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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여름이 끝나던 날

| 조회수 : 1,648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8-09-16 08:16:52



여름이 끝나던 날 / 고트프리드 벤


여름이 끝나던 날
그 확연한 변화에 놀란 마음
타는 듯한 열염(熱焰)은 떠나갔네
물결도 놀이도 떠나갔네
풍경들은 훨씬 파리해지고
시간은 움츠러들고
아직 물빛이 반사되기는 하지만
그 물은 아득히 멀어지네
여름의 징후는 가라앉았네, 깃발도 내려오고
되찾을 수 없음이여




* 명절은 잘 보내시고...잘 쉬셨는지요?

   하루는 집안 대청소에 하루는 음식 장만하고...

   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이 죙일 누워 있었네요^^ㅠㅠ

   이제는 명절 준비하기도 참 벅찬 느낌이 드는 추석을 보내고

  요즘 너무 편히 지냈었나 하는 생각들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아침 저녁은 선선한 데 한 낮 기온은 왜 이리 한여름보다 더 뜨거운 지..

  그래도 세월이기는 장사없다고 며칠이나 더 뜨거울 지 지켜 볼려구 합니다.ㅎㅎㅎ

  이제...또 한번의 대란(?)을 무사히 넘기었으니~

  우리 모두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해 보시자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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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인주
    '08.9.16 11:06 AM

    나비가 날지도 않고 사진찍으라고 정지해 있었나요?

    찰라의 포착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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