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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서오릉에 사는 애들~~

| 조회수 : 9,707 | 추천수 : 191
작성일 : 2009-06-14 12:56:01
저희 집 뒷산에 사는 애들과,
서오릉에 사는 애들이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개망초, 애기똥풀 등 중복되는 것들이 여럿인것 같아요.
그래도...6월14일 현재, 서오릉의 야생화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1. 질경이...아닌가요??




2. 토끼풀





3. 엉겅퀴...아닌가요??





4.




5. 뱀딸기




6. 까치수염




7.





8. 이거..개망초죠??




9. 국수나무




10. 애기똥풀 맞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risp
    '09.6.14 1:00 PM

    저 아이들...다 이름이 있는 애들이군요..
    너무 너무 예뻐요.
    그냥 초록 잎들도 다 예쁘네요.

  • 2. 변인주
    '09.6.14 1:08 PM

    음식도 그렇지만 이런 한국의 경치를 같이 나누는 것.

    참 좋습니다.

  • 3. 변인주
    '09.6.14 1:11 PM

    꼭 서오릉에 한번 그것도 초여름에 가보고 싶네요.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 4. morning
    '09.6.14 1:48 PM

    애기똥풀, 오랜 만에 보아요. 저 꽃잎물 옷이나 손에 들면 아기가 똥싼 것 처럼 노란 물이 들어 잘 안 지워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지요. 질경이도 참 흔하게 보았었는데 요즘은 본지 오래 된것 같고요.

  • 5. 쿵따리
    '09.6.14 2:18 PM

    헉..뱀딸기??(어렸을적 이렇게 불렀던듯~~)넘 반갑다.. 조 개망초로는 소꿉놀이 할 때 계란프라이라 했다져??ㅋㅋ 안에 노란것은 노른자 흰 꽃잎은 흰자..그럴듯하져?? 님 사진으로 어릴적 여행합니다..

  • 6. 산조아
    '09.6.14 4:53 PM

    흔하지만 야생화는 정말 이쁘죠..
    5.-뱀딸기, 6-까치수영? 8-개망초 맞아요 9-국수나무(나뭇가지가 국수처럼 생겼어요) 10-애기똥풀 맞구요(꽃잎이나 꽃대를 자르면 노란 물이 나와서 애기똥풀이래요)

  • 7. taihison
    '09.6.14 7:05 PM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8. 또하나의풍경
    '09.6.14 8:24 PM

    선생님이 너무 부러워요~~~~~~~~~~ ^^

  • 9. 리틀 세실리아
    '09.6.15 9:21 AM

    마음이 여유로우면
    다른사람은 그냥 지나치는 주변의 작은것도 관심을 가지게되고 이쁘게 보이고 그런것같아요
    저희 지휘자 선생님도 이렇게 야생화들에 푸욱 빠져지내시더니,
    사진을 배우시게되고,,,그러면서 이제는 새들까지 관심을 가지게되었답니다.
    조만간 새 사진도 볼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도 한템포 천천히...살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10. 김혜경
    '09.6.15 9:36 AM

    리틀 세실리아님,
    정말 숲속에 있자면, 새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 아름다운 새소리란..서오릉에만 해도, 수십종의 새가 사는 것 같아요.
    별별 소리가 다있답니다.
    전, 새사진은 말고..그 새소리를 녹음할 줄 알면 좋겠다 싶어요.
    아마...엄청난 장비가 필요하겠죠? 새소리 녹음하려면...

  • 11. 작은햇살
    '09.6.15 7:45 PM

    짝짝짝 100점이예요.
    4번하고 7번은 사초종류인데.... 어려운녀석들이에요.
    질경이는 다른말로 차전초라고 하고(옛날 마차앞에 있는 풀이라고요. 어린거 나물로도 먹고, 약으로도 씁니다.) 개망초는 달걀꽃이라고 하고 영어로 egg flower 입니다.

  • 12. 매발톱
    '09.6.15 8:54 PM

    김혜경님.
    애기 똥풀은요, 약으로도 사용된답니다.
    벌레 물리거나 해서 가려울 때 애기똥풀 줄기를 잘라서 나오는 노란액을
    그 자리에 묻혀보세요.
    신기하게도 가려움이 사라진답니다.
    애기똥풀로 약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지요.

    단, 벤 자국에 바르면 안됩니다. 무지무지 아파요. ^^
    벌레 물린 자국에만요....
    저는 밭에 갔다가 벌레에 물리면 애기똥풀 찾아서 바르는데 그러고나서 집에 올 때쯤이면
    물린 것을 잊어버린답니다...

  • 1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9.6.16 10:46 AM

    질갱이로 나물해드셔보셨어요? 얼~~~마나 맛있는데요 요즘은 깨끗한것들을 찾을수가 없어서 못먹었지만 사진을 보니 침이~~~흐릅니다. 꿀~꺽 ^^

  • 14. 그레이마샤
    '09.6.17 10:00 AM

    와....엉겅퀴 꽃 제가 좋아하는 꽃이에요, 오래간만에 보네요. 꽃색깔도 예쁘고 이름도 예쁘지요..엉겅퀴..

  • 15. 벌개미취
    '09.8.5 4:58 PM

    7번... 맥문동 하얀색 아닌가요? 저희집 마당에 있는 녀석들이랑 비슷한듯...
    아닐지도 몰라요~~
    저도 야생초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까치수염은 넘 예쁘네요.@..@ 책에서도 못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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