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이른 저녁 먹고..영화 시사회 갑니당~~
지난번에..초기화면에서, 영화 식객 시사회 초대 이벤트를 했었는데...
(우리 82cookl 식구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했대요..ㅠㅠ....좀 많이 하시징..그럼 극장에서 번개도 할 수 있는 건데...)
그 이벤트에서 저는 떨어지고, kimys가 당첨됐어요. 하마터면, 저도 시사회에 못갈뻔..^^;;
암튼, 이른 저녁 먹고 식객보러 갑니다.
밥 안먹고 가면...끝까지 볼 수 없을 지도 몰라서...^^ 이른 저녁 먹으려고, 점심도 안먹었답니다.
저녁 메뉴는 지난 주 토요일날 담갔던 간장 게장입니다.
몇번의 실패끝이라...좀 신경쓰기는 했는데...
게장이 너무 싱거워서 곯아버린 과거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간장을 좀 많이 넣었더니, 살짝 짭니다만....
밥이랑 먹으면 괜찮을 듯 싶네요..^^

간이 딱 맞았으면..레시피 올리려고 했는데..다소 짠 관계로 패스합니다..
혹시 궁금하면..넌즈시..댓글 달아주시와요..^^
p.s.
간장게장 레시피 올립니다.
밥이랑 먹어보니까..괜찮네요..kimys도 "약간 짠듯하지만 맛있다"며 밥 한그릇 뚝딱 해치웁니다.
역시 간장 게장은 밥도둑이라니까요!!
재료
살아서 움직이는 꽃게 2㎏, 간장 1병(1.8ℓ), 소주 1병(360㎖), 다시마육수 500㎖, 물 500㎖
(청양고추 2개, 양파 1개, 생강 엄지손톱 한마디 만큼, 마늘 6쪽)×2
만들기
1. 청양고추 양파 생강 마늘을 썰어둡니다.
2. 게를 깨끗이 씻은 후 소주와 간장을 넣고 썰어둔 향신채를 넣어 하룻동안 둡니다.
3. 다시마육수를 만들어둡니다.
3. 24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간장만 잘 따라내서 곰솥같이 속이 깊은 냄비에 붓고 다시마육수도 넣어서 끓여줍니다.
4. 끓어오를때 위에 뜨는 거품을 모두 건져내가면서 달여서, 다시마육수 추가한 부피만큼 줄어들도록 합니다.
5. 간장물이 완전히 차갑게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게에 따라 붓습니다.
6. 48시간 정도 지난 후 다시 간장물을 따라낸 후 이번에는 물을 보충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거품을 걷어내면서 졸입니다.
7. 청양고추 양파 생강 마늘을 새로 준비합니다.
8. 게에 새로 준비한 향신채를 넣은 후 완전히 식은 간장물을 다시 붓습니다.
9. 1~2일부터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Tip!!
※ 이대로 하시면 다소 짠듯 합니다. 처음 간장을 부을 때 소주의 양을 늘려보세요.
※ 게를 여러마리 게장을 했을 때 그대로 두고 먹으면 갈수록 짜져서 맛이 떨어집니다.
양이 많이 싶을 때는 냉동보관하세요.
※ 거품이 올라올 때 끓어넘치기 쉽습니다. 꼭 지켜서서 거품, 걷어내세요.
※ 사이다나 환타를 넣어 단맛을 내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좀 단듯 합니다.

두마리는 이렇게 해서 냉동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