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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가 한단에 5000원!!!!

김민지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3-09-15 12:50:51
제가 대형마트 직원식당에 영양사로 근무하거든요.
오늘 아침에 가격표를 보니,
상추가 한단에 4980원, 깻잎 3묶음 넣고 2980원, 부추 한단에 2980원, 단배추, 시금치도 한단에
3000원이 넘네요.
태풍으로 인해서 정전된 지역이 많아 달걀도 수거가 안된대요. 그래서 달걀도 품절이구요,
돼지는 가격이 폭락이어서 잡지를 않는대요. 그래서 돼지고기도 수요를 못 쫓아간대요.
수산쪽은 배도 망가지고 그래서 조업을 잘 안나간다네요. 또 정전으로 냉동창고도 가동이 안되서
수산냉동물도 구하기가 힘들구요.
명절끝이라 직원들 입맛도는 거 찾는데, 재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싼건 없네요.
냉장고에는 어묵도 없어요......
IP : 203.249.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한열정
    '03.9.15 12:56 PM (220.118.xxx.82)

    토요일에 배추한포기 4500원이라는거 어제 갔더니 3000원이더라구요. 조금 더 있음 더 내려갈거같아 안샀는데 그냥 살껄그랬나봐요...부추도 한 곳은 한단에 3000원하는거 다른곳 1500원하길래 살까 말까 했는데...
    굶어야겠네요...

  • 2. 모아
    '03.9.15 1:20 PM (218.52.xxx.194)

    전 추석전에 애호박 조그만거 3500원 붙은 거 보고 진짜 잘못 붙인 건줄 알았다니까여--;; 추석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희망도 접어야겠네요... ㅠㅠ

  • 3. 행복한토끼
    '03.9.15 2:13 PM (210.102.xxx.9)

    그저께 대파 한 단 3500원 줬네요.
    시누한테 투정했더니...
    추석전날 떨이하는 애호박(둥그스럼한거 좀 큰 걸루) 하나 500원씩 4개 사두었다고
    하나 인심쓰네요. 애호박도 마트에선 4000원이라면서요?

  • 4. 허니짱
    '03.9.16 12:31 AM (211.33.xxx.143)

    시댁갔다 친정갔다 어제 왔답니다... 그래서 추석전에도 가급적이면 냉장고를 비우려고 장을 안봤더니... 오니까 먹을 것이 없네요... 칼치가 있어서 찌게 하려고 신랑에게 무우하나 사오라고 했더니 사왔더군요... 그런데... 무값이 2000원이라나요... 더 어처구니가 없던것은 무에 바람이 들었는지 상태가 영...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할지... 올 김장철엔 또 금치가 되겠네요... 고추값도 올라서 장난이 아니라는데... 걱정입니다... 저의 신랑보고 돈 더 마니 벌어오라고 바가지 긁어야 겠슴다...

  • 5. 민이맘
    '03.9.16 1:25 AM (218.148.xxx.118)

    추석에 엘지마트 장보러갔다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눈물을 머금고 대파 한단에 3,980 주고 사왔는데..
    정말 추석지나고 나면 괜찮겠지했는데 어제 가봤더니 똑같습디다..
    쌀값은 더 올랐던데요.. 추석전날보다 이천원가량 더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재래시장은 좀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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