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더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를 위해 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평화마라토너'라고 부릅니다.
교황님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미사를 요청하고자
로마까지 400일을 달려갈
"강명구평화마라토너"
8월 21일 제주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9월 23일은 파주에서 임진각까지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9월18일 일요일에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에서
제가 살고있는 성남시까지(성남시청)
20km가 넘는 거리를
강명구평화마라토너와 함께 달렸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팠지만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ㅠ
참고 참으며 달렸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이
그리고 빨간신호등에 멈춰섰을때
얼마나 고마웠는지........
점심식사 전에 3km 정도는
결국 자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했네요.
오후 3시 경에 성남시청에 도착해서
'드디어 끝났구나!!!'
아주 깊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강명구님은 400일을 그렇게 달릴 것입니다.
저는 400일 중에 하루를
함께했을 뿐이었지만
그분은 매일 겪을 고통일 것이라 생각하기에
강명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9월 19일 월요일에는
성남시청에 있는 소녀상 앞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달리는
강명구님을 응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탄천변을 혼자 달려가는
뒷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뭉클함과 짠~함'
.
.
9월 23일(금)에
파주에서 임진각까지
강명구평화마라토너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전 9시에 파주시청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오후1시30분 문산역에서부터 임진각까지는 걸어갑니다.
오후 3시30분에는 평화출정식이 진행됩니다.
82쿡 여러분의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
강명구평화마라토너를 응원해 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