어진 고추잡채와 꽃빵이 맛있었어요.

사진을 반대쪽에서 찍을걸 그랬나봐요.

세팅이 약간 어수선하지만
남김없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마웠답니다.
나중에 매운탕을 진하게 끓여 술안주로 내었는데 이것도 정말 맛났습니다.

그리고 그 전날 만들어 놓은 호두강정을 어른아이 다 좋아해서 그것도
고마웠구요..^^

정말 맛있어서 였는지 더운 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저를 위해서였는지
맛있다고 해줘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더워서 선풍기 부엌에 돌려가며 준비한 보람이 있었어요.

청하를 좋아하는 저는 그 날 저녁 많이 마셨습니다.
시원한 청하가 목을 넘어가니 그 날의 피로가 다 가신것 같았어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멜로디
    '07.6.18 10:37 AM

    사진 올려놓고 보니 정말 어수선하네요..
    상차림을 연구해보아야겠습니다..^^

  • 2. 꽃순이
    '07.6.18 11:02 AM

    어수선 하다니요^^ 오히려 눈에 익고 정감있는 모습인걸요

  • 3. troy
    '07.6.18 11:30 AM

    저도 저런 자리에 초대받고 싶어요,
    집은 편안하게 쉬는곳이라며 양가 부모,형제 방문 이외에는 집에 사람 데리고 오지 않는 남편하고 살아서요.
    저도 뻑적지근하게 한번 차려 보고 싶어요.
    회하고 윙 너무 맛나 보여요.....

  • 4. morning
    '07.6.18 6:51 PM

    반듯반듯한 상차림보다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저런 상차림이 더 좋던걸요 ^ ^
    애 많이 쓰셨네요.

  • 5. INA
    '07.6.18 7:19 PM - 삭제된댓글

    두런 두런 이야기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 저런 상 너무 좋습니다.

  • 6. 용호맘
    '07.6.19 2:20 AM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정다운 이야기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 7. 지원
    '07.6.19 11:07 AM

    너무 세련된 세팅은 익숙지않은 사람들한테는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어수선하지않고 정감가는 우리네 손님상아닌가 하네요^^
    다 맛난음식들로 보여요
    쥐포셀러드란건 뭐예요?

  • 8. 멜로디
    '07.6.19 6:39 PM

    이쁘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쥐포샐러드는 여러가지 야채위에 쥐포를 올리브유에 살짝 튀겨 가늘게 썰어 올린거랍니다.
    소스는 간장소스이구요..식초4 간장2 설탕1 물엿1 참기름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3 소년공원 2026.01.25 3,423 0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주니엄마 2026.01.21 3,648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4 jasminson 2026.01.17 6,805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7,190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130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6,346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771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80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33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0,440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845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3,223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727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04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241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770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95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94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055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955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75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23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80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326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840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639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띠동이 2025.11.26 7,840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62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