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은 동태찌게만 좋아해
국물이 칼칼하니 억시 맛있네 시원하다 하야~~"
오늘 저녁밥상에서 연신 칭찬한 동태찌게
태양초로 만든 고운 고춧가루 넣고 의성마늘도 즉석해서 다져 넣고
싱싱한 파 그리고 좋은 무우로 육수내고
무엇보다 싱싱한 동태랑 알을 듬뿍 넣고 끓였더니
"음~~ 국물이 끝내줘요"
"자기야 어제 만든 김치야 이것도 먹어봐요"
"자기야 메츄리알장조림도 먹어봐요 껍질 다 깐다고 힘들었단말야
달걀장조림 잘 안먹어서 일부러 메츄리알로 했는데.."
"자기야 빈대떡도 먹어봐요 오늘 새우살도 다져 넣었는데...."
우리신랑 다른 반찬은 딱 한번씩만 클릭하고
속상하게도 연신 동태찌게만 먹습니다
"자기야~~~"
"여보야 오늘 동태찌게는 대성공이다"
"청송옹기에 끓이니까 먹을때까지 국물이 안식고 뜨시다 마~~"
"여보야 내일 아침에도 이거 데워서 도! 물 더 타지 마레이~~"
우리신랑은 동태찌게만 좋아해 힝~
토요일날 사랑앵무새 2마리 샀어요
노란색과 연두색
너무 이뻐요
근데 디카로 찍어 보니 철망에 갇힌 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여서 못올리겠어요
그치만 사랑 듬뿍 주어서 이쁘게 끼울거예요
이름은요
우리신랑이 지었는데
"사월이랑 팔봉"이예요
무슨뜻이냐면요 4월8일날 우리들을 만났기에 그날을 기념해서
암컷은 '월'자를 붙이고 숫컷엔 '봉'자를 붙여
4월이랑 8봉이 ㅎㅎㅎ
"자기야 새만 보지말고 나도 좀 봐줘요"
"자기는 동태찌게랑 새만 좋아해 잉~~"
"여보야 내도 니 좋아한다 마 이리온나 뽀뽀해줄께"
결국 우리신랑이 뽀뽀해줘서 저의 투덜거림은 끝이 났습니다 ^^*
82가족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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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희
'06.4.10 10:53 PM비법을 공개하시라~~~
저두 동태찌게 잘 끓여서 남편 사랑 좀 받게요~~~2. 둥이둥이
'06.4.10 11:34 PM안동댁님댁 녹두전+간장...
간장양 보고 놀랬습니당^^
저흰 개미눈물만큼 담아서 먹곤 하거든요.....ㅎㅎ3. 천우맘
'06.4.10 11:50 PM그릇도 넘 이뻐요~
근데 사시는 곳이 안동이에요???
저두 가까운곳에 살아서...요..물어봅니다...4. 레먼라임
'06.4.11 1:22 AM늘 정갈하고 정성 듬뿍 들어간 음식에 감동받고,
사랑 새록새록 묻어나는 대화에 늘 미소 짓지요,
사랑앵무새로 가족이 늘어났다니,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더 재미난 이야기가 기대가 되어요.^^5. rainbow
'06.4.11 5:40 AM안동댁님! 아시나요?
식탁을 보면서 배우고 느끼고 결심한답니다.
이 처녀 나중에 결혼하면 꼭 안동댁님처럼 살리라!!....
라구요. 사진도 글도 잘 보고 있어요. 매번 감동이예요.
더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행복하세요. ^^6. 노처녀식탁
'06.4.11 9:40 AM아...부럽습니다...글로만 읽어도 따뜻함이 전해오네요...^^
글구...동태찌개...으앙...너무 먹고 싶네요..아구...배고파~~!!7. jiniyam05
'06.4.11 9:49 AM우리 신랑도 동태찌게 엄청 좋아하는데...갑자기 신랑얼굴이 확~ 떠올라 버리네요...ㅋ
근데 안동댁님 두분 너무 다정하신거 아닙니까? 심히 부럽습니다~ *^^*
사월이와 팔봉이두 두분 보구 행복하게 살꺼 같아요... ^^
더욱더~~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8. soojung
'06.4.11 10:07 AM비법 전수해주세요^^ 동태찌게요..저도 저렇게 상차림 해보고 싶어요 ㅎㅎ
9. rainbow
'06.4.11 12:36 PM헉 아이디가 이렇게 같을 수가 있나요?
위에 rainbow처자님 저는 아들 둘 엄만데..
암튼 안동댁님 깨소금 조금 얻어갑니다.10. 안동댁
'06.4.11 12:56 PM동태찌게
별다른 비법은 없지만 제가 만만히 하는 방법이예요
1. 동태랑 알 깨끗이 씻어 물에 잠시 담아 둔다(청주나 맛술 좀 넣구요)
2. 육수만들기(무우 차뿌리 양파 다시마 표고버섯 넣어 푸욱~~ 끓인다(끓을때 다시마 파뿌리 건진다)
3. 양념장 만들기(고춧가루 간장조금 새우 표고버섯가루 물 다진마늘 개어서 잠시둔다-숙성)
4. 끓는 육수에 콩나물 동태랑알 넣고 어슷썬 파, 청홍고추, 다진 마늘 그 위에 양념장 얹어서
뚜껑 덮어 중불에서 끓이다 낮은 불에서 좀더 끓인다(두부 넣어주고)
5. 모자라는 간은 소금간으로 한다(간장 너무 너으시면 색이 탁해지더라구요)
* 히트레시피에 정확한 레시피 있어요
별방법 아니죠?
단지 전 새우나 표고버섯가루 평상시 만들어 냉동 보관해서 사용합니다
그걸 사용하면 별다른 조미료 필요 없이 깊은 맛이 납니다
가끔씩 엄마가 좋은 재료 사서 직접 말리셔서 갈아 보내주시기도 하구요
그리고 야채나 생선 싱싱한거 사용하시구요
동태찌게 맛있게 만드셔서 행복한 식사시간 되세요^^*11. 대구댁
'06.4.11 1:11 PM저도 신랑이랑 만난 날이 4월 8일인데 ^^ 벌써 1년이 되서 이제 한 집에 살고 있네요 홍홍
혼자 계신 친정 아버지께서 적적해 하시는데 새 한쌍 구해다 드려야 겠어요
말동무 되시라고12. 발랄새댁
'06.4.11 3:19 PM안동댁님은 신혼이신가요???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저두 나고 자란곳이 안동이라...괜시리 어떤 분일지 궁금하네요13. 민트향
'06.4.12 12:49 AM제목보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가 떠올랐어요~
남편분께 사랑 듬뿍 담아서 음식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매번 안동댁님 식탁 볼때마다 부럽사와요~14. 준맘
'06.9.12 11:06 AM비린내 제거 할때 청주말고 소주는 안되나요 ~
저희집에는 소주가 많아서...
어느정도 담가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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