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도화지에 색감있고 표정있는 가구를 놓자!! 고 결정하고는 다른부분에 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가구에 투자를 했어요-
결혼할 때 구매한 패브릭쇼파는 먼지를 더이상 먹을수 없이 배부르게 먹고...
저걸 어쩌나~하고 째려보고 있던
찰나에 이사를 하게되어서 어찌나 가뿐하던지요 큭큭.ㅋㅋㅋ
미송을 사용해서 만든 요 나무의자는 가공된 가구가 아닌 정말 나무 그 자체예요
처음엔 "딱딱한 나무에 누워서 어케 티비를 봐?!! " 했었는데
오랜시간 모니터링하고 고민한 결과 나무의 편안함을 알게 되었어요
나무의 장점과 페인트가 아닌 물감으로 색을 입힌점도 아토피가 좀 있는 아이에게 딱이예요^^
패브릭으로 옷을 입히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마음도 몸도 편히 쉴 수 있는 포근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친김에 책상사진도 올려봅니다~~
신랑이 큰~ 책상과 전공서적이 가득 꽂힌 책꽂이가 있는 서재를 참 가지고 싶어했어요...
170*75의 큰~ 사이즈로 책상을 맞추고 달고고 싶다던 우드블라인드도 맞춰서 달아주었어요^^
공부만 안해봐라~!! ㅋㅋㅋㅋ
가구 들이는 날 아이 친구들이 놀러와서 한바탕 난리 부르쓰였어요~~
그렇게 그렇게 아이와 친구같은 숨쉬는 가구같아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