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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백화점 보자기의 변신

| 조회수 : 12,128 | 추천수 : 183
작성일 : 2008-04-22 22:46:10
오늘 모임에 간식을 준비 해가면서
짐이 무거워 급조해 봤어요.

얼마전에 삼청동 '효제'에 갔다가 강의를 잠깐 들었는데
그때 보자기로 선물 포장하는법과 간단한 가방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활용해 봤답니다.

집에서 굴러 다니는 백화점 보자기 두장
한겹으로 해도 무방하지만 짐이 무거워 튼튼하라고 두장을 겹쳐서 해봤어요.
저걸 메고 나갔더니 회원들이 멋지다고 난리가 났네요.

보자기 배색만 잘하면 아주 괜찮아요.


***장점은....

아주아주 가볍고, 내용물을 소비한후에는 착착 접어 뒷주머니에 쏙~넣으면 끝!!
작은 스카프나 손수건으로 만들면 아주 작은 손목에 걸수 있는 가방을 할수도 있어요.
여행시 호텔부페를 갈때 어깨에 메는 가방이 불편하고 지갑만 들고 나가기 불편할때
손목에 가볍게 걸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 활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럽답니다.



(만드는법)

보자기 네 귀퉁이를 묶고 다시 두개씩 짝을 맞춰 풀리지 않게 묶어
손잡이를 만들어요.
간단하죠??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로라이프
    '08.4.22 11:53 PM

    박수...짝짝짝...대단하심니뎌...

  • 2. 소박한 밥상
    '08.4.23 3:35 AM

    흥미로운 걸 배우셨네요

    저런 보자기 가방이 어울리는 사람은
    예사 모델이 결코 아니라 생각됨 ^ ^

  • 3. 베플리
    '08.4.23 7:30 AM

    멋스럽고 좋아요~~ 당장 따라하기 해봐야겠어요....^^

  • 4. 노루귀
    '08.4.23 9:20 AM

    ㅎㅎㅎ 예사모델 아니라구요?? ㅎㅎㅎ
    가장 실용적인 색상은 기본적인 어두운 무지 색상에 안쪽은 다양한 색을 배색한 보자기로 하시면 훨씬 멋스러워요.
    제것은 그야말로 백화점 선물 포장용 보자기라 허접하긴 했는데...그래도 상당히 기능적이이서
    만족스러웠어요.
    선물 포장법중 와인이나 참기름 같은 긴병 포장이 아주 괜찮았는데...나중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도 안되고. 어려운분께 선물할때 유용해 보였어요.

  • 5. 소금
    '08.4.23 10:53 AM

    제꺼랑 친정엄마꺼랑 만들어 봐야겠어요.
    넘 좋은데요 ^*^

  • 6. 채리엄마
    '08.4.23 11:40 AM

    자세하 설명 다시 해주세요.
    도대체 못 알아 듣는 게...
    저만 그런 건가봐요~ 흑흑

  • 7. 노루귀
    '08.4.23 12:09 PM

    채리엄마님....잘 들어보세요호~^^*

    제것은 작년 명절에 들어온 금색나이롱 보자기랍니다.
    안에것은 제작년 포장 보자기일거에요. ^^*

    같은 사이즈의 보자기를 한장 사용해도 되고 색상이 다른 두개를 겹쳐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겹치면 더 볼륨감이 있겠죠??

    두장을 네 귀퉁이를 맞춰 놓고......사방 양 끝을 적당히 묶어 줍니다. 맨위에 잘 보면 귀퉁이가
    매듭이 져 있지요??
    그냥 한번 묶으심 되거든요.

    네 꼭지점을 묶으면 가운데가 오목하게 되면서 네개의 긴 꼬리가 생기는 모양
    그 네개의 긴 꼬리를 두개씩 짝을 맞춰 끝을 모아 묶어 주세요.
    그럼...제가 팔에 낀 모양처럼 두개의 고리가 생겨 팔에 들수도...어깨에 맬수도 있게 되는거에요.
    면보다는 구김이 덜가고 착 떨어지는 감이 하기가 더 좋았고.
    한복집에 값싼 갑사같은 양면보자기로 하면 색이 아주 고와요.

    가방대용은 부드러운 천이 착 붙는 맛이 있고
    선물 포장은 갑사같은 천으로 된 보자기가 반듯하니 매듭이 예쁘게 나오더군요.

    담에 선물포장 한번 보여드릴께요.^^*

  • 8. 채리엄마
    '08.4.23 1:03 PM

    저 아무래도 바보인가 봐요.
    아직 말귀 못알아들을 나이는 아닌데... 흑흑

    그러니까 처음 네 귀퉁이를 맞춰놓고 사방 양끝을 묶는 건 그냥 자기 혼자(?) 매듭을 한번 지라는 말씀이신 거죠?

    그리고 그 매듭 위에 남은 보자기로 옆에 있는 다른 꼬리랑 두개씩 짝을 맞춰서 묶는 거고요?

  • 9. 노루귀
    '08.4.23 1:19 PM

    오케이~~~~~
    한번 해보시고...모양 내는건 다시 머리를 써보시면 금방 예쁘게 나올거에요.
    검정색에 안에 배색 예쁜걸로 하면 제법 멋져요.
    작은 핸드백안에 접어서 넣고 다니다 비상시에 음식점서 짧은 치마 무릎가리개로도 쓰고
    비올때 뒤집어 쓰기도 하고
    갑자기 들어야 할 짐이 생기면 가방 잽싸게 만들어 넣기도 하고..두루두루 요긴!!!

  • 10. 꽃바구니
    '08.4.23 1:25 PM

    저도 당장 만들어봤어요, 핑크색이 고운 보자기로...^^
    생각보다 우아(?)하고 사랑스런 멋진 가방이 되었답니다~

  • 11. 자연맘
    '08.4.23 1:59 PM

    보자기의 우아한 변신입니다. ^^

  • 12. 노루귀
    '08.4.23 7:44 PM

    꽃바구니님 말씀처럼 의외로 우아~~~합니다. ^^;;;
    요런 가방은 외국여행시 빛을 발한다고 그러시네요.
    다들 대단한 패션인줄 알고 쫓아와 어디서 구입했냐 묻는답니다. ㅎㅎㅎ

  • 13. 빼꼼
    '08.4.24 1:45 PM

    ㅋㅋ 전 꼭 따라해볼랍니다..보자기 없음 실크 스카프라도 동원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 꺼질랑가는 모르겠지만요 ^^

  • 14. 초록나무숲
    '08.5.14 11:25 PM

    삼청동 효재 다녀오셨군요.. 저도 작년에 책보고 직접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태어난지 8개월쯤된 저희 아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아기 자기 예쁜것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보자기 포장법 배워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아요~
    동양 자수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무리겠져~

  • 15. 김선희
    '08.7.9 3:21 PM

    어머~이렇게 변할수도 있네요

  • 16. miai짱
    '08.7.26 11:49 PM

    저도 잔뜩 모아놨는데..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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