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씨리얼이 달아서
오트밀 씨리얼은 좀 덜 달랑가싶어 사 봤는데
계피가루도 들어있고 메이플 & 갈색설탕도 들어있고...
우유에 버무리면 그 향이 확 끼쳐오는게 영 입맛에 안맞았다.
코스트코 물건은 양도 무지 많은데
멀쩡한 음식을 버릴 수는 없으니
오트밀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어차피 요리는 모험이라네...ㅋㅋ
계란 두 개 풀고
해바라기유 한 컵 붓고 휘젓는다.
씨리얼에 단맛이 들어있으니 설탕은 더 넣지 않기로!
시나몬 가루도 들어있으니... 향기롭기까지.ㅋㅋ
일단 계란 풀어놓은 것과
비율에 맞게 씨리얼 낱개포장을 뜯었다.
몇 봉투를 뜯었는지 안세어봤네!...;;
생아몬드도 좀 쪼개 넣었다.
통밀가루 3분의 2컵 넣고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1티스푼 씩 넣었다.
잘 섞어 반죽한 다음 모양을 빚어 팬닝한다.
우리집 오븐은 화씨로 맞춘다.
화씨 335 ( 170 섭씨) 예열 후 15분 굽기
약간의 균열이 생겼고
고소하면서도 단맛이 덜한, 짠맛도 있는 오트밀쿠키가 되었다.
아침 거르고 싶을 때 하나 먹으면 되겠다.^^
생아몬드 구워지도록 남은 오븐열에 10분간 넣어두었다.
소금빛 Homemade B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