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살다보면 (뭐 얼마나 살았다고 ㅋㅋ 어..그러고보니 또 꽤 된 듯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이고 구별하기 힘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진짜 속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가짜지만,.. 눈을 감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몰라 볼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그냥 가짜에 화악 속아 넘어가 주기도 합니다.
"진짜 이 남자 뿐이야 ! " 라고 자진해서 눈에 콩깍지를 가져다 붙이거나,
" 자기가 제일 예뻐 " 하는 이런 호랑말코 같은 말을 확 믿어 버린다거나 말이죠.

그러나 곰곰히 따져보면 실제로 참과 거짓이 보이는 법 !

진짜 같은 세상에 가짜 같은 세상이 같이 섞여서 살고 있군요.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는 때가 종종(=자주)있더군요.
내 눈에 예쁘고 좋은 것, 내 입에 단 것만 좋아해요.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도 우짜겠습니까 ? 웃어야지요 !
계속 가야죠 ? 돌아 가도 될까요 ? 더 가다가 다른 길로 갈까요 ? 누구에게 물어야 좋은 답을 들을까요 ?

몽쁠리에시의 수호 성인은 Saint Roch 셍 록(생 호~ㄱ) 이라는 치유의 성인입니다.
성인의 축일에는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구름 같이 모여요.

너도나도 치유를 받고자 성인의 조각상을 만지려고 애씁니다.
마음에 든 병도 저 성인 조각상을 만지면 치유가 될까요 ?

남프랑스의 더위와 인생의 답답함을 쪼끔 덜어 주는 "파스티스" 입니다.
중국 음식에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별모양, 8각으로 향을 낸 알코올 음료랍니다.
아니, 그럼 제 인생의 답은
술...이란 말인가요 ?????????? 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