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냥... 일하면서 반찬 해먹기... 힘들어....
먹을게 없어서...
겨우 몇가지 만들었네요...
만들면서...그런 생각이 드네요...
일하면서 밥해 먹는다는게... 아이들 키우면서 일하면서 밥해먹는다는게....
넘 힘들다...하고...
지금은 외식을 워낙 많이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울 엄마는 애들 넷을 키우면서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해나갔을까...하는 생각이...
그래도 지금도 씩씩한 울엄마.... 전 아무것도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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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무늬
'06.4.4 10:03 AM망구님 동감이예요. 내가 먹을 것도 아니고 아그들 먹을 것이니 소홀할 수도 없고. 그래도 우리 힘내자구요.
2. 빠샤빠샤
'06.4.4 10:19 AM저두 가끔 밤에 몰아서 합니다.
남편 표현에 따르면, 미친듯이 여러가지 하지요.
그럼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한지....아이들도 열심히 클때인데, 자꾸 게을러져서 큰일!!!
피자한판, 치킨 이런걸로 때우는날에는 몸은 편해도 맘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혼자 되셔서 일다니며 자식 4명 잘키우셨는데...
생각하면 대단하다 싶어요.
이깟 일 한다고 ㅎㅎㅎ
망구님글에 아침부터 반성하며 마음 다스립니다, 감사해요.3. 박하사탕
'06.4.4 10:21 AM저도 어제 엄마께 그랬답니다
"엄마도 일하시면서 아침마다 도시락을 세개씩이나 싸고 어떻게 다녔어?"
정말 대단한 우리 어머님들 이십니다
행복하세요~~4. uzziel
'06.4.4 10:25 AM그렇죠?
우리들 엄마들은 일도 하고 아이들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도 정말 완벽하게 하시고...
엄마는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엄마를 존경합니다. ^^5. soogug
'06.4.4 11:13 AM망구님~ me too!!!
나중에 망구님 애기들도 좋은 엄마, 훌륭한 엄마로 기억할꺼예요
꼭 그렇게 될꺼라고 전 확실히 알겠어요..ㅎ6. 천하
'06.4.4 1:39 PM감자볶음으로 때우셨군요?
체력은 국력 입니더..마니 드시이소..7. 나얌
'06.4.4 4:01 PM맞아요, 힘들어요...
전 너무 자주 사먹어서 큰일이에요...8. 푸름
'06.4.4 11:58 PM정말 그래요...
전에 어떤회원님이 한바탕 난리치고, 출근하는 버스에서 눈물이 주루루흐르더라는...
전 오늘 저녁 세번차렸습니다. (저희식구 넷이에요)
지쳐서 모두들 자는 밤에 이렇게 앉아있네요...
일한다는 티 안내고, 밥 잘 해멕이고 싶어서(82가 정말 힘이죠~) 참 많이 노력하는데...
오늘은 힘드네요...
그래도 우리 잘하구 있는거죠?
힘내자구요!!!
아니 근데 개스레이지 주변이 왜 저리 깨끗하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