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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제작 오일 스프레이를 이용한 오븐으로 돈까스 굽기
요맘 |
조회수 : 8,574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01-29 17:50:49
사진 사이즈가 안맞다고 글 쓴 거 휙하니 날아가버렸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 씁니다.
글 쓰는 도중에 아기가 깨지 말아야 할터인데...
돈까스를 먹고싶기는 해도 만들기 귀찮아서 참고 넘어가곤 했는데
얼마전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해외여행을 가시게 됐어요.
가까이 살고 도움 많이 받으면서 모른척 할 수 없어서
3박 5일 동안 그 집 아이들 - 이라고는 하지만 저보다 덩치 훨씬 큰 남자 고등학생 둘 - 점심을 해먹였습니다.
그래서 만든 돈까스에요.
고기 사다 밑간하고 빵가루 입히는 것 까지는 그럭저럭 했는데
기름에 튀기려니 너무 귀찮은거에요.
게다가 돈까스는 까딱 잘못하면 겉은 타고 속은 제대로 안익고 해서 살짝 겁도 나구요.
잔머리를 굴리다가 오븐에 구워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오일 스프레이가 없잖아요.
대충 손으로 바르고 뿌리고 해도 되지만요..
집에 있는 작은 스프레이 병으로 바로 실습 들어갔습니다.
콩기름을 넣어서 쏘아보니, 제대로 안나갑니다.
거기에 맛술을 조금 넣어서 해보니까 그럭저럭 쏘아지네요.
콩기름:맛술 비율을 8:2로 했더니 좀 뻑뻑해서 7:3으로 넣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을 하자면,
오일과 알콜을 넣고 섞으면 작은 알갱이 형태로 되면서
안쪽에는 오일이 있고 바깥쪽에서 알콜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됩니다.
그 알갱이의 성질은 바깥 부분에 있는 물질의 성질을 따라간다고 해요.
참고로, 자체제작 오일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구은 돈까스에서 술 맛 전혀 나지 않았어요.
맛술 대신 청주나 소주 등등 알콜 종류는 뭐든 응용하실 수 있겠고 알콜도수가 높을수록 효과도 있을텐데
너무 센 술은 맛에 영향을 줄 지도 모르니 적당한 선에서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눈물을 머금고 다시 씁니다.
글 쓰는 도중에 아기가 깨지 말아야 할터인데...
돈까스를 먹고싶기는 해도 만들기 귀찮아서 참고 넘어가곤 했는데
얼마전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해외여행을 가시게 됐어요.
가까이 살고 도움 많이 받으면서 모른척 할 수 없어서
3박 5일 동안 그 집 아이들 - 이라고는 하지만 저보다 덩치 훨씬 큰 남자 고등학생 둘 - 점심을 해먹였습니다.
그래서 만든 돈까스에요.
고기 사다 밑간하고 빵가루 입히는 것 까지는 그럭저럭 했는데
기름에 튀기려니 너무 귀찮은거에요.
게다가 돈까스는 까딱 잘못하면 겉은 타고 속은 제대로 안익고 해서 살짝 겁도 나구요.
잔머리를 굴리다가 오븐에 구워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오일 스프레이가 없잖아요.
대충 손으로 바르고 뿌리고 해도 되지만요..
집에 있는 작은 스프레이 병으로 바로 실습 들어갔습니다.
콩기름을 넣어서 쏘아보니, 제대로 안나갑니다.
거기에 맛술을 조금 넣어서 해보니까 그럭저럭 쏘아지네요.
콩기름:맛술 비율을 8:2로 했더니 좀 뻑뻑해서 7:3으로 넣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을 하자면,
오일과 알콜을 넣고 섞으면 작은 알갱이 형태로 되면서
안쪽에는 오일이 있고 바깥쪽에서 알콜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됩니다.
그 알갱이의 성질은 바깥 부분에 있는 물질의 성질을 따라간다고 해요.
참고로, 자체제작 오일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구은 돈까스에서 술 맛 전혀 나지 않았어요.
맛술 대신 청주나 소주 등등 알콜 종류는 뭐든 응용하실 수 있겠고 알콜도수가 높을수록 효과도 있을텐데
너무 센 술은 맛에 영향을 줄 지도 모르니 적당한 선에서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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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리's
'07.1.29 5:57 PM저두요 저두요~ 방금 사진 올리는데 사이즈 안 맞는다고 글 통채로 ㅜㅜ
음식을 하면서 사진찍는거보다 키톡에 올리는게 더 힘든것 같아요..그죠?
오~ 과학적 원리로 만드신 오일스프레이군요~~
돈까스도 저렇게 먹으면 칼로리 걱정도 없고 맛은 사실 더 바삭한거 같아요
아~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요.2. 키라
'07.1.29 6:48 PM우와.. 좋은 아이디어^^
돈가스가 튀기기 무척 신경쓰이던데.. 이렇게 하면 좋겠네요. 잘 기억해두었다가 따라하기 들어갑니다~3. uzziel
'07.1.29 9:12 PM오븐에서도 된다는 것을 첨 알았습니다.
저도 잘 기억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마 내일쯤 따라쟁이가 되어있지 않을까..싶어요.
감사해요~^^4. 쌍둥맘마~
'07.1.30 12:59 AM돈까스 두장 기준으로 오븐 몇도에서 몇분 구워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낼모레 남편 출장에서 돌아오면 구워주게요~~~5. 봉사순명
'07.1.30 7:26 AM저도 오븐에 구워 먹은 지 몇 년 되는데요.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좋답니다.
쌍둥맘마님, 250도에 아랫단 18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냉동된 것을 구워 먹을 때는 25분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6. 크레파스
'07.1.30 9:44 AM와~ 오일스프레이 어디서 사나했는데 일케 자체 제작하면 되는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7. koalla
'07.1.30 11:17 AM기름도 적게 들겠네요...간편 할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되겠어요..
저도 온도와 시간 알려주세요.8. 세월
'07.1.30 9:26 PM - 삭제된댓글어호라!! 용기만 적당한 걸 구하면 바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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