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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벼룩시장 이렇게 생겼어요.
ido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3-09-14 23:24:29
어제, 오늘. 집에서 멀지 않은 곳곳에 벼룩시장이 열렸길래 둘러보고 왔습니다. 버리긴 아깝고. 쓸데는 없고. 그런 물건들 모아모아 펼쳐 놓고 파는데요, 물건들이 워낙 다양. 가지각색이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있구요. 잘 살피면 포장도 뜯지 않은 새물건도 심심찮게 눈에 띄고, 운 좋으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좋은 물건 건질 수 있어서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정보가 입수되면 이도. 눈뜨기 무섭게 챙겨 입고 직행하곤 합니다. 물건 들고 나온 아줌마.아저씨.애들.....장사속이라기보다 푼돈 만지는 재미로 물건 파는 사람들이 대개구요. (알려진 큰 시장은 비싸지요) 순박해서 반값 흥정하면 눈 한 번 딱 깜빡하고(고민하는척) 오케이! 가져가세요. 한답니다. 82쿡 식구들끼리도 한 번씩 이런 깜짝벼룩시장 계획해서 열면......참 좋을텐데....하는 생각. 잠시 해 봤구요......풍경. 사진 올립니다. 구경하세요.
IP : 62.134.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9.14 11:27 PM (211.178.xxx.46)아래 사진의 물건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특히나 은쟁반인지 스텐인지 모르겠으나 금속 쟁반위의 주전자와 컵들...
2. 준서
'03.9.15 1:00 AM (218.37.xxx.64)벼룩시장 참 재미있는것 같애요.외국에서는 가끔씩 이사를 하는 집에서 가라지세일이라고 하여
자기가 필요 없는 물건들을 미리 광고를 하고 파는데 꽤 요긴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 저도 도자기 찻잔, 의류등을 그때 구입해서 오랫동안 쓰는 물건들이 있는데,한국에서는 잘 안 하는것 같애요.저도 버리긴 아깝고 그런 물건들이 있는데......3. yuni
'03.9.15 9:06 AM (218.52.xxx.213)이런 사진보면 제일먼저 그릇이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82쿡폐인이라 할수 없습니다요. *^^*
저도 10년전에 이촌동 한강맨션 일본부인회에서 하는 벼룩시장에서
100원주고 산 치마를 아직도 잘 입고 지내내요.(지금도 입고있어요.)4. 다린엄마
'03.9.15 9:25 AM (210.107.xxx.88)영국의 벼룩시장 (flea market) 과 매우 흡사하네요.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서 많이 건지곤 하시던데... 그때 single에 차가 없던 저는 몇번 못가본것이 아쉽습니다.
단, 벼룩시장에 나온 전자제품은 조심해서 구입하라는 것이 정설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불량풍이 많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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