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가 워낙 밥심으로 사는집이라 밥 좀 많이 떳습니다.
국은 들깨가루 미역국

젓갈없이 만든 생김치
고춧가루가 맛있으니깐 젓갈이 없어도 맛있네요

봄동이 제철이죠?봄동과 도토리묵

사진찍으면서 음??뭔가 허전한데
먹으면서 아!들기름을 안발랐구나 ㅎㅎ..

비싼 파프리카 안넣을까했지만 색낼려고 넣었네요.
소스는 스위트 칠리소스

잡채

생신도 잔치니깐 잔치국수

멸치육수같죠?비건이신 엄마생신상에 올린거기때문에 멸치 안썻어요 ㅎㅎ
양파에 무에 대파뿌리 다시마 두주먹 표고잔뜩해서 이틀을 우렸네요.
전 표고향이 너무 강해서 사실 별로였어요.

소면 예쁘게 말기 어려워요
크기도 제각각

잔치국수 고명 당근,대파,팽이,김,쑥갓,김치,애호박
김치는 볶아야하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생으로 ㅎㅎ..

고기스테이크대신 두부(+김치,표고)스테이크

우스터+간장섞어 만든소스에 데친양송이랑 파슬리가루 얹혀주니
웬만한 고기스테이크 비쥬얼 뺨치네요 맛도 좋았어요.

봄이니깐 봄나물이 진리죠?
씀바귀,쑥갓,달래,톳,두릅
톳은 사실 나물도 아니고 봄이 제철도 아닌걸로 알지만 뭐 ㅎㅎ..

전체샷 1

전체샷 2 밥그릇은 두개인데 반찬은 많죠?
원래 네명이서 먹을려고 만든건데 엄마랑 저랑 둘이 먹게됬네요.

후식은 팥죽,대추차,딸기
대추차랑 같이먹을 떡도 사다놨는데
엄마가 쥐도새도 모르게 먹어버리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