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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XX X-그 한 많고, 한탄이 많은 곳에 ...거기 언저리

| 조회수 : 2,433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9-07-27 15:23:24
제남편이 근무하던 곳과 관련있는 곳이라 다녀왔습니다.
경치는 몹시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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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도 세상도 배웁니다.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ROL
    '09.7.27 4:11 PM

    오호~~~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요?
    너무너무너무 멋져요.
    저기에 가족과 함께 다녀오셨어요? 좋은 시간이 되셨을 듯 합니다.

  • 2. radiata
    '09.7.27 9:38 PM

    이 곳 , 참 분위기 있지요... 좋은 곳에 갔다 오셨네요.
    맨 위에 보이는 강은 한탄강이 아니라 임진강입니다.
    그리고 한탄이 한많은... 한탄이 많은이 아니라 漢灘이지요.

    여기서 漢은 한수한, 灘은 여울탄입니다.
    마침 이 한탄에 대하여 웹에서 본 글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해봅니다.

    ***

    ~~님의 순수한 열정, 이 역시 화두가 아닌가 이리 제 혼자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화두를 성성히 챙겨 들 수 있으니, 이 또한 복이 아닌가 ?
    그래 이를 대하면, 마치 찰찰한 여울물 소리가 들리는 듯 정겹습니다.

    제가 30분전에 귀가하여, 대충 정리하고 지금 쉬는 중입니다.
    오늘 갔던 곳은 한탄강(漢灘江) 지경인데, 마침 오면서 동행인에게 한탄강의 탄이 여울탄이니,
    이 강 이름은 여느 강과는 다른 인상을 갖게 된다 이리 말했거든요.
    보통 강이라 하면 널리 강역에 퍼져 유장하게 흐르는 게 본색인데,
    한탄강은 명색이 강이면서도, 탄이니 이는 예사로운 게 아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울이란 대충 이런 것입니다.

    흐르면서 바위에 부딪히기도 하고, 때로는 호리병같은 곳을 지나며 휘파람 소리도 내지르고, 곤두박질치다, 회오리바람처럼 소용돌이도 만들면서 스스로 멍울 지고, 아파 울며 내달은다.
    그러다 여울가에 핀 물꽃 보며 환희하고, 자르르 함박 웃음 쏟아낸다.
    그러니 거기 약동하는 젊은 기상이 푸르지다.
    한탄강은 그래서 내겐 늘 도약하는 힘과 순수한 열정을 자아낸다.
    쥐뿔도 없이 그저 나이만 들어, 늙은이 오줌발처럼 휘늘어져 흘러가는 강이 대부분 아닌가 ?
    유장한 강이 도시 몇이나 되는가 ?
    허나, 여울은 시비를 여의고, 선악을 벗어난, 청정한 자기만의 목청, 청청한 그 소리일 뿐인 것.
    거기 절대 고독, 독존의 자존이 있다.
    그러하니, 여울이야말로 대자유요, 영원한 젊음이다.
    찰찰진진 두두물물 사찰의 표상으론 여울이 사뭇 근사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의 단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따라 ~~님 앞에 이런 감상을 떠올리고 있음은 아마도 평소 느낌을
    마침 지나쳐온 한탄강이 이리 불러내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혹 결례가 아니되었길 바랍니다.
    저로서는 서투르나만 나름 애정의 표현입니다.

    ~~~~~~

  • 3. Harmony
    '09.7.27 10:05 PM

    윗님!
    지적
    고맙습니다.^^


    여기서 한 이라 함은
    우리가 다들
    특히 -전라도 사람들이라면 더 많은- 한을 많이 느낄 어떤 자의 가든이기 때문에 패러디 한 겁니다.


    통장의 그 적은? 잔고로
    이런 대단한 땅에다 어마어마한 자기네만의 가든을 만들었기 때문에
    구석 구석 보면서 이쁘다고 감탄하면서도
    이런 나쁜XX들이 있나 하면서
    한숨 쉬면서 한탄한다고 ~ 우스개 소리로 적은겁니다.



    아, 그리고 임진강이었나요?

    다시 알아보고 정정하도록 하죠.

    관심 고맙습니다.

  • 4. Harmony
    '09.7.27 10:22 PM

    [임진강 ]
    주변볼거리
    숭의전(사적 제223호), 백학저수지, 은대리물거미서식지
    (천연기념물, 제412호), 전곡리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
    문의전화 (지역번호 031)
    연천군청 문화관광과 : 839-2789, 2065, FAX : 839-2486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 839-2901~2






    임진강(臨津江)은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강이다.
    함경남도 덕원군 두류산에서 시 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254km를 흘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연천군으로 들어서는 곳은 북한지역인 중면 여척리로 중면 횡산리와 왕징면 강내리에서 누인 ‘S'자형으로 멋지게 굽어 흐른다.
    군남면 남계리의 도감포에 이르러 한탄강과 합류한다.

    임진강의 명칭은 파주군 파평면 율곡리의 ‘임진나루'에서 기원하며 경기도의 파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흐르기 때문에 부분별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강의 안쪽은 수직절벽으로 형성되어 징파나루, 고랑포나루, 임진나루 등의 몇 몇 나루를 제외하고는 건너기 어렵다.
    임진강은 남북을 이어 흐르기 때문에 분단의 아픔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되고 강 주변에 형성된 많은 문화유적지로 인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3년 11월에 철거된 임진강 화이트교에서는 지난 86년 5월, 62.1cm짜리 대물 쏘가리가 낚인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4월 곡우를 전후해서 누치가리터로서 유명하다.


    *******************************************

    임진강이랑 한탄강이
    주소지가 비슷한 곳이어서 착각했나 봅니다.

    위 장소는 네비게이션으로 "연천군 군남면"이어야 찾을 수 있거든요.
    제 아주버님이 예전 이곳에서 군복무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형님도 군의관 15만원 월급으로 아이 둘 키우느라 너무 힘들었던 곳이라며 그래도 예전 신혼의 추억 떠오르며 가보자 하던 곳인데 - 다들 한탄강으로 알고 계시더군요-
    우리식구는 다들 한탄강인지 알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임진강인가 봅니다. 강이름은 지웠습니다.^^

  • 5. 진냥
    '09.7.28 7:44 AM

    아..예쁩니다.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차 없이 가볼 수 있을까요?

  • 6. 탱여사
    '09.7.28 8:53 AM

    아침부터 눈이 정말 호강을 하고 있습니다.

    아~~저도 저 곳으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퍼요.

    글구 보강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 7. 기쁜우리젊은날
    '09.7.28 8:58 AM

    그럼 여기가 전재국이 한다는 그 수목원쪽인가보네요..흠. 아름다우나 맘은 안편하네요.

  • 8. Harmony
    '09.7.28 10:38 AM

    네, 맞습니다.
    박X아 결혼피로을 여기서 했을만큼 아름답게 꾸며 놨지요.
    구석 구석 정말 꼼꼼하게 이쁘게 꾸며놨어요. 주인?이 정말 꼼꼼하고 정원이나 조경 가꾸는데 일가견이 있다는군요.

    많은사람에게는 광고는 안하는거 같아요.
    들어가는데 간판이 거의 안보일정도로 작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입장료도 비쌉니다.
    전 모르겠는데 아마 1인에 6,000원~이상인가 그래요.


    아, 그리고 사진보다 보니

    사람이 한 5명정도가 사진에 찍혔네요.

    우리딸이 두번

    저도 몰랐던
    그외 남, 녀 3명이 더 보이네요. 보는 분들도 한번 숨은 그림찾기 처럼 찾아보세요. 저도 10번정도 본 후에 알았습니다.^^

  • 9. Harmony
    '09.7.28 10:41 AM - 삭제된댓글

    추가---보다보니 남자 1명이 더 보여요. ^^ 출연진 총 6번.....중 우리딸 보이는 곳에 1번, 잘 안보이는곳에 1번, 그외 남녀 4명이 더 있네요.

  • 10. Harmony
    '09.7.28 12:05 PM

    29만원이 아마 2조9천억

    이 가든이 생김으로 인해 이일대 땅값이-공시지가 만도 수십배인가가 뛰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가
    이일대
    주변사람들은 반기는 듯...합니다.
    일단 자기네 땅값이 덩달아 올라가니-그리고 땅을 사려도 물건도 없답니다. 부르는 게 값이라네요.
    제 남편친구가 그근처에 밭을 가지고 있어서 들었기도 했지만,
    얼마전 언론에서 이곳을 문제시해서 다루었던거 같은데
    어떤 언론이었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이 사진외에
    멋진
    내부 인테리어나
    건물 곳곳에 이곳을 알릴 수 있는 간판이 붙은 사진은 배제했습니다.

    몇번 갔는데 갈 적마다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아이템이 계속 생기는데
    아마 이 가든으로 대대손손 몇대가 살 수 있을 정도이니...되도록이면 장사 하게 하면 안되겠죠.

    아름다운 곳이지만

    슬픈일입니다....그래서 사진 찍으면서도 착찹하더군요.

    위에 제 댓글 중
    "박X아 피로연을 열었다"는 부문에서 " 연" 字 추가합니다. 세월이 느껴집니다.오타가 자꾸 나네요..^^

  • 11. phua
    '09.7.28 12:18 PM

    감탄감탄을 하면서 댓글까지 읽다가
    그 넘의 집안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 빵~~ "' 하고
    찾아 가야지 하는 마음이 터져 버렸어요.
    사람의 피로 지은 집 .....
    끔찍합니다.

  • 12. 좋은소리
    '09.7.28 8:29 PM

    아이고..그렇군요..
    저도 윗님처럼..뒤늦게 알았네요...휴..

  • 13. 탱여사
    '09.7.28 10:21 PM

    정말 저 위에 댓글 후회하고 있네요 ㅜㅜㅜㅜ

  • 14. 에델바이스
    '09.7.29 7:25 AM

    저기 좋습니다 무지하게 좋습니다, 그러나 다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지인들과 한 번 갔다가, 정말 이게 우리나라야?
    싶더만요,,,입장료 비싸고, 아이들 있으면 엄마 아빠 개고생합니다,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 하실 양 아니면 그것도 남편이 받쳐줄만한 성품아니면,
    뭐,,,사진으로만 보시는게 제일입니다,
    29만원짜리 가든, 뭐 볼 거 있겠습니까, 속만 무지하게 터지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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