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연근 반찬이 나왔다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하더라구요
대부분 아이들이 연근을 싫어한다고 하던데
다행이 저희 둘째아이는 맛있다고하니
엄마로서 가만히 있을수없어
마트가서 연근 한뿌리 사가지고왔답니다
오자마자
바로 껍질 벗겨내고
요리에 들어갔죠
사실 저도 연근조림은 난생 처음입니다
연근조림의 들어가는 재료는
연근한 2뿌리(중크기로), 간장14큰술, 설탕 3큰술, 올리고당 3큰술(조청)
연근껍질은 깨끗하게 잘 벗겨내고
씻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그럼 구명이 뽕뽕 뚫린녀석들을 보시게 될거예요^^
그리고 연근의 아린맛을 없애기위해
소금 살짝 넣고 끓는물에 한 2분정도 끓여주세요
(연근이 잘 익지않는데 이렇게 해주시면 연근도 잘익고 좋아요)
데친연근은 찬물에 살짝 담궈주세요~~
냄비에 간장을 먼저 10수저 넣어 주시구여 물도 적당히 넣어주세요
그리고 물에서 건져낸 연근을 잘 익혀줍니다
덜 익으면 서걱거려 먹기가 좀 불편해요
쫀득한 맛을 원하시면 충분히 익혀주세요
조청이나 물엿 설탕을 넣어 물이 쫄아 들때까지 뒤적이며 익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잘 조림된 연근을
그릇에 담고 예쁘게 솔솔 통깨를 뿌려줍니다
전 통깨대신 깨소금을 뿌렸어요~~~^^
몸에 좋은 연근~!
짭쪼름하면서도 달콤하니 맛난 연근으로~!
한동안 밑반찬 걱정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