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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선으로 만든 미리크리스마스~

| 조회수 : 6,195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6-12-21 01:33:12




통영에 속하는 두미도라는 섬에 자주 작업을 나갑니다.
청정해역이라 물도 너무맑고 일을하다보면 일출이나
일몰을 보면 황홀경에 까무러칠것만 같답니다..
(한번도 안까무러졌어요~ㅎㅎ)

가운데 작은배에서 우리녕감이 낚시질하고있고 저는 갯바위에 내려서
고급낚시질을 합니다.....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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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은 뽈락이라는 생선인데 겁먹은 아이마냥 눈이엄청크고
아랫턱이 튀어나와 우스광스럽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
맛은 고소하고 양식생선과 비교가 안됨,,기름기 좔좔~~~~
(맨날 줄줄이 사탕처럼 잡히지는 않해요...어떤날은 하루종일 두서너마리 잡을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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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는 방법은 궂이 아실필요도 없겠지만,,,
혹쉬나~ 아자쒸께서 낚시같다가 잡아오시면
참고하시라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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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넣고 비벼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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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 매운탕




******요리방법*******
매운탕보다 물을 적게잡고 냄비아래 무를 촥~깔고요
뽈라구를 눕혀서 진간장을 뿌리시고...입맛에 맞게
요것조것 넣어서 찌쩌먹어봐유~ 얼큰도하고 설큰도하고
크~~~~맛이 귀똥찹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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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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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유~혀꼴리게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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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요.........미리크리스마스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라스비다히
    '06.12.21 1:58 AM

    크리스마스 트리는 안보이고 회만 눈에 들어옵니다~
    저 위에 뽈라구^^들이 한줄로 쫙~ 헤엄치는줄 알았더니 낚시줄에 엮어있는거네요.

    전 거제도사는데 통영.. 들으니 반갑습니다.

  • 2. 정환맘
    '06.12.21 2:04 AM

    아...진짜... 꼴리네요 혀가 ㅎㅎ;;
    회뜨는방법이 그렇게 하는거군요 언젠가 제주도서 돔을 생물로 보내주셨는데 회를 못떠서 무지 고생했었거든요 님이 올려주시는 방볍으로 하면 더 간단했을거 같네요^^;;

  • 3. 김명진
    '06.12.21 8:33 AM

    딱 이말이 하고 싶네요..
    가도되나요 흑흑

  • 4. 포도공주
    '06.12.21 10:09 AM

    어머어머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회뜨는 자세한 방법도 너무 감사하구요~ 한점 먹고 싶어요! ^^*

  • 5. cozy
    '06.12.21 10:23 AM

    근래에 보기드문 매우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주욱 보다가 까무라칠뻔 했답니다. 회를 쌈에싸서 입에넣으면 얼마나 싱싱하고 탄력있을까... 라는 생각에..

  • 6. 어설픈주부
    '06.12.21 10:34 AM

    허어어억...........

    오늘 저녁엔 신랑 들들 볶아 회먹으러 갑니다. ㅠ_ㅠ
    (우리 지갑 책임져요!!)

  • 7. 쭈야
    '06.12.21 10:36 AM

    이야~~뽈락 맛있는데 이래보니깐 더 맛나보여요~
    클수마스때는 보통 고기음식이 많은데 생선으로 클수분위기를 짱입니다요~

  • 8. 쌍둥욱이맘
    '06.12.21 10:49 AM

    아..갓 잡아서 먹음 쥑음이지요..너무 먹고 싶어요..살이 쫀득하니 씹는맛이 너무 맛나보여요..
    우리신랑도 낚시좀 하지..영 취미가 없어서..

  • 9. 한번인연
    '06.12.21 11:04 AM

    어부의 딸로서~~뽈락 넘넘 맛있어요 ^^
    특히 매운탕 최고!!!!

  • 10. 스카이
    '06.12.21 11:07 AM

    어우,,, 먹고싶다.
    한점만 먹고싶네요..
    이거 본 김에 인터넷으로 고등어좀 주문 해야겠네요ㅜㅜ
    저렇게 싱싱한거 잡아서 먹고싶지만...^^

  • 11. 초록별
    '06.12.21 11:48 AM

    아 뽈락...
    제 고향도 남해라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여

  • 12. 풀삐~
    '06.12.21 11:57 AM

    사진빨~~~

    쥑입니다요~~^^

  • 13. 나무오리
    '06.12.21 12:11 PM

    저절로.. 침이 한 양동이 ㅠ.ㅠ

  • 14. 황도
    '06.12.21 1:58 PM

    넘 먹고 싶어요......
    화 하면 자다가도 벌떡.....
    어부에 딸로 태어날걸....ㅋㅋㅋ

  • 15. 싱글
    '06.12.21 2:03 PM

    정말 사진 죽이네요. 근데 마지막 부분의 표현은 좀 거시기 하네요

  • 16. toosweet
    '06.12.21 6:18 PM

    와... 그저 입만 따~~악 벌립니다..... 감탄 감탄.....

  • 17. nayona
    '06.12.21 6:57 PM

    예술........우으....넘 먹구 시포용~~

  • 18. 꽃을든천사
    '06.12.21 10:09 PM

    r김치에 뽈락 넣은것도 봤어요

  • 19. yozy
    '06.12.21 11:07 PM

    와~~~맛있겠다.
    근데 통영으로 달려갈수도 없고 군침만 삼키다 갑니다.

  • 20. Dimbula
    '06.12.21 11:36 PM

    와.. 정말 어릴적 친정아빠가 해주시던 뽈라구 회 바로 그 방법이네요. 낚시 다녀오시면 저녁에 꼭 저 방법으로 회를 떠주셨답니다. 저는 옆에서 재미나서 계속 구경하구요.

    어른들 드실것은 껍질째 뼈째 썰구요. 회좋아하는 저를 위해서는 포를떠서 뜨끈한 밥위에 와사비 얹어서 생선초밥으로 먹으면 그냥 살살녹지요.. ^-^

    부럽습니다..!

  • 2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2.22 12:25 AM

    허 사진 색상 정말 좋네요 카메라 어디껀가요? 사진더 잘 찍으시고 전 대구뽈찜 좋아한답니다.
    대단하세요 집에서 직접 회도 뜨시고... 댓글 보시면 카메라좀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 고민중이거든요^^

  • 22. 왕사미
    '06.12.22 12:57 AM

    다들 댓글주셔 감사드립니다.....
    낮에는 바다에 나가있어 컴터를 뒤려다 볼수가 없어 맨날 늦은시간에 두들깁니다...
    에구...빨리자야 낼 일을할텐데.....


    싱글님~
    거시기한 말투에 기분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갱상도 어투라 그랬는가봅니다...이정보면 보통으로 써는 갱상도 보리문디 표준말이라 그래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카메라는 구닥다리 니콘D70s와 소니 717을 써고있습니다
    제경우는 바다에서 일하다가 갑작스럽게 카메라를 꺼내써야할때가 많아
    무거운 렌즈끼우기도 쉽지가 않고해서
    소니717을 많이 사용합니다...바닷물에 2대를 수장하고 3개째 써고있습니다...
    편하고 좋네요...신형 소니828 한번 검색해보세요......

  • 23. ebony
    '06.12.22 11:03 AM

    생선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저거야말로 지금 우리 아빠가 바라고 있는 크리스마스네요.
    정말 훌륭해 보여요.
    저는 직접 만들어드릴 재주는 없고 주말에 그냥 횟집 모시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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