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 해물 먹이기 ^^
좀 굼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마의 마음은 그게 아니지요.
이것 먹으면 바비처럼 예뻐진대, 저것 많이 먹어야 슈퍼맨 처럼 힘이 세진대,
이걸 먹어야 똑똑해지지, 이걸 먹어야 뼈가 튼튼해지고 키가 쑥쑥 크게 되대 라는
말을 수차례 하다보면 슬슬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지요.
생선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고작 먹어야 꽁치 구운 것 약간 정도...
세일때 사놓은 모듬해물이 생각나서 조개껍질에 담아 구워 봤어요.
맛살을 잘게 썰고, 마사고와 파를 넣고 마요네즈에 버무렸어요.
구운 후에는 파슬리와 텃밭에서 따온 체리토마토를 올렸구요.
이것 먹으면, 바비처럼 길고 예쁜 다리가 된대,
너는 이것 많이 먹잖아, 그러면 슈퍼맨 처럼 슝슝 하늘을 날을 수도 있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

저는 6세가 되는 딸과 2세의 아들을 가진 전업주부입니다. 82쿡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말 \"칭찬받은 쉬운요리\"라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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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the
'06.8.17 5:19 PM이런 좋은 어머님이!
반성하며 ..퇴근해서 아이저녁차릴때 좀 예쁘게 차려줘야겠어요...2. 오이마사지
'06.8.17 5:23 PM@.@ 어머!! 쪼오기 소라랑 불가사리도 잡아오신건지...ㅎㅎ
너~무~ 맛있겠어요...3. 엽연민
'06.8.17 11:59 PM넘 이뻐서 먹기에 아깝네여...^^*
4. 깐돌이
'06.8.18 1:42 AM와~~안먹고는 못베기겠는데염..^^
엄마의 사랑이 걍 느껴집니다... 반성하고 가염..5. 레먼라임
'06.8.18 3:04 AMminthe 님, 늘 저렇게 해주는 것은 아니고 실험적인 음식이나
꼭 먹여야 할때 하지요. 정성을 봐선지 그러면 좀더 먹어주거든요. ^^
오이맛사지님, 잡아온거 사왔어요. ^^
전 맛있었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릴 했지요.
엽연민님,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깐돌이님, 한손에 소라껍질 만지작 거리면서, 불가사리로 찔러가면서
그렇게 먹어준답니다.6. tomatolove
'06.8.18 6:05 AM맞아요~ 저도 그렇게 먹인답니다.^^ 이거먹으면 에리얼처럼 예뻐진대, 이것도 잘 먹어야 일라스티걸(이거 저희애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만화에 나오는)처럼 되는거야~ 그럼 그럼.. 에구 잘 먹네~
하면서 말이죠. 아직 순수하고 순진한때라 제 말을 믿어주니 다행이지요~ ^^;;
레먼라임님처럼 예쁘게 차려주면 더 잘 먹겠죠? ^^7. 레먼라임
'06.8.18 8:13 AMtoamtolove 님, 착한 딸을 두셨네요. ^^
전 결국 눈에 힘을 주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