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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mbc여성시대랑 전화연결 했답니다.
저두 열심히 시댁가서 며느리노릇하구 추석날 차례지내구 바로 고추밭에 가서 온식구들 고추따랴......
점심엔 양장피 만들어 드리고 동서랑 술한잔 할 시간도 없이 무지 바빴답니다.
다음날 친정가서 동양화놀이하구 온천들러 피로 씻어내구 오늘 아침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여성시대에서 추석보낸사연을 듣는다는 맨트와 함께 흘러나오는 전화번호를 핸드폰으로 무심코 눌렀는데 아글쎄......
제가 통화가 된거있죠.......
저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추석날 비 맞고 온 식구들이 고추 딴 얘기며 올 여름 무지한 비로 인해서 농작물이 하나도 안 남아난거,
그나마 저희시댁은 고추가 풍년인데도 원채 비가 많이 와서 올해는 아예 태양초는 구경도 못한다는등
그런데다가 태풍까지 와서 작년 여름 저희 친정집이 폭우로 산사태가 나서 담이 무너지고 마당한가운데에 산에서 내려온 토사며 바위등 ...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었어요.
그래서 올 태풍 피해 입으신분들 이야기가 남에 일같지 않다구요..
그래서 제가 전국적 매스컴을 탔습니다.
선물도 준다네요.ㅋㅋㅋㅋㅋㅋ
82쿡 못보는 5일 동안 무지무지 보고 싶었답니다. 저 아무래도 중독이 심하게 된거 같아요.
1. 김소영
'03.9.14 4:23 PM (211.228.xxx.223)싱아님, 매스컴 타신 것 정말로 축하해요. 선물까지 받으신다니 신랑이 무지 좋아하겠네요.
시댁식구들이랑 따뜻하게 지내는 모습 정말 아름답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 탓인지 시댁 분위기가 늘 힘들어요. 어색하고 냉랭하고 그래서 공기도 숨막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사랑하고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 지켜 볼게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대구에서 ...2. 싱아
'03.9.14 4:36 PM (221.155.xxx.213)소영님 감사.
저 먹고 논다구 우리신랑이 노래를 불렀거든요 .넘들은 라디오에 편지도 잘써서 상품도 잘 타던데 .......... 근데 오늘부로 뚝.
시댁은 항상 힘들어요. 하지만 그냥 마음 확 비우고 노력 봉사하다가 안되면 한번씩 술자리에서
폭팔시키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학교 다닐때 대구 비산동 살았답니다.3. 김소영
'03.9.14 4:53 PM (211.228.xxx.223)싱아님,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수성구 지산동이구요, 집은 만촌동이예요.
싱아님 대구사람이었구나...집에서 논다고 구박하는 것 말뿐일 거예요. 저는 아이 하나 있는 것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서 자기일 한다고 늘 구박덩이랍니다. 전 대구 내려온 지 10년 되었구요, 그전에는 서울에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4. 경빈마마
'03.9.14 7:05 PM (211.36.xxx.141)싱아님! 축하합니다.
혹시나 하면서 했는데...역시! 되셨군요.
양희은님이랑 통화 하셨나요? 아~! 듣고 싶네요.
떨려서 말씀은 잘 하셨나요?
저도 여성시대 가을 주부나들이 원주 공개방송을 한다기에
사연을 접수 했는데....뽑히면 좋고 안되면 할 수 없고!
뽑히면 여의도 MBC방송국 앞에서 버스대절해서 간다 합니다.
이 기회에 정말 돈 걱정 시간 걱정 장소 걱정 안하고,
한 번 떠나고 싶었고,하루 쯤 정말 부담없이 집을 떠나 여행하고 싶답니다.
어제 마감을 했다하는데...와우! 도대체 하루에 100통 이상의 사연이
접수 되었다하니 겁이 나네요.
두 분 ,
태풍 피해로 맘 고생 많으시지요?
어찌 속이 상하지 않겠는지요?
힘 냅시다.5. 김혜경
'03.9.15 10:06 AM (218.237.xxx.201)에궁 나도 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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