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 결혼할때만해도 '나는 울 엄마처럼 살지않겠다???' 다짐했건만.
요즘 저를 보고있자면...흑
싱글이었을땐 그리 열성이었던 운동도 사진도 여행도..자꾸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 되고.
'나'라는 이름보다는,내 어깨에 지워진 수많은 다른 이름으로 살게되네요.
퇴근하면 운동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주말이면 늘 여행하던 그 시절이 불과 2년전인데.
어제도 퇴근하고 무의식적으로 푸다닥 주방으로 직행하다가 문득 ...이게 모냐... 싶어지면서뤼.
나 돌아갈래 !!!!!!!!! [설경구 ver.]를 외쳤답니다.
요즘 밥순이가 다 되었구나 ㅠ ㅠ
에헤라 디혀 ~

나물볶음 :
며칠전 5일장에서 버섯과 함께 샀던 묵나물?? 묵나물 맞나요? 그냥 산나물인가요?
하여간 그 나물을 다진마늘이랑 간장과 소금 약간씩 넣고 들기름에 들들 볶아먹어요.
마늘짱아찌 :
82의 비밀의 손맛 '간단짱아찌' 참고.
오삼불고기 :
양념장 - 고추장+간장+마늘+설탕+맛술+후추
무말랭이무침 :
꾸득하게 마른 무는 물에 씻어 약간만 불려두고.
물 1컵+까나리액젓2숟갈+설탕1숟갈+간장1/3컵 한것에 담아 간들도록 몇시간 둡니다.
물기 짜고 양념장에 무쳐줍니다...고추잎은 없어서 생략
양념장 - 고춧가루5숟갈+설탕2숟갈+물엿2숟갈+다진마늘2숟갈+다진생강 약간

장에서 사왔던 거대한 느타리버섯이 너무 많아서리..
버섯처치용으로 끓인 감자버섯국 :
감자는 토막토막 썰어 물에 함 헹궈주고 고추기름에 볶아주다가
버섯과 청홍고추,고춧가루 약간+매운고추 약간+후추 넣어 더 볶아주고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다시국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간은 국간장+소금으로.
오삼불고기용 야채쌈
소스에 빠진 연두부 :
연두부 작게 썰어 소스만 끼얹어내면 됩니다.
소스- 연겨자+식초+간장+물 약간+꿀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