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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지락쑥국,가지볶음,새송이볶음,새우튀김,김치찌게,스므디...

| 조회수 : 8,66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4-04 08:13:29
세 식구가 함께 식사하는 날은 요리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딸아이 옆에 와서 쫑글거리고, 가끔 뭐하나 하고 들여다보는 남편이 있는 날은,
혼자서 요리하는 것보다 훨씬 신이 납니다.
가족을 위해서 요리한다는 것은 참 행복하고 멋진 일입니다~

<바지락 쑥국>



바지락, 쑥, 대파 준비하고....



멸치다시물에 된장 풀어  팔팔 끓여서...



바지락 넣고 쑥 넣고 .....



푹 끓이면...



향긋한 쑥국 완성.

<가지볶음>

보통 가지를 사면 쪄서, 찢어서, 조물조물 무쳐서 먹습니다.
가끔은 볶아서 먹어도 맛있다는....



가지, 양파, 마늘, 굴소스, xo소스 준비하고...



달군팬에 오일 두르고 마늘 넣어 향 내고...



양파도 넣어 볶아주고(사진 찍다가 마늘을 조금 태웠네요~)



가지 넣고 볶다가...



굴소스, xo소스 넣어서...



센 불에서 볶아주고...



통깨 솔솔 뿌리면...



가지볶음 완성.

<새송이버섯 볶음>

참기름 발라 소금 솔솔 뿌려서 구워먹어도 맛있는 새송이버섯..
오늘은 센 불에서 볶아봅니다.



새송이버섯, 대파, 풋고추, 굴소스, 고추마늘소스  준비하고..



달군팬에 오일 두르고 대파 넣고 향 내주고...



새송이버섯 넣어 볶다가...



고추마늘소스, xo소스 넣고 볶아주면...



새송이버섯볶음 완성.



쫄깃쫄깃, 매콤하니 맛있네요.

오늘은 제가 유난히, 무척, 엄청나게 좋아하는 새우로
튀김을 하기로...

<새우튀김>

껍질 있는 새우 사서 머리 떼고, 껍질 벗기고, 내장 빼서 하면 정말 맛있는
새우튀김을 할 수 있겠지만 간단하고 편하게~



냉동 칵테일새우 꺼내서 해동하고...
(칵테일 새우는 무조건 큰 걸로 사는 게 맛있답니다)



얼음물에 튀김가루 풀어서 반죽 묻히고...



포도씨오일에 바싹하게 튀겨내면...
(튀김할 때 포도씨오일로 하면 훨씬 더 바삭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는..)



새우튀김 완성.

튀김을 먹으면 칼칼한 찌게가 먹고 싶습니다.
가장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는 ....

<김치찌게>



잘 익은 김장김치 한 쪽 꺼내서 송송 썰고..



지방 제거한 목살 넣고, 들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물 붓고 푹 끓여주면...



김치찌개 완성.
김치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엔 달콤하고, 시원한 것을 꼬옥 먹어야 합니다~

<과일 스므디>



냉동실에 있는 토마토 껍질 벗겨 놓고, 냉동실에 얼려둔 딸기, 파인애플 꺼내고,



토마토1개, 딸기 5-6알, 파인애플 1쪽 넣고 오렌지 쥬스 넣어서
마구마구 갈아주면...



시원한 과일스므디 완성.
tgi나 아웃백에서 먹는 스므디보다 훨씬 더 맛있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씨
    '06.4.4 8:26 AM

    아침에 이 음식들 보니,, 속이 든든해지네요,,,,
    젤 먹고싶은것,,,바로 위 스므디,,,집에 모두있는 재료인데,,한번해봐야 겠네요,,,

  • 2. 현석마미
    '06.4.4 8:59 AM

    잘익은 김장김치...
    사진을 보니 쭉~~찢어서 먹고 싶어요...ㅜ.ㅜ
    마지막 스무디도...

  • 3. 오로라 꽁주
    '06.4.4 9:02 AM

    안녕하세요? 아침일찍 조금의 여유가 있으셨군요^^
    쑥국!! 오호~ 요로코롬도
    봄을 느낄 수 있는 향긋한 쑥국이랑..새송이랑..먹고잡아용~
    눈으로 보고 아~ 먹고잡다 하면 모니터에서 쑥~튀나오는
    그런시대는 언제올까요? ㅎㅎ 좋은아침 헛소리였습니다^^

  • 4. 화니맘
    '06.4.4 9:09 AM

    울집도 쑥국을 좋아라하는데 게으른 탓에
    아직 한번도 안끓였는데 오늘은
    쑥국으로 저녁을 준비 해야겠어요~

    마지막 스무디 넘 시원.. 영양 만점짜리임다...^^*

  • 5. irish
    '06.4.4 9:30 AM

    간단하고 맛나 보이는 레시피 항상 즐겨 보고 있어요..^^

  • 6. Janemom
    '06.4.4 9:36 AM

    루나님 김치찌개 먹고 싶네여...어쩜 그렇게 맛나 보이는지..사진만 봐도 밥 한그릇 뚝딱이겠어여...
    저 드뎌 5월에 한국 갑니다...푸하핫~~~ 벌써부터 뭐 먹을건지 리스트 만들구 있어여...

  • 7. uzziel
    '06.4.4 9:47 AM

    김치찌개가 오늘 유난히 맛나 보이네요. ^^*

  • 8. 망구
    '06.4.4 9:47 AM

    아~~~~~~~~~~~~~~~~~~~~~~~~~~~~~~~~~~흑~~~~~~~~~~~~~~꿀꺽~~

  • 9. 생명수
    '06.4.4 9:52 AM

    으악~~스트롤러 내리면서 침 꼴깍꼴깍하다가...김치찌개에 쓰러집니다. 이곳에서 김치도 귀할 뿐더러..더더우기 김치찌개는..크윽..집에서 끓인 김치찌개가 최고의 반찬이죠...새우튀김이랑 스무디는 해 먹을 수 있을라나..

  • 10. 포비쫑
    '06.4.4 10:20 AM

    날씨는 칙칙해서 기분도 우울한데
    어찌 이리 맛난 음식을
    배가 너무 고파요

  • 11. 오이마사지
    '06.4.4 10:59 AM

    루나님...제가 쪽지보낸게 있습니다..확인좀 해주세요^^

  • 12. soogug
    '06.4.4 11:24 AM

    하이 루나님~~~ㅎㅎ
    방가 방가...
    대체 고3엄마가 왜 그렇게 부지런해요?
    애 뒷바라지 하기도 정신 없을텐데....
    아고... 요즘 같으면 루나님 옆집에 살아야하는데....

  • 13. 골고루
    '06.4.4 11:42 AM

    정말 식구도 작은데 반찬이 너무 많은거 아니예요.
    너무 부럽네요.
    겨우 반찬 한두가지 만들어 먹는 내 식단...ㅠㅠㅠ.

  • 14. 방울
    '06.4.4 9:18 PM

    제가 할게요 문자 드렸어요

  • 15. 핑크맘
    '06.4.4 9:41 PM

    보다 말구 토마토 냉동실에 넣고 왔습니다. 이제 낼이면.....

  • 16. 마시멜로
    '06.4.5 2:23 PM

    과정샷이 예술입니다.^^
    레시피대로 요리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7. 달구네
    '06.4.5 10:33 PM

    음..굴소스+xo 소스라..맛있겠네요

  • 18. 안개비
    '06.4.6 6:06 PM

    배고파 쓰러지기 일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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