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부터 아침에 밥을 먹여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좀 덜해졌습니다.
간만에 벽장속에 있던 빠니니그릴 꺼내 샌드위치를 만들어줬더니
아침 눈 뜨자마자인데도 잘 먹고 가네요.
괜히 아침에 밥 먹이느라 맨날 나만 기운 쏙 빠졌나봐요.
샌드위치 옆에 꽃은 지난 일요일 결혼식장에서 가져왔습니다.
탤런트 최진실이 결혼했던 곳이었는데
예식장의 꽃장식이 넘넘 환상적이었어요.
신부도 완벽했구요.
예식장 테이블에 놓여있던 수국 한송이를 저렇게 식탁위에 놔두니
자꾸 지나간 소싯적이 떠올라 센치해지네요.
오늘은 게다가 비도 오구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빠니니 샌위치와 환상 결혼식
마이다스의손 |
조회수 : 5,60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4-04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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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록하늘
'06.4.4 4:34 PM샌드위치 너무 맛나보여요..
밥돌이 울 신랑은 무조건 밥을 먹어야하는 사람이라.. -.-2. 챠우챠우
'06.4.4 5:18 PM샌드위치를 보니,세팅된 냅킨이 생각나네요.. ^_ ^
모양새가 냅킨 접어놓은것 같아요.3. 한때는박공주
'06.4.4 5:49 PM침 꿀꺽...ㅜ.ㅜ
4. 쑤~
'06.4.4 6:37 PM빠니니그릴
저것 늘 사고 싶었는데.....5. 시리
'06.4.4 8:14 PM빠니니그릴로 만든 샌드위치는 처음 보는데...
참 맛있어 보여요 ^^6. 위험한처자
'06.4.5 10:15 AM빠니니로는 멀 구워도 맛깔스러보여요 ㅋㅋㅋ
베이글도 저렇게 구우면 올마나 바삭하고 맛있는지...
코스트코 베이글 중독은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나 ㅡ.ㅡ
정말 맛있는거 먹고 살려면 다이어트는 계쏙 되어야한당꼐요^^7. 사비에나
'06.4.5 12:41 PM으 ~ 지름신을 누르기 힘든 상태...
샌드위치만 보면 빠니니가 갖고 싶어진다는 ...
넘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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