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 안계신 집에 삼남매에 막네... 신랑이랑 나이차이 많고 직업상(형사) 아주 고지식 한신랑과 십년째살고 있는데.......고충 많음 고민많음 카운셀러 큰형님 작은형님 적으로 생각하면 적군 아군으로 만들면 아군 박씨 형제들에게 시집온 공통 점에 찾아보면 닮음점도 많아 흉 볼거리도 공통점이많아 의기투함해 수다떨고 나면 친동기 간 같아요. 속내까지 내비치면 정말 흉허물이 없어지데요. 동서시집살이 매서운거 아시죠. 생속에 무진장 서럼타고 울었죠. 그런데 아프터서비스안되고 교환도 환불도 안되는 결혼 이라면 불편한 한걸 내걸로 만 들어 버리자 했죠. 세상에 속상한 여러분 속상하지맙시다 말그대로 속 상합니다. 건강이 최고!!!!!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시어른 안계시고 삼형제에 둘째, 결혼5년차입니다. 하지만 손위 형님(지금은아니지만-이혼햇슴)이 저보다 나이가 일곱살이나 아래여서 정말 힘들엇습니다. 전 허물없이 속내를 다보이면 그걸 스스로 삭이지도 이해도 못하고 금방 시아주님께 고해바치더군요. 그러면 시아주버님도 똑같이 이해를 못하시고 저의 신랑에게 바로 불똥이 튀더군요. 처음에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보다 햇는데 다른 모든일들을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 윗사람으로서 처신도 바로 하지 못하고 ...그러면서 손위라는것만 강조하고... 결국은 오래가지도 못하고 이혼하더군요. 저도 올봄에 손아래 동서가 생겼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시집살이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어지간하면 다 이해해주고 가끔씩 목욕탕에도 함께 간답니다. 올추석에도 동서가 오기전에 제가 거의 음식을 해놓았는데 동서가 많이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더군요. 전 무늬만 둘째지 맏며느리나 다름없어요. 그래도 명절이나 제사때에는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제스스로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누군가가 해야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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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서사이
지나가다가 한마디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3-09-14 16:39:14
IP : 220.70.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향숙
'03.9.14 4:49 PM (218.235.xxx.67)맞아요. 시집오면 여자가 잘해야된다고 누가 그랬나!!!! 우리집 남자들들 ......얹잖은 소리 분명 들었을 턴데 절대 내색 아니함 그리고 형님 말슴 절대 순종 형님 사십 넘은 아우 아주 구엽게 봐줌 세상에 남자가 입 조심 행동 조심하면 가족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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