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숲체원 사진 몇 장!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서 마음놓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청태산에 닿아보니, 오전 10시30분.
입실시간이 오후 3시인지라, 잠시 산책을 하다가, 근처 숲체원에 갔었습니다.
아! 말이 필요없는...정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데 입장료도 받지 않는, 너무 착한 곳.
담에 둔내 부근에 가실 분들...청태산 휴양림과 더불어 숲체원도 꼭 다녀오세요.
데크길에서 본 숲체원의 숙박시설들.
이날도 단체팀들이 묵었던 듯!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숲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친환경소재인 나무로 ,
이렇게 데크길을 1㎞ 정도 만들어놓았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근사합니다!
저 멀리, 제 반쪽이 보여서 더 근사하네요..^^;;
함박꽃나무의 꽃입니다.
목련을 닮았다해서 산목련이라고 불린다는데, 어찌나 아름다운지..
땅쪽을 향해 부끄러운 듯 피는 자태가 너무 고와 반해버렸습니다.
잎사귀는 나물로 먹어봤는데, 이렇게 근사한 꽃이 피네요.
바로 어수리나물.
요것이 바로 명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
취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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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준엄마
'09.6.29 8:41 PM꽃들이 너무 이쁘네요^_^
우리아들 백일쯤되면 저기 데리고 가도 되려나~ㅎㅎ
안되면 친정엄마아빠라도 보내드려야 겠어요~2. 예쁜솔
'09.6.29 9:06 PM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정말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저도 숲체원 꼭 가볼게요.
거기도 숙박시설이 있나봐요.
오랜만에 보는 야생화들도 예쁘네요.3. 발상의 전환
'09.6.29 9:22 PM둔내라면 횡성 근처인가요?
이름만 들어도 침이 고이네요.
거기 맛있는 만둣국 맛있게 하는 집이 있거든요.
추운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숨은 맛집!
아아~ 어떤 이야기를 해도 먹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는 진정한 식신이었습니당!!!!!!!!!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4. 프로방스김
'09.6.29 9:23 PM다음사진 기대하며 마음이급하네요 요즘매인몸이라
대리만족으로 마음을 다스립니다 고맙습니다5. 둥이둥이
'09.6.29 10:39 PM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청태산과 숲체원은 아주 가까이에 있죠~
전 청태산은 묵어보았는데..숲체원은 어찌 된게 밤에만 잠시 갔었어요.
담에 낮에 가서 많이 둘러보아야겠네요.
치유의숲이 조성된 곳이라고도 하니~~
참, 얼마전에 파주의 그 장어집에 엄마아빠랑 갔었어요.
아빠가 요즘 심적으로 힘들어하셔서 바람 쐴 겸이요~
선생님 덕분에 잘 먹고 왔지요. 울 가족은 1킬로 먹으면 충분하더라구요.6. 그린
'09.6.29 11:35 PM싱그러운 그린이 만연한 숲 사진을 보니
제 가슴도 뻥~하고 뚫리는 듯 합니다.
숲체원, 꼭 기억했다가 저도 다녀오렵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kimys님이랑 나란히 찍으신 사진이 더 보고싶습니다.ㅎㅎ7. 소금별
'09.6.30 12:00 AM저두, 나란히 찍으신 사진이 더더욱 보고싶습니당^^
질문인데요.. 위에 사진들은 혹시 똑딱이로 찍으신걸까요?
디카를 새로 장만할 계획인데, 몹시 궁금합니다.
얼마전 희망수첩에서 본 것 같기도합니다만, 캐논 800? 이셨던가??
그런데, 위의 사진들은 똑딱이 작품이 아닌듯보여서요.. 사진사를 대동 해 가신것 같지는 않고,
아~~~ 궁금해서 잠 못자겠네요.
무신사진기루다가 찍으신걸까나??8. 소박한 밥상
'09.6.30 3:24 AM저 멀리, 제 반쪽이 보여서 더 근사하네요..^^;;
깍지 깍지 콩깍지 ~~ ^ ^ ㅎㅎㅎ9. 김혜경
'09.6.30 7:32 AM소금별님,
집에서 찍는 음식사진은 SLR로 찍는데..밖에서 찍는 건 모두 똑딱이에요.
(SLR은 무거워서 안들고 다녀요.)
제가 쓰는 똑딱이는 아주 오래된 거에요. 캐논 익서스 500.
빛이 풍부한, 야외에서 찍으면 제법 괜찮게 나와요, 똑딱이도...10. 쭘마탭퍼
'09.6.30 10:25 AM아, 선생님!!!
숲체원이란 말에 가슴이 두근거려 이렇게 첨으로 댓글 남깁니다요.....
제가 사는 곳이 둔내이기 때문이지요^^
선생님 오시는 줄 알았다면 금방이라도 달려가서 인사라도 드리는건데 쩝..
아쉽습니다.
숲체원이 좋으셨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 숙박 한번 하러 더 오시길 권합니다.
혹 오시게 되면 주변머리 없는 저이지만 연락 한번 주시면 좋겠네요 ㅎㅎ11. 철이댁
'09.7.1 7:00 AM와~눈이 다 시원해요~
12. 소금별
'09.7.1 10:34 AM아?? 캐논 익서스 500이었다구욤???
ㅠㅠ 제가 가진게 캐논 700 인데, 기종은 비슷한거 같은데, 사진이 이리 다를 수 있다니..
반성합니다.. 무조건 장비탓만 하는 못된지고!!!
사실은 디카를 들고 수영장에 입수를 한 탓에 기회는 이때다.. 하구서 새 디카를 알아보던 차였거든요.. 요것도 소모품(?)인지 한 4년여를 쓰니 질리기도하고,, 더 좋은것들이 눈에 막 들어오는지라,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에이에스를 맡겨봐야겠습니다..13. 푸른배
'09.7.29 8:51 PM이런이런.. 얼마전에 둔내에 다녀왔는데..
숲체원이란 간판도 보았는데.. 그냥 왔네요.
넘 안타까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