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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82cook게시판에서 느낀점
저는 인터넷 검색의 수고를 덜고 참 고맙게 생각해요.
검색하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야 하고 시간도 엄청 걸릴텐데
82cook게시판을 보다가
아~ 이것은 내가 필요한 사이트구나 싶으면 복사해서 저장해두고 필요할때 들어가봐요.
이렇게 해서 허브도 편하게 집에서 사서 길르구요.
보자기도 이쁘길래 찾아서 배울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청국장이랑 베개 등 저는 너무 좋던데요.
그릇 공구엔 아직 참가 못했는데 형편되면 그것두 하고싶어요.
도움이 되지않고 별로라면 아마 들어오라해도 갈 필요없죠.
혼자 끙끙 앓는 고민도 속시원하게 털어놓아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또 나말고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은 고민이 있구나..하는 동병상련도 있구요.
저는 요리에 잼병이었는데 (콩나물국도 못끓였어요)
난생 첨으로 약식이랑, 장아찌도 담그고 도토리묵도 만들어봤구요.
잘 모르는 요리에도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그릇이랑 기타 여러가지 보는 안목도 키우고 저로서는 너무 고마운 82cook에요.
82cook의 쥔장과 요리나 기타 여러가지 글과 사진 올리는 분들께 감사하구
82cook의 발전을 빌어요.
1. 저도 익명
'04.10.8 11:21 AM (211.201.xxx.70)맞습니다.
저도 컴 앞에 앉으면 검색순위 3-4위 정도로 82에 오는데
그때마다 많이 얻고 배우고 하죠. 참 바보같이 살았구나 후회도 하고.
너무 현명하게 잘 사시는 것 같아서.
제 딸이 사회인이 되었을때 꼭 추천하고픈 사이트입니다.
남들이 말하는 극성회원들 덕분에 이 사이트가 이렇게 발전되지 않았나 생각되어
전 그분들이 참 고맙습니다.2. 김흥임
'04.10.8 11:26 AM (221.138.xxx.61)저 역시 내 자신 필요한것만 취하는
이기주의자인탓인가
삐딱한거 보단
감사하고
얻는게 더 많은 공간이라 그냥 아낍니다.3. 램프레이디
'04.10.8 11:28 AM (211.216.xxx.87)전 요즘 82cook 볼 때는 메모지 옆에 두고 필요한 것은 레시피적고(위엔 요리제목 키친토크 ooo번) 이렇게 적고, 실습해 본답니다.^^
4. 마농
'04.10.8 11:30 AM (61.84.xxx.22)저도...익명님과 동감입니다.
그냥 놀아도 82에서 놀면...뭔가 하나라도 배워서 나가는 것같아서
시간이 그리 아깝지가 않습니다... 좋은 정보들 따뜻한 마음들...
^^...5. 깜찌기 펭
'04.10.8 11:49 AM (220.81.xxx.236)저도 동감이예요.
82쿡안뒤, 컴퓨터옆엔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설치됬고(메모지찾는게 귀찮음.--;), 심심하면 냉장고뒤져 만두몇개는 후딱 빚어먹고, 살림살이/모르는것 생기면 백과사전과 친정엄마보다 게시판을 먼저 검색하게되더라구요. ^^;
울신랑은 그런 저를 용됬다합니다.6. 김지원
'04.10.8 11:52 AM (211.191.xxx.52)저도 82cook에서 얻는게 너무많고,많은사람들과 같이 내생활의 한 모습을 나누고,고민을 나누고 하는것이 너무좋습니다...그래서 가끔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글이 올라올때면 머리를설레설레 흔들게되죠...
7. 런~
'04.10.8 11:52 AM (222.109.xxx.68)저두요..^^
항상 얻기만 해서 미안하죠..^^
저도 뭐 하나 보탬이 될 날이 오겠죠..^^
얻은 만큼은 언제고 되돌려 드릴께요..^^
지금은 고수님들께 많이 배우지만요...^^8. 따로
'04.10.8 12:01 PM (218.237.xxx.56)저랑 똑같으시네.. 다르게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그냥 익명님처럼 도움이 되면 도움을 넙죽받고..,
형편이 안 되는것은 허벅지 바늘로 찔르면서 참습니다. ^^9. 키세스
'04.10.8 12:04 PM (211.176.xxx.188)별로 기여하는 건 없는 회원이지만 그래도 내가 가진 조그만 것을 나누고, 다른 분들의 큰 것을 왕창왕창 우리집에 가져다 놓는 기쁨이 크지요.
저뿐만 아니라 우리 신랑도 가끔 들리고 고민상담에 남자입장에서 한줄 조언 비슷한 것도 몇번 하대요. ㅋㅋ
요즘은 매일 시끄러워서 전처럼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참 평화롭고 따뜻한 곳이었는데...
상처 받고 소식 없는 회원님들이 그립습니다.
딱 한달전의 82는 중독성이 있어서 하루에 몇번씩 들리게 하는 점 말고는 아무 흠잡을게 없었는데...10. 민규맘
'04.10.8 12:27 PM (220.79.xxx.66)저도 항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번추석에 약식맹그러서 이쁨받앗어요~~~ㅋㅋ11. 히~
'04.10.8 12:28 PM (211.253.xxx.52)하루 웬종일 82쿡 켜놓고 들락날락 헤헤..
모니터를 딴사람 안보이는 쪽으로 돌려놓고 가까이 누가 옴 얼렁 업무화면..ㅋㅋ
저 중독됐나봐요..
근데 해독제 .. 있을까요?
중간고사가 낼모렌데 공부안하고 우~~씨.. 클났다...
차라리 핵굘 관둬?
저 소시적 집이 가난해설라무네 인제서야 통대 다니걸랑요..12. 맑은하늘
'04.10.8 12:30 PM (61.81.xxx.119)저야말로 82에 감사 백배 해야할거에요.
직장생활한답시고 이나이 되도록 살림의 ㅅ자도 제대로 몰랐고
살림 잘해보려고 노력도 제대로 안했던 접니다. (에고~~ 부끄러운 고백!!)
알라딘에서 책 주문하다 딱 제 상황을 대변해 줄 만한 이름을 가진
'일하면서 밥해먹기'를 샀고
또 그 인연으로 82도 알았지요.
지금의 저요...
키톡의 따라하기 성공률은 거의 40%를 밑돌고 있지만
그래도 관심이라도 갖고 따라해볼려고 노력도 하구요
또, 살림하는거에 제가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아~~주 사람 많이 되었습죠.)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니
그릇이나 살림살이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 아주 뿌듯하답니다.
좋은 것들 꼭 사서 내손에 들어와야만 맛인가요?
욕심나는 것 중에 내형편 닿고 쓰임새 있겠다 싶으면 사는 거고
너무 비싸거나 내겐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것은 욜씸히 귀경하는 거고...
명품그릇이든 소박한 그릇이든 판매하는 사이트에 가면
얼마든지 구경할 수 있는데
전 왜 그런곳에서 보는 것은 별 감흥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살림돋보기에 올리는 것들은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들이 있거든요.
이건 아마도 사용자의 숨결이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영혼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 석고상보다는 우리곁에서 숨쉬며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이웃이
더 사랑스럽고 좋잖아요.
쓰다보니
도움받은 것만 열라 나열 했구먼유.
근데 앞으로도 전 도움받을 일이 훨씬 더 많을 듯....
왜냐?
아직도 나의 살림실력은 실로 미천하므로.13. 저두 좋아요
'04.10.8 2:18 PM (195.244.xxx.111)저는 주로 자유게시판에 들락날락 거리는데요 정말 답변들도 너무 잘 해 주시고 삶의 냄새가 느껴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요리는 만드는 것보다 보는 걸 더 좋아해서 음식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르거든요.
14. 배영이
'04.10.8 3:11 PM (210.102.xxx.156)저도 동감이어요..
요리 혹은 살림이란 학생때나 결혼 초에는 너무나 비 생산적이고
제일 하찮은 일로 생각했고 살림에 시간을 쓴다는 것을 참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가정의 안정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얼마나 우리의 모든
삶은 풍요롭게 하는 근원이 되는지를 깨달으면서 주부로서,
아내로서 가정을 가꾸는 일을 중요시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성을 인식한다고 물론 가정을 잘 꾸리거나 살림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82cook에서 한해 동안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많이 얻어가고
요리에 도전도 해보면서 저 개인 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식구에게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갖게했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82의 모든 회원분들에게 늘 그런 기쁨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15. 리미
'04.10.8 3:37 PM (220.85.xxx.160)저두요.
정말 동감합니다.
직장다니다 결혼하고 이제는 집에서 아기만 키우다보니
사람들 만나는 것도 쉽지 않고 집안일도 서툴기만한데
82cook이 진짜 엄마이자 스승입니다.
회원님들 모두가요.
수많은 레서피도 그렇고 여러가지 정보도 받은게 너무 많네요.
뭐 궁금하거나 모르는거 있으면 당연히(!!) 젤 먼저 오는 곳이구요.
도움받은 것보다 더 베풀어야 할 것인데
미미한 답변들 뿐이네요, 전... ㅡㅡ;;;16. 8282
'04.10.8 3:45 PM (211.242.xxx.18)저도 님과 비슷한 이유로 옵니다
사실 젤 쉽게 오는이유는 82쿡만 치면 문이 바로열려서 -_-
또 저는 82중 자게판이 제일 재밋어요 시간대비제일오래보는곳!
제일 솔직한 시간들이라 그런것 같아요17. 헤르미온느
'04.10.8 10:19 PM (210.92.xxx.27)맞아요...난 살림이 체질에 안맞아....라고 하던 제가, "올해는 김치를 담궈봐야지.."라고 생각하고있는걸 보면...자신감도 주어지고,
요리뿐아니라 다른 것들도 넘 좋은 글들이 많아서 항상 감사^^18. Ellie
'04.10.9 9:30 AM (24.162.xxx.174)헙^^
내년 82cook생일에는 82cook의 좋은점 리플놀이로 한번 나가 볼까나.. *^^* ㅋㅋㅋ19. 그린
'04.10.9 4:07 PM (61.35.xxx.208)저두 공감이요~~
좋은 정보, 좋은 마음 많이 얻어갈 수 있어
갈수록 중독이 심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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