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키라 님의 수플레 치즈 케이크 후기

| 조회수 : 4,328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01-25 16:03:44
넘 맛있습니다. ㅠ.ㅠ

핸드믹서가 없어서 100% 수동 팔믹서로 머랭을 만들 때까지만 해도
'팔 아파서 다시는 이걸 안 만든다. 아님 믹서를 사고야 만다!'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리고 하다가 넘 팔 아파서 그냥 주룩주룩 흐르는 머랭을 넣고...
'망쳤군.  OTL'  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걸 먹어보니 넘넘 맛있습니다. >.<

이 맛을 못 잊어서 아마도 또 만들고 말 것 같은데....

아무튼 좋은 레시피 올려주신 아키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제과점 케이크 맛을 내다니!!!!(물론 생긴 건 영 아니지만요. ㅋㅋㅋㅋ)


ps. 식욕이 모든 걸 지배하는 하얀책. 9개월 아들래미 낮잠 자는 사이에 열심히 거품기 저어 만들었습니다. 필승! ㅋㅋㅋㅋ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6.1.25 4:09 PM

    수고하셨습니다...핸드믹서없이 머랭내기가 얼마나 어려운건데요.
    한참 하다보면 감각과 고통이 없어지는 무아지경에 다다릅니다.
    팔은 분명 젓고있으나 내 팔이 아닌듯하고... ㅋㅋㅋ
    팔이 떨어져나가는 고통끝에 탄생된 치즈케이크니...그 맛이 얼마나 달겠어요.

  • 2. maeng
    '06.1.25 4:22 PM

    전,,,그떄마다...그래~웨이트하는거야......합니다...ㅋㅋ

  • 3. 원적외선오븐
    '06.1.25 5:39 PM

    저두 며칠전 이거 만들엇는데요..
    원래 포슬포슬한게 아니라 촉촉한 느낌인가요

  • 4. 하얀책
    '06.1.25 5:45 PM

    촉촉한 거라고 알고 있어요. ^^ 촉촉하라고 물도 넣고 굽는 거라던데요... ^^
    챠우챠우님. 진짜 달더군요... 시몬스보다 제가 만든 게 더 맛있다고 감히... ㅋㅋㅋㅋ
    maeng님(어케 읽는지..^^), 웨이트! 넘 재미있어요.

  • 5. 주이
    '06.1.26 10:18 AM

    뽀송뽀송하게...잘 나왔네요~~ㅎㅎㅎ

  • 6. 셜록홈즈
    '06.1.26 11:04 AM

    각종 레서피를 인쇄해서 식탁에 쫘~악 펴놓고, 주방을 온통 폭탄 맞은 이후의 장면으로 연출한 후,
    첫 작품의 탄생을 보는 환희! 게다가 그때가 모두 잠든 한밤중이면 그 희열은 배가 되지요.
    몇 번의 경험이 쌓이면 식탁에 오르는 페이퍼의 양도 줄고, 주방 분위기도 한결 정숙해지면서 아이들의 접근을 허락되고 체험학습에 동참시키는 여유까지....
    맛있지요?

  • 7. 아키라
    '06.1.28 6:54 AM

    으앗 저보다 더 잘만드셨어요 >ㅂ<
    진짜 촉촉+포슬포슬~ 해보여요. 윗부분도 안갈라졌구요 ^^

    원래 수플레는 저처럼; 머랭을 빡빡하게 내면
    윗부분이 터진다고 하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435 아키라 님의 수플레 치즈 케이크 후기 7 하얀책 2006.01.25 4,328 19
16434 뽀~얀 사골국물 만들기 (노하우) 10 에스더 2006.01.25 9,757 33
16433 쇠고기 치즈말이..^^ 5 annie yoon 2006.01.25 5,021 6
16432 식혜티백 8 정은하 2006.01.25 4,679 19
16431 시금치 초고추장 무침 3 402호 2006.01.25 4,309 67
16430 김장김치를 이용한 동태찌게 20 402호 2006.01.25 7,050 57
16429 맛있는 쪼꼬 쿠키~^- ^** 1 깜지 2006.01.25 2,296 26
16428 오늘의 뇨 - 리 ~ 14 챠우챠우 2006.01.25 6,236 8
16427 차이윈님 따라하기 5 끼야 2006.01.25 3,746 23
16426 티백식혜 49 정은하 2006.01.25 3,882 22
16425 처음 만들어 본 애플파이 6 끼야 2006.01.25 3,037 21
16424 종갓집 맏며느리의 산적솜씨 9 흰나리 2006.01.25 9,997 10
16423 베지테리언을 위한 냉장고 정리 모드용 잡채~ 5 402호 2006.01.25 4,400 71
16422 초딩 딸의 케이크 6 카라 2006.01.24 3,756 19
16421 참치 샐러드 1 땡굴이 2006.01.24 3,396 11
16420 유사 프룻 피자 (데뷔작) 12 셜록홈즈 2006.01.24 4,581 6
16419 신기한 느타리버섯 ~ 12 챠우챠우 2006.01.24 7,165 4
16418 닭다리 들고~~ 삐약♪ 삐약~~♬ 4 안나돌리 2006.01.24 4,607 18
16417 =06.01.23 저녁상차림 = 7 신효주 2006.01.24 5,006 5
16416 구정 선물 7 이윤경 2006.01.24 5,567 16
16415 춘권피를 이용한 스프 뚜껑만들기 9 2006.01.24 4,589 11
16414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만들어 드세요~ 6 초보주부 2006.01.24 5,590 9
16413 초코렛 만들었지요 ^^ 5 구경꾼 2006.01.24 3,167 24
16412 포도쥬스시럽 끼얹은 팝콘 9 miki 2006.01.24 3,769 76
16411 맥주와 메뚜기.. 9 시골아낙 2006.01.24 3,278 20
16410 닭매운조림이 있는 저녁밥상 12 안동댁 2006.01.23 6,384 7
16409 고구마 농사꾼이 알려주는 군고구마 굽는법 13 푸르지오 2006.01.23 7,349 1
16408 베이비립과 "청천벽력"이야기 22 마이다스의손 2006.01.23 14,15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