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침묵은 방관입니다.그리고 그것은 곧 동조입니다!(심약자클릭금지)
글 . 사진 카라 http://www.withanimal.net/tt-cgi/tt/site/ttboard.cgi?act=read&db=w06&page=2&i...
오늘 하루도 수천마리의 개들이 죽어갔겠지요. 더이상 잔인한 도살은 없다며 자랑스레 내보이는 전기충격기로 또는 고집스런 촌부가 여전히 사용하는 재래식 방법으로 말입니다. 우리의 조상이 불가피하게 먹었던 과거의 관행은 오늘을 사는 후손에 의해 찬란한 문화로 탈바꿈되어 아름다운 산하 곳곳마다 보신탕집 간판 없는 곳이 없고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국민들은 사대주의자로 간주되는 암묵적 합의까지 이루어져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도살방법에 다소의 변형이 주어졌다고 해서 "개패듯 팬다"는 폭력의 상징으로서의 개식용문제의 본질이 바뀌지 않으며 개고기를 반대하는 여러분 이웃의 마음의 고통이 줄어드는것도 아닙니다.
식인풍습을 가졌던 종족이 너무나 참혹한 방법으로 인간을 죽여 고기로 섭취했던 증거와 유난히 개에 대해서는 폭력이 정당화 되어온 우리 개고기 취식 관습의 유사성이 우연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조금만 인정한다면 개고기 반대 자를 문화의 차이를 인정 못하는 편협한 사람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 결국은 여러분 마음의 죄의식을 덜어보려는 본능적 시도임도 알게 되실 겁니다.
사랑하고 아끼던 가치로운 생명을 어쩔 수 없이 취해야 했기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던 연민을 끊어야 했으며 따라서 과장된 잔인함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었던 풍습을 현재에 와서 아무 당위성 없이 유지하려는 것을 우주적 인생관과 상생적 자연관을 가졌던 조상님들이 기뻐하실 리 만무합니다.
언제부터 누구에 이끌려 개고기가 민족문화라고 인정하게 되었는지 근본부터 냉정히 바라보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차분히 그려 볼때 우리의 선택은 분명해 집니다.
개고기합법화에 찬성한 분들중 다수가 차라리 합법화가 개들이 받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리라는 믿음에서 그리하신 것인 줄 알지만 이는 고통과 갈등을 연장 고착화 할 뿐이며 개고기문제라는 큰 짐을 우리 후손에 게 떠 맡기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한편에서 개고기를 먹고 있는 반면 다른편에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사설 유기견 보호소가 많은 나라입니다. 개고기문제의 본질이 호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 몇몇 愛動人은 갈수록 져야 할 짐과 고통의 강도 가 높아져만 갈 것입니다.
개고기문제에 대해 개개인이 올바른 시각을 갖는 일은 우리사회분위기상 손쉬운 일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가장 효과적이고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러므로 단 한사람이라도 본질적인 문제에 눈뜬 사람은 개들과 몇몇 희생적 개인이 치뤄내는 이 싸움에 눈감아서는 않됩니다. 이것이 여론을 형성하고 개들과 우리의 이웃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입니다.
개고기 드시는 여러분은 민족문화 수호차원에서 독립운동하시듯 드시는 건 아님을 인정하여 주시고 자신의 개만 끌어안은 애견인도 절대 다수 개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자신의 이중적 감정을 한번 돌아보아 주십시오.
철창에서 태어나 자연이 부여한 모든 기본적 행복을 억압당한 채 살아가는 많은 식용가축들의 대열에 개들까지 끼워넣고야 말겠다는 과대망상적인 민족주의와 인간본위주의를 벗어나야만 개고기를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동물보호 측면에 있어서의 진정한 국민화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http://www.withanimal.net/html2/ad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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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ayona
'09.7.30 12:04 AM우리나라의 개뿐만이 아니라 프랑스에서는 오리와 닭 살육으로도 서명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도촉되는 고기들.....거의 다 마찬가지겠지요,
밍크 또한 얼마나 잔인합니까...
하지만 여전히 뒤에서 버젓이 벌어지는 행각....
구요와 공급이란 경제와 필요에 따라 어쩔수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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