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11월의 장미
조금전 외출에서 돌아와 막 주차를 시켜놓고 보니..장미가 한창이었습니다.
세상에...11월의 장미라니...
단풍 앞의 장미꽃이라니...
빨간장미~~
주홍색 장미~~.
얘는 추운 듯...활짝 피지도 않은 채 시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분홍장미도...거죽의 꽃잎은 살짝 마른 듯 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생생한 것이 이 노랑장미~~
아~~참 심란합니다~~
이 꽃봉오리 과연 망울을 터뜨릴 수 있을 지..아님...그냥 얼어 죽어버릴지....
기왕이면 끝내 꽃송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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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킴비
'07.11.8 5:24 PM2등이 될까??
11월의 장미 ... 5월의 장미만 있는 줄 알았어요.
새롭네요. ^^2. 하미의꿈
'07.11.8 5:36 PM세상이 뒤숭숭하니 꽃도 철을모르고 갈팡질팡 하나봅니다 ㅎㅎ
3. 냥냥공화국
'07.11.8 5:43 PM저거 사계장미에요. 봄에 전지만 잘해주면 가을늦게까지 피는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저희집도 많이 피었답니다. ^^4. 김혜경
'07.11.8 7:27 PM냥냥공화국님, 그렇군요...아직도 제철인셈이네요..그래도 어찌 추워보이던지....^^::
5. 동범어멈
'07.11.8 7:28 PM저희집 담장에도 들장미가 피었어요..
올해 6월해 이사왔을때도 한창 예쁘더니...
그 뒤로..가끔...듬성듬성 한송이 씩 피더라구요...그런 꽃을 보며..
얘가 철이 없나? 왜 이리 불쑥 나왔어? 싶었는데...
요즘 다시..한참입니다..
그래서...장미도 2모작인가?
물어볼때도 없고..그냥 혼자서..무식한(?)생각을 해 봅니다..6. 소박한 밥상
'07.11.8 10:01 PM지구 온난화 ???????
7. 강혜경
'07.11.9 1:30 AM저희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도 철이없이 사는 세상에
자연이라고 철이 있겠냐고..
그래 철이 없어서 지금 철쭉도 한두개씩 피고
개나리도 한두개 보이고, 코스모스는 사철 보이는듯...ㅋㅋㅋ
아침 운동길에 그리 보이네요..^=^8. 똥강아지
'07.11.9 2:13 AM저희 아파트에도 장미가 피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곳은 장미가 색색이네요.. 여긴 분홍과 빨강장미만 있어요..
9. 샐리맘
'07.11.9 8:31 AM어제 뉴스에 나왔어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라고요 ㅠㅜ
냉장고를 열때마다 설거지를 할때마다 걱정이 됩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것인데..10. Pak camy s
'07.11.9 10:21 AM장미가 너무예쁘네요
이곳은 1년열두달 보네요
그래도 오늘은 조금 쌀쌀하네요
건강하세요11. 소금별
'07.11.12 9:58 AM저두 어제 인천대공원에 갔었는데,
장미가 만발 해 있는걸 보았습니다... 희얀하드라구요...
며칠전 지구온난화 어쩌고저쩌고 해서 개나리가 입동에 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있는데,
장미도 그러가봅니다...
ㅋㅋ.12. Xena
'07.11.12 9:21 PM장미 늠흐 예쁘네염^^
쌀쌀한 날씨에 사진으로나마 꽃을 보니 좋습니다~13. mimi
'07.11.12 10:05 PM헉-요리인줄 알았삼^^
장미를 먹으면 상큼한 맛이 나요14. 숙희
'07.11.13 10:42 AM저희집도 추워 보이는 미니장미가 피어 있어요~~
15. Karen
'07.11.16 9:33 AM좀더 추워지면 가위로 잘라서 화병에 꽂아 놓으시면 활짝 펴서 제법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늦각이로 피는 마지막 봉우리들이 있더라구요. 왠지 기숙사에서 보냈던 학창시절이 생각압니다. 여사감 선생님이 장군처럼 버텨주셨었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