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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흔한 싱글녀의 먹부림......

| 조회수 : 17,376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7-01 21:58:55

안녕하세욧

넘 오랜만이라 뭐라고 써야될지 모르겠으므로 투척합니닷

넘 오래 묵은 사진이라...

뒤죽박죽

ㅠㅠ

 

 

가장최근것...짬뽕이예요

너무 좋아하는데 한그릇 시켰다가 안시킨 굴;;짬뽕 올까봐ㅎㅎ

비싸디 비싼 유기농 치킨스톡값 안아까웠던ㅋ

 

 

닭다릿살 세일하길래 집어다 만든 닭갈비

아 사진 왜이리 더러웟 ㅜ

 

배찢어지겠다~며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닥닥...

 

 

 

저녁안먹겠다고 버티다가 비벼먹은 면만 쫄면ㅋ

비빔국수 좋아해서 여름이면 비빔장 상비해둬요

고춧가루아끼려고 카옌페퍼 넣고 만들었는데..

색은 희끄무리 한데 엄청매워욧

 

 

비빔양념장 베이스 만들어두면

요래오래 골뱅이무침도 쉬워져요ㅋㅋ

 

 

크림치즈에 아빠표꿀섞어서

 

 

싸구려 식빵도 치즈케이크맛이 난다는ㅋ

 

 

 

이건..딱하나 넣고싶은 사먹은 음식!

아는 오라버니 오픈한 양꼬치집

대박 기원하는 맘으로 82에 사진한장 투척ㅋ

 

 

망고덕후

한번씩 시켜서 질리도록 먹어요ㅎㅎ

시들면 얼려서 스무디로 ㄱㄱ

 

 

엄마가 딸래미 좋아한다며 사오신 산낙지

남아서 낙지수제비~

어느집 냉동실에나 수제비반죽쯤은 있잖아요!?

한번씩 넉넉히 해서 얇게펴고 냉동해두면 급 수제비 먹고싶을때 유용해욧..

먹고싶은거 안먹으면 홧병나는 성격이라 흐흐.

 

 

아마 올해 첫 수박이었을거예요...

세일한다고 마트 문자받고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딸기흔한 계절이었어요

(아 사진에서 묵은내;;어디서 청국장냄새나지 않아요?)

딸기보면 만들고싶어지는 생크림케이크

 

 

 

떠먹는피자에 착안하여 자투리채소 처리용ㅋ

 

 

일부러 누룽지 눌러튀겨 설탕솔솔.

한동안 이거 엄청해댔어요

만들어서 지퍼백에 해서 퍼다 나르고...

꽂히면 질릴때까지...

 

 

 

한번씩 어지러우면 구버먹는 소

네..자주어지러워요

혼자고기 구워먹는거 어렵지않아요

 

 

 

아 얘도...

꽂혔어 시리즈

 

 

 

인터넷 뒤져서 채식팝콘.

아이ㅇ브 에서 유전자조작하지않은 팝콘옥수수 산 기념으루 흐흐.

 

 

 

네 저 아이ㅇ브 덕후예요

수집중인 애들ㅋ

귀찮아서 리뷰나 추천인코드 뿌리기 이런건 하지않아요

오해 ㄴㄴ

월급날 한박스씩 지를뿐이고..

배송비행사 끝나서 슬플뿐이고.........

화장품->식재료에 꽂혀서 찬장 터져나가요...

 

 

마트에서 한번씩 보이면 도가니사다 해머거욧.

도가니수육!

매실간장 청양고추 겨자 퐉퐉.

양념맛으로 먹는건지 이거원

 

 

이게 언제적 사진;;

놀러가서 해먹은 닭도리탕탕!

 

 

학꽁치 방어 전어 섞인 막회무침

포항에서 공수됨ㅋ

 

부모님의 귀촌으로

경기도 촌년 시골한번씩 가서 신세계 체험하고 옵니다

 

 

봄에 먹은 샐러드?

겨울을 이겨낸 미나리 냉이 시금치 당근.

딸기는 하우스에서 왔겠지..

엄마가 살랑살랑무쳐주셨어요

 

 

 

딸래미 먹인다고 귀차니스트 우리아빠 불피워 고기굽공 ㅜ_ㅜ

 

 

 

배달도 안되고 K모 통신사는 신호도 안잡히는 시골동네사시는 부모님

딸이 솜씨부려 봄나물피쟈 선사했어욜ㅋ

 

 

 

아직 추울때라 난로피워 난로위에 웨지감자도 굽고요

 

 

이건 넘 이뻐서 찍어둔 재피,,?

 

 

 

아 이거 그나마 최근!

;;

밥먹게 반찬좀 따오라시기에

 

 

마늘쫑 뽑기 넘잼있어욧!

엄마옷 아빠모자

아..

봐서 삭제해야겠다

 

 

딸래미 친구들 데려왔다고 마당에 차려주신 밥상

엄마표 장아찌랑 김치가 고기를 흡입하게 해요ㅎㅎ

열무꽃도 알싸하니 맛있던데요?

아끼고 아끼시는 덜영근 마늘까지 뽑아주심..

부모님은혜 흑흑 ㅠㅠ

 

 

고기먹는데 술 빠지믄 안대쥬...

제친구들 다 술고래예요..

 

 

하....

발암물질 넘쳐난데도 좋아...

 

 

산딸기 유명한 마을에 사시는 부모님

 

 

이런것도 만들어 드리고 왔지용.

 

 

이거슨 산딸기 스무디

장식은 방아잎으로;;

민트한그루 심으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왔어요

사진찍는다고 엄마가 어디서 빨대 가져와서 꼽아주셨음..;;

 

 

꼬마파프리카!

귀엽죠 ㅋ

 

 

 

쑥갓꽃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당귀꽃에 앉은 (아마도) 아빠의 애완벌

 

 

 

 

닭알 거두고 촌년감격했어요

닭이 딱 두마린데 마당에 풀어키우거든요

잔반도 맥이고;;

그래서 인지 껍질 무지 단단해요~

 

 

마지막으로 영덕 아름다운 바다

공유합니당

 

끗!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쏘
    '13.7.1 10:10 PM

    이야 저두 같은 20대인데 정말 다르네요 남친분이 복터지실듯ㅋㅋㅋ

  • 2. 프레디맘
    '13.7.1 10:31 PM

    솜씨가 짱! 잘보고 입맛 다시고 갑니다. 저도 케연페퍼 매일 적어도 한번은 칙칙 뿌려먹는 데 무지 맵죠잉..10대 항암허브라네요 그게.

  • 3. 조아요
    '13.7.2 12:13 AM

    황쏘님ㅋ무지 게으른데 음식하는 에너지는 안아까워요 ㅋ엥겔지수 장난아니고 먹고싶은건 기필코 먹어요ㅠㅋ

    프레디맘님 항암허브라고욧!?오 ㅋㅋㅋ고춧가루 비싸서..아낄때 넣는데..ㅋ홀대했네요 ㅎㅎ

  • 4. 옹기종기
    '13.7.2 1:47 AM

    우와~
    같은 싱글인데 급이 다르시다는...

    아이허브 오늘부터 무료배송이예요~~ ㅎㅎ

  • 5. 여니
    '13.7.2 6:52 AM

    요즘 싱글들. 문제에요 실력이 너무좋아~~~ㅜㅜ
    낙지수제비 제가원하는 비쥬얼이에요
    멸치육수에 수제비 떠넣고 낙지 바로넣나요?
    어떻게하는지 부탁해요
    솜씨. 대단해요~~~

  • 6. 그린쿠키
    '13.7.2 9:11 AM

    싱글님들, 진짜 문제입니다. 너무 기죽어요~~~
    정말 대단대단. 손사장님에 이어 조아요님에게도 그저 감탄만^^

  • 7. 조아요
    '13.7.2 9:29 AM

    옹기종기님
    흐흐. 미어터지는 장바구니 한차례 결제하고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여니님
    네ㅋㅋ육수내서 감자넣고 익히다가 수제비떠넣고 파넣고 마지막에 낙지넣었던거같아요 ㅋ 저는 괜히 익히기전에 자른다고 씨름했는데 꼭통채로 넣고 가위로 자르세요ㅠㅠ

    그린쿠키님
    싱글은 한몸만 건사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혼자라도 잘 챙겨먹어야겠더라구요...
    궁상맞아지기 쉬워서요ㅠㅠ

  • 8. 진선미애
    '13.7.2 9:44 AM

    항상 음식잘하는 분들은 마지막 반전이 - 날씬 ㅠㅠ

    암튼 나이든 아줌마는 해야할일이 많아서 이렇게 못해 먹는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즐감 ㅎㅎ

  • 9. ab123
    '13.7.2 9:47 AM

    헐..대단합니당! 훌륭하세요~

  • 10. ok
    '13.7.2 11:04 AM

    탐나는 처자일세

  • 11. Xena
    '13.7.2 11:31 AM

    열무꽃도 먹어요? 오호 너무 이쁜 보라빛+_+
    쑥갓꽃도 처음보고, 달걀도 크고 실해보여요~ 모든 게 신기신기
    산딸기 타르트에 침 한 바가지...
    카이안 페퍼 매워요? 저도 아이허브에 페페론치노는 왜 없나 뒤지다가 카이안페퍼를 위시에 올려놓긴 했는데...크러쉬드 페퍼를 살까 요걸 살까 고민 중이에요

  • 12. 조아요
    '13.7.2 1:35 PM

    진선미애님
    복부가....20대의 그것이 아닙니다.....ㅠㅠ

    ab123님
    제가 좀 잘먹고 다니죠?ㅋ 그건인정할수밖에없어요 ㅋㅋㅋ

    ok님
    탐난다해주시니 고맙습니다 ㅎ 찌질인데ㅠ

    Xena님
    열무꽃 넘이뻐서~아빠가 보기도 하고 먹기도하려고 안뽑으셨대요 ㅋ크러쉬드 페퍼 여기저기올려먹기 좋다는데..그냥 두개다 사시면 어떨까욬ㅋㅋㅋㅋㅋㅋㅋ

  • 13. 푸른강
    '13.7.2 5:04 PM - 삭제된댓글

    젊은 처자가 요리 솜씨도 좋네요 아줌마를 좌절시키는 솜씨.ㅠ.ㅠ
    마당에서 구운 고기 사진에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갑니다.
    아 먹고싶다....ㅋㅋ

  • 14. 김토깡
    '13.7.2 6:59 PM

    앗..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저 눈물만 또르르르....

    참,, 아이허브 짐 우체국택배 60불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이벤트 시작했어요~~
    어서 무브무브 ㅋㅋㅋㅋ

  • 15. 스윗 아몬드
    '13.7.2 9:38 PM

    봄나물피자...한폭의 산수화 같네요^^
    한참 들여봤어요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여요

    탐나는 처자일세...2

  • 16. 조아요
    '13.7.2 10:18 PM

    푸른강님
    저도요....고기좋아하는 딸래미간다하면 고기부터 사두세요 참나무가 지천이라 참나무장작에다가 깨털면 깻단...너무좋아서 거의5시간거리를 한달에 한번은 버스여행하나봐요~ㅋ

    김또깡님
    아이헙무료배송 그거슨 은총....
    배송비때문에 힘들었던 나날이었네요ㅠㅠㅋ

    스윗 아몬드님
    제손으로 캔 냉이랑 시금치라 그런지 특별하더라구요
    부모님 감탄하며 드셔주시니 보람넘쳤어요!!
    제입맛에 맞춰 요리하다보니 외식이랑 배달음식 자제하게 되어요...속도 훨씬편하구요

  • 17. 샘물
    '13.7.3 12:30 AM

    아아....딸기스무디에 방아잎........서울촌년인 저로선 경상도 시댁을 만나 알게 된 충격적인 맛...ㅎㅎㅎㅎㅎ
    예쁜 아가씨네요~ ^^

  • 18. 나비밥
    '13.7.3 4:05 AM

    음식도 잘 하시고 글도 넘 잼있게 잘쓰시네요~
    실미도 주민은 그저 맛있는 음식과 20대아가씨가 부러울뿐이고ㅠ.ㅠ
    집에 애물건이 넘쳐서 수집하는거 싫어하지만
    저도 요새 저 향신료에 꽃혀서 쟁이기 시작했어요^^;;;;
    무료배송이라니 언능 지르러가야겠어요ㅎㅎㅎㅎㅎ

  • 19. 장마물러가
    '13.7.3 12:59 PM

    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저랑 식성이 비슷하신가봐요. 다 제가 좋아하는것들. 특히 닭갈비와 쫄면에 군침도네요. 아쉬운대로 골뱅이에 소면 비벼먹어야겠어요 ㅎㅎ

  • 20. 은후
    '13.7.3 3:00 PM

    그 먹부림에 저도 초대 좀..!! ;ㅁ; 다 맛있어 보여요 ㅠㅠㅠ

  • 21. 치로
    '13.7.3 3:13 PM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특히 생크림 캐키같은걸 저렇게 잘만드심 안되쥬...
    부모님께 해드린 봄나물 피자..
    제가 흡입하고 싶다는...
    아 놔 손끝이 왤캐 야물어요? 흥.

    샘나고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하하하

  • 22. 美사랑
    '13.7.3 7:09 PM

    올케 삼고 싶다~~~~

  • 23. 조아요
    '13.7.3 7:46 PM

    샘물님
    경상도음식이 강하고 톡쏘고 이런게많은거같아요ㅋ은근 중독성~~ㅋㅋ

    나비밥님
    실미도대원님들 완전 존경해요...
    향신료 모으고 계시다니 ㅋㅋㅋ반갑습니다!!

    장마물러가님
    매콤맵싹뒤끝달짝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매운거 잘먹는편 아닌데 좋아해서 빨간음식 자주해먹어요 ㅎㅎ
    골뱅이소면 완전 사랑하는 음식이예요~~ㅋ

    은후님
    퇴근하고 배고플때 해서 항상2인분하는데-_-;;
    와서 같이드셔용

    치로님
    케이크는 저 배웠어요^.^;;;;피자는 도우손반죽해서 따듯한 난롯가에 발효하고 마당에서 캔 나물로 토핑하면서 타샤튜더 코스프레좀했지요..ㅋㅋㅋ

    美사랑님
    저 사실 술좋아하고 성질더러운데...괜찮으시다면....부끄..

  • 24. 심다누
    '13.7.7 11:20 PM

    우와~ 엄청난데요~
    전문가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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