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랍스터 런치
랍스터가 올해 풍년이라고 합니다. 따뜻해진 수온때문에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이 잡혀서 파운드당 가격이 많이 내려갔어요.
그렇지 않아도 랍스터를 한번 먹어야겠다했는데
마침 한국장에 들렀다가 1.5파운드(680그램)짜리 세 마리를 샀습니다.
가격은 26불 87전입니다. 어머, 레스토랑에서 먹는 한 마리 값도 안되네요.
레스토랑에선 40불 정도를 주어야 합니다.
살아있는 랍스터, 아주 팔팔합니다. 물속에서 꼬리를 치는데 힘이 세네요.
랍스터를 찜통에서 뚜껑을 닫고 14분간 쪘습니다. 1.5파운드짜리를 찔 때는
마리 수에 관계없이 14분이고 무게가 가벼우면 짧고 무거우면 시간이 더 깁니다.
(시간 출처) http://www.lobsterfrommaine.com/steamed-lobster-cooking-tips.aspx
어쩜 이렇게 색깔이 예쁜지 주황색 랍스터가 식욕을 당깁니다.
버터에 콕 찍어먹는 fresh한 랍스터. 그 맛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남편이 말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랍스터 중에 맛이 최고라고요.
- [키친토크] LA갈비 양념 47 2021-11-30
- [키친토크] 간단한 점심 초대 38 2021-07-26
- [키친토크] 미국 독립기념일 BBQ.. 30 2021-07-05
- [키친토크]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 .. 39 2020-12-25
1. supi
'13.10.11 7:42 AM근사한 저녁식사네요. 늘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에스더
'13.10.11 10:22 AM네, 근사한 식사였어요. 감사합니다.
2. 당근123
'13.10.11 9:35 AM와.. 한글로 가격표가 써있네요~ 신기합니다.! 한국인이 많은 곳인가요?
에스더
'13.10.11 10:25 AM한국장이라서 영어와 한글을 병기하지요. 한국 식품이 없는 게 없답니다. 상점이 위치한 곳은 한인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3. 김명진
'13.10.11 9:45 AM버터 녹여 콕 찍어 묵으면 맛나죠잉?
아아..다이어터 발동 시작이라..그림의 떡이네요. ㅠㅠ에스더
'13.10.11 10:25 AM다이어트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4. Catherine
'13.10.11 11:31 AM어머 저렇게 예쁜 나무서빙접시는 어디서 사셨어여?
랍스터 즙이 아무리 흘러도 끄떡없갰네여.
너무 좋아보입니다.^^에스더
'13.10.11 12:42 PM미까사에서 오래전에 샀답니다. 맞아요, 상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랍스터를 먹을 수 있지요.
5. 로빈쿡
'13.10.11 12:07 PM와 정말 싸네요! 뉴욕 첼시마켓에서 랍스터 못먹고온게 괜시리 아쉬워지네요ㅠㅠ
에스더
'13.10.11 12:48 PM에궁~ 다음 방문할 기회에 꼭 드시기 바랍니다.
6. 리에논
'13.10.11 12:43 PM펄펄 끓는 물에 막 움직이는 산 생명을 바로 집어넣는 거 너무 싫어...
얄라리얄라
'13.10.12 6:53 AM기분 좋게 글과 사진을 보고 내려오다 리에논님 댓글에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펄펄 끓는 물에 산 생명을 바로 집어넣는 게 너무 싫으셔서 이렇게 다른 사람 글에 매너없는 댓글을 올릴 정도시면, 뭐 드시고 사시나요? 비건이신가요?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 이런 개념 없는 댓글을 달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지나가던 제가 다 불쾌한데, 글 올리신 분은 얼마나 기분이 상하실까요..?
랍스터를 존중해주기 전에 사람 존중하는 법부터 먼저 배우시기 바랍니다.에스더
'13.10.12 7:12 AM리에논님 그리고 얄라리얄라님,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에논
'13.10.12 12:28 PM얄라리얄라님,
댓글이 늘 게시글 올린 분 기분 좋아하는 글만 올려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요.
그리고 에스더님이 자신과 다른 의견에도 충분히 열린 마음을 가진 분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얄라리얄라
'13.10.12 11:51 PM리에논님. 게시자의 기분 좋게하는 댓글만 달아야한다. 가 제 댓글의 요지가 아닌데요.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갖추자는 게 제 댓글의 요지였습니다.
저도 에스더님이 자신과 다른 의견에도 충분히 열린 마음을 가진 분이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라도 불쾌할만한 글을 올려놓고, 나중에 와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도 충분히 열린 마음을 가지신 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글을 쓰시는 걸 보니, 웃는 얼굴로 다른 사람 은근히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어떤 다섯글자가 생각이 나네요.
진작 이렇게 존댓말로 댓글 써주시지 그러셨어요, 리에논님.
진작 웃음표시까지 붙여가며 예의를 갖춘 댓글을 써주셨으면 제가 로그인해가면서까지 댓글을 애초에 안 달았겠죠.
앞으로는 여러 읽는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게다가 반말로 쓴 그런 댓글 쓰지마시고, 두번째 댓글처럼 최소한의 예의는 갖춘 그런 댓글 써주시기 부탁드릴게요.^^리에논
'13.10.13 1:32 AM얄라리얄라님
이젠 존대말에 문제입니까 ㅎㅎ
왜 내가 처음 올린 댓글이 매너가 없다는 건지 설명해보실래요.
그 말이 그렇게 매너가 없어요. 왜요? 이게 왜 불쾌합니까? 설명해보세요.
다섯글자도 말씀하시고..
사실 에스더님이 요리할 때 굳이 저런 사진까지 넣어야 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사람은 다 다르게 생각하니까, 나도 다르게 생각한다고 그것도
무거워질까봐 가볍게 썼습니다. 뭐가 그렇게 당신을 불쾌하게 했나요?
그리고 지금 서로 심각해져 토의 중인데 가볍게 반말 쓸까요?
말도 그때그때 분위기 따로 내려놓고 올리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댓글에 쓰신 말, 랍스터의 자존심은 존중할 줄 알고........ 란 말
이런 생각과 표현밖에 할 수 없는 분인지요?레이지데이지
'13.10.13 2:13 AM저도 아무 생가없이 들어와 사진 보고 너무 놀라 심장이 벌렁거려요!사진도 끔찍한데 설명까지ㅠㅠ힘차게 꼬리치는게 아니라 고통에 몸부림 치는거잖아요! 사진 주의표시라도해주시지ㅠㅠ
여니
'13.10.13 9:50 PM글쎄요 맨날 주방에서 살지않는 나이롱주부인 제가봐도 전 보기 어려운 사진은 아닌데요. 동영상도 아니고.
비꼬는건 아닌데 대게도 살은거 기절시켜 살은거 바로 찌잖아요.
또 회는요?동이마미
'13.10.14 7:43 AM이봐요 리에논씨ㅡ
여긴 중딩들 드나드는 사이트가 아니예요
댓글로 댁의 느낌을 굳이 표현해야만 했다면 좀더 어른스럽게 하세요
댓글 읽어내려가던 나도 보자마자 당황스러웠는데 (순간, 이거 뭐지? 했으니ᆢ)
원글자는 얼마나 불쾌했을까ᆢ7. 단순
'13.10.12 1:29 AM반가운 닉넴에 로긴했습니다
오호! 랍스터가 많이 잡히는군요
이마트서 저렴하게 판다기에,,,,,,,아침일찍 갔더니 판매개시 10분만에 완판이네요
사진속 랍스터를보니,,,아침에 허탕친게 더 아쉬워요에스더
'13.10.12 7:16 AM네, 랍스터가 너무 많이 잡혀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때문에 요즘 Maine주의 랍스터 어부들은 손해를 보고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은 어부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한 일이네요. 여긴 동네 식품점에 가면 랍스터가 많이 있어요. 꼭 사서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8. mangotea
'13.10.12 5:35 AM질문이 있는데요. 랍스터를 끓는 물에 넣고 찌나요?
아니면 삼발이 위에다 올려 놓고 찌나요?
또 물이 끓고 나서 14 분 거리는건지 궁금합니다.
참 맛있어 보여서 저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에스더
'13.10.12 7:19 AM랍스터를 물에 넣지 않고 삼발이 (steaming rack) 위에 올려놓고 찝니다. 물이 끓은 뒤에 랍스터를 넣고 14분입니다. 그런데 랍스터 무게에 따라 시간이 다르니까 먼저 무게를 재보시고 그에 따라 정확한 시간동안만 찌도록 하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질겨지니까요.
mangotea
'13.10.14 10:41 AM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무척이나 어려워 보이던 랍스터 삶기에 도전할수 있을꺼 같아요.
랍스터용 전용 그릇도 너무 이쁘고 늘 요리팁들을 도움받아서 감사합니다.9. hoshidsh
'13.10.12 10:32 PM아..진짜 군침 고여요.
색깔도 너무너무 이쁘고...한 입만 먹어봤으면....
ㅠㅠㅠ에스더
'13.10.14 12:40 PM눈으로나마 맛있게 드셨기를 바랍니다.
10. 스윗라임
'13.10.13 4:14 PM언제나처럼 너무 잘봤어요~
근데 키톡에도 저런 예의없는덧글을 다는사람들이 있네요. 음식은 음식으로봅시다에스더
'13.10.14 12:41 PM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1. 마토
'13.10.13 7:03 PM간만의 반가운 에스더님 글 보고 들어왔는데
위의 개념도 예의도 없는 댓글보고 기분 언쟎네요.
남이 해준 음식 받아먹기만 한것처럼
참 유치스러운 글들이네요.에스더
'13.10.14 12:41 PM제 포스팅을 반갑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데일리
'13.10.13 9:53 PM랍스터 맛나게 먹을수 있는 글 올려주어 감사해요
사실 자주 먹을수 없는 음식이라 조리 방법 서툴수 있는데 잘 보고 가요에스더
'13.10.14 12:42 PM저도 아주 가끔 먹게되는 음식입니다.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13. 밀랍고릴라
'13.10.14 3:11 PM랍스터가 무서워서 집에서는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어요
찌는 방법을 알았으니 함 도전해 볼께요
특별히 씻지는 않아도 되나요?에스더
'13.10.14 8:47 PM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찌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요.
14. 그루터기
'13.10.18 3:40 AM늘 에스더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에스더님같은 솜씨를 가지게 되나요? ^^ 그리고 랍스터 담은 나무그릇이 특이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미남이엄마
'13.10.18 1:45 PM"미까사에서 오래전에 샀답니다" 라고 위에 댓글 다셨어요!!ㅎㅎ 그냥 오지랖에 대신 댓글 달았어요~^^
15. 미남이엄마
'13.10.18 1:45 PM랍스터는 몇 해 전 식당가서 비싼 돈 주고 먹어본게 다네요.ㅜㅜ
저도 버터에 콕 찍어 먹고 싶어요^^에스더
'13.10.19 1:14 PM랍스터는 잘 녹은 따뜻한 버터에 찍어 먹을 때 가장 맛있답니다. 조만간 버터에 콕 찍어 드시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38315 | 장아찌 불고기 김밥 5 | 싸싸 | 2013.10.18 | 9,531 | 0 |
38314 | 주말별미 ... 쇠고기사태찜 43 | 소연 | 2013.10.17 | 24,183 | 5 |
38313 | 볶음면과 빵의 완벽한 조화!! '야끼소바/야끼소바빵 레시피' 4 | Fun&Cafe | 2013.10.17 | 10,420 | 1 |
38312 | 생일 축하합니다. 초간단 생일상, 일상들 14 | 오후에 | 2013.10.17 | 15,169 | 3 |
38311 | 도서관갈때 함께간 간식꾸러미들 40 | 나의노란우산 | 2013.10.16 | 20,670 | 1 |
38310 | 직장맘의 현실적인 어린이 밥상@_@/ 45 | 라인 | 2013.10.16 | 19,484 | 5 |
38309 | 자두장아찌-키톡 처음이라요 13 | 복남이네 | 2013.10.16 | 7,763 | 1 |
38308 | 파프리카로 만든 이쁜 요리 2가지 8 | 나의노란우산 | 2013.10.16 | 13,673 | 4 |
38307 | 된장에 볶은 무청나물 6 | 농부가된맘 | 2013.10.16 | 15,909 | 1 |
38306 | 집에서 해먹는 곱창볶음 !! 14 | 83shoko | 2013.10.16 | 47,426 | 1 |
38305 | 자취녀의 계절밥상(3)-무,무,무자로 시작하는 반찬은..? 28 | 손사장 | 2013.10.15 | 13,611 | 4 |
38304 | 이건 실화입니다. 16 | 오후에 | 2013.10.15 | 19,253 | 2 |
38303 | 전혀 의도하지 않은... 18 | 셀라 | 2013.10.14 | 15,591 | 3 |
38302 | 사과 말랭이 갈변 방지 7 | 박미숙 | 2013.10.14 | 10,152 | 0 |
38301 | 캐나다 유학생의 치즈 테이스팅기 75 | 로빈쿡 | 2013.10.11 | 18,981 | 10 |
38300 | 고구마빠스..아이들 주말 간식 53 | 둥이모친 | 2013.10.11 | 20,583 | 6 |
38299 | 땡감 우리기 49 | 둥이모친 | 2013.10.11 | 33,244 | 7 |
38298 | 랍스터 런치 38 | 에스더 | 2013.10.11 | 13,294 | 4 |
38297 | 토마토 파스타 소스 23 | 뿌셔 | 2013.10.10 | 14,761 | 9 |
38296 | 코스트코 리코타치즈 맛있게 먹기! 22 | 83shoko | 2013.10.09 | 60,158 | 2 |
38295 | 9월 깡총 건너 뛰고 10월 64 | 둥이모친 | 2013.10.08 | 17,271 | 9 |
38294 | 닭가슴살을 촉촉하게 굽는 비결 + 선드라이드 토마토 카프레제 101 | 니나83 | 2013.10.08 | 56,444 | 23 |
38293 | 가을소풍 도시락 99 | 도시락지원맘78 | 2013.10.08 | 42,807 | 13 |
38292 | 중3 도시락 딸랑 한 번 먹은거(꽃 사진 있어요) 14 | 꽁이 엄마 | 2013.10.07 | 16,240 | 2 |
38291 | 전어구이와 비빔밥.. 5 | 예쁜순이 | 2013.10.07 | 8,222 | 3 |
38290 | 고구마 캤어요~ 8 | 파주힐링 | 2013.10.07 | 7,315 | 1 |
38289 | 셀라의 주방이야기 풀어보아요^^ 16 | 셀라 | 2013.10.07 | 13,688 | 3 |
38288 | Fried Green Tomato + 계획에 없었던 Long V.. 49 | 부관훼리 | 2013.10.07 | 21,837 |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