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파스타를 먹는 게 어떨까 했더니 우리집 남자들이 모두 OK합니다.
파스타 메뉴는 allrecipes.com에서 소세지파스타 중 가장 좋은 평점을 받은 레써피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5점 만점에 4.5점이나 되어 성공 확률이 높을 듯합니다.
레써피 출처 http://allrecipes.com/recipe/sausage-pasta/
아들이 필요한 재료를 장 봐와서 오늘의 세프로서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 뉴욕 롱아일랜드 Oyster Bay 바다풍경
산들바람이 부는 화창한 오후에 남편과 함께 집근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벌써 요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넘실거리는 파란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요트를 보니 저도 넓은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들은 메인 셰프이고 핼퍼인 저는 재료를 다듬으며 파스타 끓일 물을 스토브에 올리고
샐러드를 준비했습니다. 아들은 요리하는 것이 퍽 재미있나 봅니다.
열심히 레써피를 읽고 한 과정 한 과정 주의깊게 따라서 만듭니다.
타이머도 옆에 놓고 정확하게 5분을 끓이고 뚜껑을 덮고 약불로 불조절을 합니다.
와우~ 완성입니다. 남편과 아들은 너무 맛있다며 리필을 하고 또 리필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는 아니었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차라 저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