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영덕대게
이번 주말에 영덕대게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대게도 팔고, 회도 팔고...
대게는 구입해서 집에서 쪄도 되구요.
근데 영덕 토박이셨던 울 아부지는 거기서 쪄서 집에 가져오는게 별 차이도 없는데 왠지 더 맛있더라고...
그래서 5000원 삯을 주고 쪘답니다.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그 사이에 찌는 아저씨 귀찮겠지만 이것저것 궁금한 거 물어보고 그랬네요.
그 아저씨 말로는...
크다고 맛있는 거 절대 아니라고 하면서 작은 게 맛있다고 하면서
배가 하얀 것은 살이 맛있고, 배가 살짝 울그락붉으락하면 살이 많대요.
위 사진중에 게의 위치 중 젤 위쪽에 위치하고 있고 찜통을 기준으로 하면 젤 구석 바닥에 놓여진 게가 좀 덜 하얗죠. 아마도 저게 살이 많다고 한 거일거에요. 실제로 보면 하얀 것과 얼룩덜룩한 것이 눈에 더 구별이 잘 된답니다.
우리가 고른 게는 크고 배가 하얀 게에요. 아저씨 말대로라면 실패한 거죠.ㅡㅡ;
집에 와서 껍데기를 열어보니 장이 그리 많지 않네요.
대신 다리가 크다보니 게살이 굵어서 크래미 하나 씹어먹는 기분이에요.
게장밥 만드는 방법도 물어봤는데
재료는 참기름, 김가루, 깨 라고..
그 깨가 통깨인지 깨소금인지는 안 물어봐서 고민하다가 깨소금으로 해 먹었습니다.^^
그릇에 위 재료랑 게장이랑 밥을 넣고 비벼서 게껍데기 위에 올리면 아주 먹음직 스런 게장밥이 된답니다.
아래 사진은 회 일부랑 게 두마리의 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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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 좋은일만
'06.4.10 3:05 PM우리 직원도 주말에 영덕대게 축제갔다가...4식구 먹구 부모님꺼 좀 사구 50만원 썼다고 해서 기암을 토했다는~~ㅎㅎ
그래도 맛있으니 그 만큼 썼겠지요. 기회가 되면 저두 가보고 싶네요.
구경 잘했습니다아~~2. 삼식맘
'06.4.10 3:12 PM지난 주말엔 생각보다 많이 쌌어요. 서너마리 대략 오만원 수준?
영덕대게보다는 러시아산이 싸니까 그걸 사먹는 것도 게를 싸게 먹는 하나의 방법이죠.3. 이현주
'06.4.10 3:24 PM울 시댁도 영덕이랍니다.
그래서 자주 영덕대게를 맛보곤하죠~^^
울신랑 만난게 너무 잘한거 같아요~^^ㅎㅎ
회를보니 입맛이 당깁니다.4. 라비쥬
'06.4.10 5:02 PM - 삭제된댓글한번뿐이지만 강구항가서 영덕대게 먹어봤는데, 게맛은 좋지만 너무 짜서 혼났어요
킹크랩은 별로 안짯는데 왜 그럴까요?5. 삼식맘
'06.4.10 5:35 PM라비쥬님. 살아있는 게는 안 짜거든요. 죽은지 오래되면 짜지는 게 대게의 특성이에요. 거기 찌는 아저씨들 보면 살아있는 게를 칼로 찔러서 죽이고 찌는데 그 전에 죽었으면 짜져요. 아마도 죽은 게를 잘못 드신 거 같아요.
6. 라비쥬
'06.4.10 7:25 PM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담엔 눈 부릅뜨고 잘 골라 먹어야겠어요
답변 감사해요7. 꿈
'06.4.11 2:09 AM제 남편은 보리밥은 절대 안먹어서 이유를 물으니....어렸을때 어려워서 보리 100%밥을 먹어서라나...
그 어려웠던 살림에 반찬투정이 심하기에 도대체 뭘 먹고 자란거여? 하니
대게를 많이 먹고 자랐답니다.... 시집이 강구입니다.... 정말로 맛있지요!8. 삼식맘
'06.4.11 10:24 AM울 아버지 말씀으로는 교통도 불편하고 게맛이 별로 안 알려졌던 시절에는 대게가 너무너무 가격이 쌌다고 합니다. 그래서 쉽게 먹었는데 요즘은 유명해지면서 너무 비싸졌다고....
제가 살아왔던 안동도 그래요. 어릴때는 고등어는 간고등어 밖에 없는 줄 알았고 갈치는 비싸고 간고등어는 싸다는 인식으로 살아왔는데요. 요즘 간고등어가 유명해지면서 사먹으려고 봤더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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