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을 헤매다가 꿀넣은 밥맛난다는 밥솥도 마련해서 실험도 할겹
두마리 해서 4식구 알뜰하게 먹었습니다,
예전에 삼계탕 할때는 왜그래 닭속에 들은 찹쌀이 익지 않던지.....
맨날 맨날 찰밥을 지어서 속을 넣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닭집 아주머니가 알려 주시더군요.
물린 찹쌀을 닭(영계)속에 3숟가락 이상넣으면 잘 안익는다고.........
똑똑한척 하더니 왜그런걸 아직 몰랐냐구요.
이번엔 아주머니 말씀대로 찹쌀도 알맞게 넣어 주고 통마늘 두세게 넣어둔다음
닭이 잠길정도로 물붓고 황기도 넣고 다시백에 나머지 불린 찹쌀을 넣은다음
마늘 한줌 더 뿌려주고 새로산 밥솥에 영얌찜 코스로 65분 맞추어 놓았습니다,
아주 푹무른 닭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다먹고 나온 영계두마리 뼈가 한줌도 안되더라구요.
속이 널널하게 들어간 찹쌀도 아주 알맞게 푹무르고..... 왜진작 몰랐는지......
촌은 촌인가 봐요, 어제밤엔 추워서 자다가 이방 저방 다니면서 창문 닫고 잤어요.
여름내내 효자였던 팩도 이젠 집어 넣어야 할때가 온거 같아요.
근처 중국집 중국 아저씨가 뽑기를 참 잘해요. 철제 바구니 안에 찰흙2개넣고 아이스팩 1개
1킬로 짜리 아령까지 달려있는 그 무거운걸 500원 넣고 끌어 올려 저희에게 주신겁니다,
것도 몇개씩이나.......
아령은 물론 운동하면서 잘 쓰고 있구요. 팩은 낮에 냉동 시켜두었다가 더울때 또는 잠잘때
꺼내어 수건에 싸서 안고, 또는 등뒤에 넣고 자기도 했어요.,
담날 일어나면 녹아 있고 다시 냉동 시키고......... 가끔은 뜨러운 차속에 들어갈때도 하나 들고
가기도 하고........
이렇게 이번 여름동안 옆에 붙어 있던 넘입니다,
수박 화채도 해먹었어요, 화채 할때 설탕 시럽을 만들어 넣으면 좋다는걸 82에서 배웠다죠?
찹쌀완자도 해넣었어요.
찹쌀완자 반죽은 질척하게 해야 할까봐요,. 차가운 화채 속에 들어가 단단해지면서
먹기 불편하기도 하네요,. 반죽이 좀 질게 된건 좀 괜찮고....
한그릇씩 먹으면서 물러가는 더위를 즐거워 하였답니다,
시원해진거 같아도 주방에서 일하긴 아직 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