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너무너무 심심해요...
82cook 이곳저곳 다니면서, 글 읽어보고 있는데, 그래도...심심해요...ㅠㅠ....
요즘 대형마트에 랍스터 전쟁이 벌어졌다면서요?
북미지역에서 랍스터는 많이 잡혔는데, 경기침체로 공급이 남아돌자, 우리나라까지 왔다는 것 같던데..
그 바람에 대형마트에서 랍스터 싸게 팔기 경쟁이 벌어졌다고 하니까,
kimys, 대형마트로 랍스터 사러가자고 하는데..싫다했어요, 날씨도 좋지않고...
뭔 랍스터!! 갑각류하면 우리나라 꽃게와 대게가 제일 아닌가요, 랍스터는 무슨..
점심에는 참치캔 하나 뜯어서 참치전 부치고,
굴 조금 씻어서 굴전 부치고,
굴전 부치고 달걀물이 남았길래, 감자 갈아서 감자전 부치고,
본의 아니게 세가지 전으로 크리스마스 점심을 때웠습니다.
음식은 소박하나, 오늘 아니면 쓸 일도 없을 것 같아서, 크리스마스 접시 꺼내서 담았네요.
그나저나..저녁엔 뭘 해먹을까 고민이네요.
또 냉장고랑 냉동고 들들 뒤져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