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음식 재료의 천국입니다. 이민자들의 나라이어서 그런지, 마켓도 각 나라와 민족별로 왠만한 마켓은 있고(한국 마켓, 중국 마켓, 아랍/중동 마켓 등) 미국마켓(Ralphs, Trader Joe's, Albertson 등)에 가도 각 국의 기본적인 재료들이 제법 있답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그로서리 마켓(맞나요??)인 랄프스(Ralph's)에 자주 가는 편인데,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는 김치도 팔고 있어요.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는 어느날 갔더니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을 냉동식품 섹션에 팔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캘리포니아가 천국이라고나 할까요? 계절별로 종류도 많구요, 맛도 있구요. 물론 그 중에는 한국만 못한 것이 종종 있기도 하죠.. 대표적인 것이 딸기입니다. 딸기는 한국 딸기가 최고!!
미나리도 한국마켓에서 가끔 사먹는데, 한국에서 사먹던 그 특유의 향이 현저히 약하다고나 할까요?
<내 맘대로 샐러드>
이 샐러드에 들어간 재료들은 10가지 정도.
Iceberg(양상추), 토마토, Romain lettuce(로메인 상추), 올리브 2종류, 보라양파, 아스파라가스, 계란, 푸실리 파스타, 아보카도, 보이지는 않지만 레몬(라임)즙....
<내 맘대로 야채/과일 드레싱>
사진에 보이는 대로 사과, 파인애플, 샐러리, 당근, 양파에다가 약간의 식초, 올리브유를 넣은 후 마요네즈로 농도 조절해 가며 블렌더에 갈은 거예요. (여기에 생강을 좀 넣으면 진저 드레싱!)
맛은?? 상상해 보시길...
마요네즈의 열량이 거북하면 그냥 식초, 올리브유에다가 소금, 후추 약간, 그리고 이탤리언 시즈닝을 넣어 이탤리언 드레싱을 즉석에서 만들어 먹기도 해요.
Make it easy!
<샐러드와 머핀, 와플, 그리고 커피>
한국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었었던 멕시칸 음식인
<케사디아(Quesad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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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늦게 뺐는지, 좀 탔네요..ㅠ.ㅠ
지인분, 감동해서 남편 올 때까지 열지도 않고 기다리며 감상했다는 믿을 만한 전설이.....ㅋㅋ
늦잠 자고 만사가 귀찮은 어느 토요일 오전...
길 건너 유명한 OO브라더스 베이글집에서 이것저것 베이글 사다가
<베이글 샌드위치>
별 거 아닌거 같아도, 접사해보면..
햄 n 치즈와 스크램블된 에그까지....추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