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엔 정말 성공^^ - 스프링 롤
아이들이 원하는 스프링롤을 제대로 한번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숙제처럼 있었습니다.
중국사람을 통해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드뎌 이곳의 모든 중국집에 춘권피를 납품한다는
곳을 알게 되어 그날로 주문하고 찾으러 갔었지요.
그리고 만들어 보았답니다.
안의 내용물은 새우와 치즈를 넣은것과 당면.표고 양배추.양파등을 볶아넣어 만든...
두가지 롤이였답니다.
소스는 일제소스가 달달한것이 있어서 그걸로 찍어먹었는데..
얄미운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딸들에게 맛을 물어보니..
전에 만든것보다 100배는 더 맛있다고 ..진짜진짜 맛있다고 하내요.
제가 반가운마음에 춘권피를 500장이나 주문했는데...
찾으러 가보니 주인아줌마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뭐하는데 이렇게 많이 필요하느냐구 하면서 조금이라도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그 아줌마의 에스파뇰이 거의 알아들을수 없는 수준이지요..
그렇다고 저는 잘하나요..저도 엉망진창이지요...ㅜ.ㅜ
그래도 성의가 너무 감사해서 열심히 알아듣는척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많이 산 춘권피때문에 고민입니다..
밥도 말아 튀겨먹고..국수도 말아튀겨먹고..과일도 말아 튀겨먹고...해야하나 봅니다
남편이 냉장고를 열어보기전에 어찌든동 해치워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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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녀
'06.3.11 9:18 AM너무 맛있어 보이네요.....부지런히 해서 드셔야겠네요~~
2. 큐비맘
'06.3.11 9:38 AM맛나겠다..
저렇게 이쁘게 튀기는 비법을 전수해 주시와요
저도 전번에 튀겼는데 완전 부풀어서....OTL
근데 통도 크셔라..^^;;3. 찬맘
'06.3.11 5:48 PM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저도 춘권피 한꺼번에 많이 사다가 냉동해서 놓고 먹어요. 그러다가 가끔 속을 많이 만들어서 200-300개 정도 만들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해놓고 먹어요. 며칠 전에도 춘권 200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튀기지 않고 미니 오븐에 구워서 먹었는데 훨씬 더 담백하고 고소한 것 같았어요. 가끔 튀길때 터져서 모양이 안 예쁜데 오븐에 구우니까 그런 걱정 없어서 좋구요, 칼로리 걱정없어서 더 좋았어요. 다만 한 가지 색깔은 튀긴 것에 비해서 조금 덜 한 같았어요.
4. 수라야
'06.3.11 6:17 PM와아~정말 성공하셨네요..
전 지금도 기름에서 꺼내 놓기만 하면 금새 눅눅해져 속상해요.
여름나라님, 식어도...바삭바삭하든가요?
비법좀 알려 주세요...5. lee
'06.3.11 7:05 PM핫, 오븐에는 어케 구워먹나요? 몇분정도면 될까요?
6. yoo
'06.3.11 8:55 PM오븐에 해 봐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7. 놀부
'06.3.11 10:30 PM맛있겠어요.저도 만들어 볼께요
8. 여름나라
'06.3.12 9:35 AM행복녀님..
맛은 있는데 ...쩝^^;;; 날마다 만들어도 한달은 만들어야 끝날듯한데..큰일입니다.
큐비맘님.
저도 저번것은 부풀고 덜 바삭거렸는데 아무래도 춘권피때문인듯 싶내요.
이번에 산것은 아주 얇거든요.
저번것과 비교도 안될만큼요.
찬맘님..
오븐에 굽는건 생각도 못했는데...저도 그렇게 해서 먹어치워야 할것 같내요.
저도 한 200개 만들어 냉동해놨거든요..기름에 튀기는것만 생각해서 자주 못꺼내 튀기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정보예요..감사해요^^
수라야님.
예...식어도 바삭바삭 하던데요.
기름에서 꺼내놓으면 바로 눅눅해진다시니 기름 온도를 조금 더 높여 보시구요.
저는 바삭해지라고 두번 튀기거든요.그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lee님 yoo님
저도 오븐에 한번 이리저리 실험삼아 구워봐야겠어요...^^
참 좋은 아이디어지요..?
항상 칼로리의 압박때문에 애들에게 튀겨주면서 맘이 불편했었는데 말이예요.
놀부님.
얇은 춘권피 사서 만들어보세요.
정말 맛있내요.
안의 내용물은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하니 더더욱 좋은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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