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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이 많이 와서 행복한 생일날아침^^

| 조회수 : 5,714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12-20 08:19:04
쥐구멍 찾기의 극치이지만...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하하하하 민망 쑥스 부끄 ...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입원하게되서.. 잠깐! 놀래시긴.
그제 퇴원해서 지금은 집이예요.
기억하시는지.. 제가 굴을 좋아해서 지난번에 외할머니께서 보내주신것중에서 한덩어리를 엄마가 냉동실에 꽁꽁 남겨놓으셨더라구요. 보이시죠? 뽀얀 국물과  무지 작은 굴 알맹이..양식용굴은 잠시 지구를 떠나있거랏!!!
미역이랑 굴이 정말 반반일정도로 굴을 아주 듬뿍 넣고 ,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절 위해 마늘이나 다른 양념.. 소금간도 안한 120% 깔끔 담백한 굴 미역국을 아침에 먹었어요. ( ㅎㅎㅎ 그래도 처음에 참기름에 미역을 살짝 볶는 미역국의 기본 정석은 엄마가 지키시던걸요 )



그리고.. 작년부터인가?? 제 생일이면 엄마에게 선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태어나 올해 처음으로 실천에 옮겼는데!!!
어제 나갔다가 샀거든요.

화면상으론 좀 투박해 보이지만... oh~~ 아녜요~~ 분명 여성용 맞구요^^ 손발이 무척 차가운 엄마를 위한 가죽장갑의 단점을 완전 커버해주는 렉스터인가?? 암튼 그녀석의 털이 안쪽이 있어서 진짜 따뜻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
제가 입원해있을때 마지막날 엄마와 사건이 있어서 (간단히 요약하자면.. 저보고 아픈데도 밥을 안먹는다는..것에 대한..) 엄마에게 화내고 있는 중이거든요. 물론 엄마의 마음은 머리로는 이해는 하지만..
아직은 그런 이해심이나 배려는 제 나이보다 한참이나 어린가봅니다..
암튼..
계속 엄마에게 서운함과 화등등으로 찬바람이 쌩쌩돌게 행동해서.. 이걸 오늘 과연 줄수있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
몰라요 몰라~~
저 지금도 삐치고 화났어요 .


다행인건 아빠가 25일날 입원해서 28일날로 수술스케줄이 잡혔어요.
크리스마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일을 병원이 아닌 집에서 보내게 되서 참 다행이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프릴
    '06.12.20 8:59 AM

    생일 축하드려요. 앞으로 행복하세요~~~

  • 2. 최란
    '06.12.20 9:10 AM

    생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그 장갑은 오늘 드릴수 있을꺼라 믿어요 ~_~
    원래 모녀사이가 그런거 아니겠어요 ^-^?

  • 3. 단호박
    '06.12.20 9:31 AM

    생일 축하드려요
    저희7살난 아들도 오늘 생일이라 아침에 미역국에 나물 세가지(엄마가 삼색나물 기본이라 하셔서요),
    굴비 한마리 구워서 아침 푸짐하게 먹여서 유치원 보냈어요
    5일 후면 제생일인데
    미역국 내손으로 끓여먹기 참 기분이 묘하데요
    이럴때 울신랑이 끓여 주면 좋을텐데...말로만 이번엔 내가 끓여주께 하면서 꼭 전날 술먹고 와여..ㅋㅋ
    생신 축하드려요

  • 4. yuni
    '06.12.20 9:42 AM

    재주덩이 수국양 생일 축하해요.
    절대미각 오빠와 데이트 하던 그 오빠도 수국양 생일 안잊고 있겠지요?
    (잊었으면 우리 82쿡 이모들한테 주금이야~~~)
    이쁜이 막내딸 생일 즐겁게 잘 지내시고 아버지 수술도 잘 되시리라 믿어요.

  • 5. 깜찌기 펭
    '06.12.20 9:50 AM

    생일 축하해요~ ^^
    아버님은 쾌차하실테니 걱정마시고,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 6. soogug
    '06.12.20 10:30 AM

    수국님~~~~~
    (이상하네 나 부르는거 같아서..........ㅎㅎ)
    생일 축하 축하 드려요
    아프신건 괜찮아 지셨구요?
    아버님도 좋은 차도 있으시지요?

    모처럼 포근해진 겨울날!!
    행복한 생일 축하 축하 드립니다...
    (팔 벌려 이따만큼~~~~~~~~~~~)

  • 7. 하얀
    '06.12.20 1:11 PM

    수국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국님 생일에 엄마께 선물을~
    아주 잘 하셨어여...
    얼렁 맘 달래셔서 애교떨며 전해드리세여~^^

  • 8. 어설픈주부
    '06.12.20 1:18 PM

    생일 축하해요. ^^
    엄마랑 이야기 잘 나누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9. 변인주
    '06.12.20 2:43 PM

    Happy B-day to you!

  • 10. 비타민
    '06.12.20 2:49 PM

    에이~~ 엄마랑 빨리 푸세요~~ 맘은 그렇지도 않으면서요~~~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몸은 이제 괜찮은거죠...? 아버님도 수술 잘 되시고, 빨리 회복하실거에요... ^^

  • 11. yozy
    '06.12.20 3:15 PM

    이쁜 수국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빨리 엄마랑 화해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 12. 풀삐~
    '06.12.20 4:03 PM

    이 나이?? 가 되도록~~
    왜.. 제 생일날 받을 것만 생각하고
    엄마한테 양말 한 짝이라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못들었을까요..

    나이먹는 거랑 철 드는 건
    상관없나봅니다..ㅠㅠ

  • 13. 생명수
    '06.12.20 7:40 PM

    생일 축하해요. 안그래도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뭐니뭐니해도 건강히 최고에요..엄마랑 화 푸시고 밥 드시고 ..건강이 재산이라죠~ 그나저나 수국님어머님은 좋으시겠어요..효녀딸 두셔서..아고 부러워~

  • 14. 강아지똥
    '06.12.20 7:57 PM

    생일 축하합니다^^
    저두 내년부턴 제생일날 꼬옥 엄말 챙겨드려야 겠어요~

  • 15. 수국
    '06.12.21 9:00 AM

    에이프릴 님 : 감사드려요^^ 요즘은 정말 행복이란 단어가 새삼 크게느껴져요.

    최란 님: 모녀 사이는 참 묘하죠?? 저희 작은 엄마 성함이랑 같으셔서 깜짝 놀랬어요~~

    단호박 님: 이번에도 술드시고 오시려나?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럼 아드님이 생신때 미역국 끓여주실꺼예요. 전 생선을 무척 좋아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큰 돔이랑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 생선 두마리 쪄주셨는데 80% 이상은 제가 다 먹은거있죠 ~^^

    yuni 님: ㅋㅋㅋ 글보고 아침부터 넘 크게 웃었어요~~우리 오빠 제가 어제 늦게 들어와서 아직 생일선물 얘기를 못들었어요!! 오늘 퇴근해오면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해야할까봐요~

    깜찍이 펭 님 : 감사해요.. 그쵸? 아무일없이 수술 잘 끝나시겠죠~~

    soogug 님: 어우~~ 그렇게나 많이 축하해주시다니~~네~ 저 배아픈건 다 나았어요^^

    하얀 님: ㅠㅠ 선물을 사지말고 차라리 그럴 맘이면 엄마에게 그렇게 쏘아대지 말아야되는거죠...

    어설픈주부 님: 별명 언제 바꾸실꺼세요??? 전혀 어설프지 않으시면서~~~~^^ 엄마와의 즐거운대화... 아직이예요 ㅠㅠ 이 불효녀를 용서하소서..

    변인주 님: 헤헤헤~~ thank you~~~~~~~

    비타민 님: 몸은 이제 괜찮구요, 맘은 아직이예요 엉엉 엄마를 싫어하는게 아닌데.. 단순히 그냥 서운함과 화남이. .

    yozy 님: 네!! 그럴께요!!

    풀삐 ~ 님: 저도 철들려면 아직도 산너머 산인걸요..

    생명수 님: 루나가 있잖아요!~~ 루빠님두~~ 있으시면서~~ 맞아요. 건강이 최고예요!! 생명수님도 바쁘시더라도 꼭 식사거르지마세요!!

    강아지똥 님 : 엄마들은 정말 딸이 챙겨드려야할거같아요 ,. 생신을 특히나 더... 저도 잘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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