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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왓 여행

| 조회수 : 2,838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7-08-03 00:16:02





캄보디아 여행




하노이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이동하여 타프롬사원,앙코르왓사원,

앙코르톰의 바이욘사원과 왓트마이,지뢰박물관 그리고 동양에서 최대로 크다는

톤레삽호수를 돌아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추락한 비행기를 저희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앙코르왓은 옛날부터 크메르인들은 종교적사원으로 숭배해왔고 중국,일본 및 세계의

많은 고고학자들이 방문하였으나 충분한 자료와 기록을 1860년에 프랑스 자연과학자

앙리모헤에 의해 유럽에 전파되었답니다.









앙코르왓 유적 중 타프롬사원에 먼저 들렸습니다.

앙코르왓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모습이 이와 같았다고 하네요.






사원을 관리하는 직원들입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유적들 위에 자라면서 유적을 무너뜨리고 있지만 이를 제거할 경우

유적이 무너지게 되어 있어 나무들이 더 이상 자라거나 죽지않게 약물처리를 한답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이런 나무 이름은 [SPUNG]이던데 주로 무화과,보리수,목화나무라고 하네요






타프롬사원은 어두운 곳이 많아 랜턴을 가지고 다니면 좋을 듯 합니다.






부처의 출가모습이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앙코르왓사원 입구입니다. 이곳만 유일하게 문이 서쪽으로 되어있다네요.

동쪽을 숭배함에도 서쪽으로 문을 낸 것은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객들이 같이 사진촬영 하게 해주더군요. 아마 유료였던것 같아요.






원하는 방문객들은 앞에 앉아 있는 노인에게 향을 사서 분향을 합니다.






저 뒤에 보이는 다섯개의 탑으로 되어 있는 사원의 벽에 조각으로 그 옛날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는데 그 상세함과 규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답니다.






사원의 외곽벽입니다. 이곳에도 여러 그림들이 조각되어 있지요.






[압살라]라는 무희의 조각입니다. 무희들의 조각도 이곳 저곳에 많이 보이더군요







앞에 보이는 사원의 벽에서 역사를 기록해 놓은 본격적인 부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조들입니다. 왕이 출정하는 조각같습니다.

반질반질한 것은 탁본을 뜨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군요.






보통 벽면에 3단으로 구분하여 조각을 해 놓았더군요.






사원을 관리하는 직원이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






구도가 좋아 좀 더 당겨봅니다.






우리 일행들도 잠시 쉬고 있습니다.






이곳 유물들도 많이 수난을 당했는지 불상의 머리가 없네요.






사원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무척 가파라서 그냥 서서 올라가기가 힘들 정도인데

3층에 올라가니 목욕탕이 있더군요. 물 나르느라 고생하는 모습이 눈에 선했습니다.






앙코르왓 사원을 둘러보고 난 후 점심먹은 식당에서 담아 본 악어새끼들,






점심먹고 도착한 앙코르톰 도시의 입구입니다. 앞의 검은색 조각상이 [나가스]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7개의 뱀머리를 한 물의 신 [나가스]를 무척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앞쪽 [나가스]뒤에 보이는 이 조각상들은 뱀허리를 잡고 있는 악의 신들입니다.

다리의 다른 쪽에는 선의 신들이 뱀허리를 잡고 있는 조각으로 되어 있구요.






앙코르톰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욘사원의 회랑에 조각되어 있는 역사입니다.






전쟁중에 이동하면서 먹거리로 가지고 다니는 자라가 앞의 병사 엉덩이를 깨물자

병사가 자라를 들고 있는 여자를 째려보는 얼굴과 여자의 얼굴이 정말 REAL 합니다.^^;






이 곳 바이욘사원의 조각상 미소가 그 유명한 [앙코르의 미소]로 잘 알려져있지요.

바이욘사원은 앙코르왓보다 100년 후인 자야바르만7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4개의 탑에 조각된 아바로키테스바라 신의 얼굴인데 자야바르만7세 자신이라고도..






이곳은 코끼리테라스 입니다. 코끼리 코가 보이지요? ^^;






저녁식사를 하며 압살라(무희) 민속춤을 관람하였습니다.






암컷,수컷 공작새가 나왔네요. ^^; 간단간단한 민속춤인데 가볍게 볼만 하더군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과일을 좀 샀습니다. 두리안,릿지,람부탄이 보이네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재배한다는 용과(용의 비늘 같아서.., Dragon Fruit)






이곳은 프놈펜의 킬링필드를 축소판인 왓트마이 사원입니다. 탑안에 유골들이 있지요.






탑안에 있는 유골들입니다. 폴포트가 이끈 크메르루주에 의해 200만이 살해됐다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섬뜻하지요...






왓트마이 사원에서 1,






왓트마이 사원에서 2,






톤레삽호수 가는 길에 지뢰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캄보디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지뢰를 찾아 가져오는 모양입니다.






지뢰박물관 입구를 지키는 어린아이,






톤레삽호수 가는 길에, 여러가지 중 개구리 뒷다리 꼬치구이를 맛보았습니다.






이곳은 이때가 추석 연휴라 가족들이 호수를 찾아 대거 몰려왔더군요.






오토바이 한대에 5가족이... ^^; 부인의 순박하고 환한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톤레삽호수를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나는 아이들,

양동이를 타고도 어찌나 잘 떠 다니는지... ^^;






빨리 노를 저으면서도 뒤집어 지지 않고 잘 가더군요.






우리가 탄 배의 선장 아들입니다. 자잘한 일들은 이 넘이 왔다갔다하며 하더군요.






초등학교 3-4학년쯤 되 보이는 아이들이 이렇게 배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수상촌 사람들의 빈부격차도 무척 커 보였습니다. 이곳은 빈촌입니다.














더스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07.8.3 1:41 AM

    몇 년 전 다녀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생생한 사진으로 보니 더욱 새롭네요.
    더스틴님, 감사합니다~^^

  • 2. zeeneva
    '07.8.3 5:12 PM

    위험한 곳을 다녀오셨군요.
    앙코르왓을 가보지는 못했고 사진은 여기저기서 봤는데
    자세한 설명과 자상한 사진 덕분에
    직접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젊은 할매
    '07.8.3 5:18 PM

    잘 밨읍니다, 감사 합니다.^^

  • 4. 잠비
    '07.8.3 8:06 PM

    지난번 백두산 꽃들도 잘 보았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사진의 수준이랄까, 사물을 잡는 눈이 넓고 밝아서 참 좋습니다.
    귀한 것 나누어 보게하시니 고맙습니다.

  • 5. 브룩쉴패
    '07.8.3 8:47 PM

    더스틴님의 사진과 설명은 항상
    그냥 무료로 보기엔 죄송할 정도입니다.
    다 보고 나니 앙코르왓트에 다녀온 기분이 드네요.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소박한 밥상
    '07.8.3 10:01 PM

    많이 더웠죠 ??
    더스틴님의 사진 솜씨가 한껏 돋보일 수 있는 촬영지겠다 싶었는데 역시 !!!!!
    그림엽서를 보는 듯한 느낌....
    사진 스케일이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 7. 코끼리
    '07.8.5 9:49 PM

    사진 진짜 잘~ 찍으셨네요~
    말로만 듣던 유적지 잘 구경했습니다~^^

  • 8. Wkdrk
    '07.8.18 7:51 PM

    와.. 웅장합니다.
    제가 다녀온 듯 설명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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