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느끼고 계신가요? ^^
올해는 음력이 한달 더 들어있어 조금씩 늦춰진 계절로 아직 가을에 푹 빠져지지는 않네요.
11월 중순이 넘어야 진한 가을을 느끼겠죠.
그러고보니 10월도 얼마 안남았고 올해는 11월, 12월 겨우 두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모래알 쏟아지듯 흘러갑니다.
모래알 쏟아지듯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 붙잡아두고,
이 가을에 먹기 딱 좋은 구운 사과요리를 소개합니다.
과일을 구우면 당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겨울에 감기예방차원으로 귤을 한두번쯤은 구워드셨을텐데 그 맛이 아주 달콤하죠.
귤을 구우면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인에 사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육이 물러진 달콤하고 아주 잘 익은 사과를 준비하세요.
이때가 당도가 가장 높아 구웠을 때 훨씬 맛있습니다.
저는 물러진 사과가 없어서 알맞게 잘 익은 사과로 했습니다.
사과속에 향긋한 계피가루와 특히 뇌에 좋은 호두, 달콤한 건포도,
부드럽고 질 좋은 버터를 넣어 오븐에 구우면 완성입니다.
향긋한 계피향에 기분이 좋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과의 과육과 어우러져 씹히는 견과류, 건포도는
몸을 보(補)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위가 냉하고 약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찬 사과가 먹기 싫을 때나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사과가 많이 물러졌을 때
별식으로 맛과 영양 좋은 베이크드 애플(구운 사과)을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과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도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또한 손님이 오셨을 때에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다과상에 내어 놓으면
그 날이 오래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리명]
오븐에 구운 사과(Baked Apples)
[재료]
잘 익은 사과 3개/ 호두 1/4컵 / 건포도 1/4컵 / 계피가루 1작은술 / 흑설탕 1큰술 /
사과 한개당 루어팍버터 1/2작은술씩 / 물 3/4컵
[요리법]
1. 오븐을 170℃로 예열해주세요.
2. 깨끗하게 씻은 사과의 윗부분을 칼로 2.5cm정도 동그랗게 파낸 후작은 수저를 사용하여
사과씨 부분까지 제거해주세요.
(사과밑부분까지 구멍을 내지는 마세요!)
나머지 사과도 같은 방법으로 씨를 제거해주세요.
3. 그릇에 계피, 흑설탕, 건포도, 호두, 파낸 사과조각을 섞어주세요.
4. 섞은 재료들을 구멍을 낸 사과안에 채워주시고 맨 위에 버터(1/2작은술)조각을 얹어주세요.
5. 오븐용 오목한 접시에 사과를 담고 준비한 물을 접시바닥에 부어주세요
6. 예열한 오븐에 사과를 넣고 20~30분 정도 구워주세요
7. 꺼낸후 접시 바닥에 고인 즙을 사과에 전체적으로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