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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빵 발효 너무 어려워요..ㅠㅠ

| 조회수 : 2,98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10-24 23:08:36
이제 막 제빵의 길에 들어선 초보랍니다.
간간히 쿠키랑 깨칠빵정도만 만들다 첨으로 발효빵을 만들어보고자 주방 바닥에 레시피 좌~~악 늘어놓고
그릇이랑 g수를 일일히 대조하면서 완전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일단 반죽을 끝내고 일차 발효를 했답니다.
근데...면보가 없어서 키친타올로 덮고 랲으로 덮어놨는데 걷어보니 요 반죽이 늘어져가지고 키친타올에 다
달라붙었어요...ㅜㅜ

맨첨에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넣었을때 섞지않고 그냥 놔둬도 부글부글 끊는다고 해서 그냥 놔뒀더니
물속이 편안한건지 전혀 부글부글대지않더군요..ㅡㅡ;
그래서 제가 휘휘 저어서 넣었는데 반죽을 하다보니 이스트가 알알이 다 박힌 상태로 반죽이 되었어요..
반죽 끝날때까지 이스트는 녹지 않았구요..
여기서 반죽이 잘못된걸까요??

큰 볼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반죽이 들어있는 그릇을 올려놓았는데도 전혀 부풀지 않고 그냥 달라붙기만 했구요..
그거 떼어내고 그냥 놔뒀더니 반죽이 점점 커져가네요..ㅠㅠ
신랑이 이러다가 우리집 다 덮는거 아니냐구 놀리고..

아..그리구요..반죽 색깔도 다른 분들거처럼 하얀색이 아니라 노란색이 되더라구요..
버터와 계란은 레시피대로 넣었는데..요것도 잘못된건가요?
또 이스트 넣은후에 막걸리 냄새가 많이 나던데...다른 분들도 다 그러셨나요..??

어디서 뭐가 잘못된걸까요?? ㅠ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부릭
    '06.10.24 11:16 PM

    이스트는 무엇을 쓰셨나요...? 혹시 마트에서 파는 오#기 제품이라면 발효가 진짜 어렵답니다~

  • 2. 김정숙
    '06.10.24 11:22 PM

    1.이스트를 미지근한물에 풀어 놓고 제빵에 들어갈 설탕을 같이 넣어야 이스트가 설탕을 양분으로 자랍니다
    2.막걸리 냄새가 나는것과 반죽이 부푸는것은 발효가 잘 되었다는걸 의미 합니다
    3. 반죽색이 노르스름하다는것은 설탕이 흰설탕이 아닐경우, 버터가 황색이거나 계란노른자가 진하거나
    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4. 반죽을 발효 시킬때 젖은 면보를 덮어서 발효 시켜야 하고 1차 발효 때 어븐에 물을 약간 데워서 불 을 끄고 어븐속에서 발효 시키는것이 잘됩니다
    처음이니까 실패하는거 당연하구요 아마 두번째 부터는 성공하실겁니다 화이팅 !

  • 3. 파란달
    '06.10.25 12:43 AM

    하하. 너무 귀여우세요. (우리집 다 덮는 거 아니냐.. - 요 부분에서 한참 웃었어요. ^^)
    이스트는 아마 오뚜기(?) 에서 나오는 걸 쓰신 것 같은데요,
    저두 맨 처음 만들었을 때 그거 쓰다가 울 뻔했어요. ㅠ.ㅠ

    처음 만드시는 거니까 꼭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라는 걸 사서 쓰세요.
    일단 이스트 문제만 해결되도 확- 달라질거예요.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성공하세요!! ^ ^)

  • 4. Say Cheese
    '06.10.25 1:04 AM

    저도 초보이지만 - ^^
    발효는 온도도 중요하지만 습도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이제 제빵기를 사서 1차발효까지 제빵기에서 하지만 (도움 안되는 말씀^^)
    전에 제가 했던 방법은 반죽을 담은 작은 볼을 따뜻한 물이 담긴 큰 볼에 띄우고
    큰 랩을 덮어 씌웠어요.
    약 40-50분간 두면 반죽이 두 배로 부풀어요.

    정숙님이 말씀하셨듯이 오븐에서 1차 발효 하신다면, 저는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야겠던데요.
    중간에 물이 식어서 한 번 갈아줬었어요.

    왕초보님. 결론은 자꾸 해보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저는 이제야 요즘 빵다운 빵을 먹는데... 처음에 발효도 제대로 안된 빵을 주변에
    뿌리듯 선물하던 걸 생각하면 얼굴이 달아올라요.

    자꾸 자꾸 해보세요. 집 안덮어요. ㅋㅋㅋ

  • 5. 김명진
    '06.10.25 7:47 AM

    오뚜기...섬세함과...운도 필요해서 좌절하구 ㅠㅠ
    인스턴드 드라이 이스트 써요..
    요즘은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여튼 오뚜기에 비하면..천사입니다. ^^

  • 6. 티아
    '06.10.25 10:12 AM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쓰시면 물에 녹일 필요없구요 밀가루에 그냥 넣어주시면 되요..일단 이스트를 바꿔보시구요..그리고 발효에 중요한거는 반죽이더라구요..막걸리 냄새같은게 난다는건 과발효가 되었을수도 있지만 반죽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저도 처음에 식빵을 만들때 이스트 냄새가 너무 나서 다 버렸거든요..그래서 생각해보니 반죽을 제대로 치대지 않아도 그럴수 있습니다 손반죽하신다면 일단 반죽을 글루텐이 형성되도록(손으로 늘려 쭉찢어지지 않을정도로) 잘 하셔야하구요

    이렇게 반죽이 잘되면요 발효는 쉬워요...뜨거운 불이 담긴 볼에 반죽이 담긴 볼을 넣고 있어도 잘되구요 가스렌지에 국같은거 끓이신다면 그 옆에 두워도 오븐에 쿠키같은걸 구우셨다면 오븐 위에..이렇게 놓아도 잘되더라구요..

    일단 이스트도 잘 넣으셔야겠지만 반죽을 제대로 해보세요..그럼 발효는 쉬워요..저도 첨엔 발효빵 너무 겁먹었는데 해보니 쉽더라구요...홧팅!!

  • 7. 딸기엄마
    '06.10.25 11:05 AM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발효빵을 자주 해드실거라면 제빵기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저도 발효에 자꾸 실패하고 ,또 발효빵을 반죽도 많이 치대야 하니까 어렵더라구요..

  • 8. 왕초보
    '06.10.25 5:03 PM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아무래도 이스트랑 반죽을 제대로 못한거 같네요..
    이스트를 바꿔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때 꼭 성공스토리 올릴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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