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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벼락치던 날 북한산에서...

| 조회수 : 1,926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7-07-30 17:45:07





2007년 7월 29일(일) 삼각산 산성-북문-효자비 산행



낮에 북한산에 오르기로 하여 가고 있는데 장대비가 쏟아져 계곡근처에 자리를 펴고

식사부터 하였더니 비가 그치자 헬기가 바삐 날고 낙뢰사고소식이 들리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잠깐 쏟아부은 장대비로 산성계곡 물도 많이 불었고 많이 탁해졌습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중입니다.






계곡의 이쪽저쪽을 피서객을 피해다니며 오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개이며,






파란 하늘도 보입니다.






요 위에서 한참 쉬었습니다.






오늘도 미끌어져 무릎이 깨졌지만 시원한 물에 있으니 통증이 가십니다.






폭포밑 넓은 바위터에서 배낭을 내려 놓았습니다.






시원한 폭포수에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봅니다.





























요 밑에 들어가 앉아 있으면 시원하겠지요?













북문에 오르니 염초봉 뒤 백운대 쪽과 만경대쪽이 산무에 덮혀있습니다.






오늘 저도 노적봉 암벽등반팀에 조인하려했지만

한달전 팔목다친게 회복이 안되어 못갔는데 일행들은 모두 별일 없었는지...










더스틴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7.7.31 6:56 AM

    지난 번 사진도 좋았지만
    식물도감보고 공부하듯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폭포를 가까이서 찍으니 너무 느낌이 서늘하네요
    마치 빙수가 나에게 쏟아지는 듯.........시원합니다

  • 2. 커피
    '07.7.31 9:36 AM

    덕분에 저까지 시원해졌습니다.
    계곡의 물이 저한테 마구 쏟아지는듯...피서했어요.

  • 3. 브룩쉴패
    '07.7.31 11:39 AM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정말 피서 다녀온 기분이네요.
    사진이 예술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 젊은 할매
    '07.7.31 1:22 PM

    사진에 막 입문 하려합니다, 계곡물 뛰는것이 생생히 보이는대 어느 모드에 어떻게~~?, 랜즈는
    어떤것을 사용 하셨는지요??. 참고로 Canon 400 D 를 구입해놓은 상태 입니다.

  • 5. 젊은 할매
    '07.7.31 1:24 PM

    항상 더스틴님의 사진을 유심이 살펴 보고 있읍니다.

  • 6. 더스틴
    '07.7.31 3:48 PM

    이 사진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소니똑딱이 W1으로 찍은 것이라 노출이나 여러가지로 미흡한 점이많습니다. 다만 산행의 풍경만 전했을따름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똑딱이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기만해도 적절히 좋은사진을 많이 담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DSLR을 충분히 소화하여 활용한다면 금상첨화지만 목적에 따라 적절한 디카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7. 젊은 할매
    '07.8.1 3:45 PM

    조언 감사 합니다.

  • 8. 티끌모아태산
    '07.8.1 9:05 PM

    북한산에 가본지가 벌써 10년을 지나네요.
    이젠 정말이지 큰맘을 먹어야 북한산엘 가게됐어요.
    제가 너무 멀리 시집을 와버렸거든요.
    올만에 보는 북한산 정말 멋집니다.

  • 9. 망구
    '07.8.2 12:29 PM

    제가 마치 북한산에 와 있는거 같아요.. 저 물벼락 맏고 싶네요..
    항상 산에 자주 가시니...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 10. 지원
    '07.8.8 12:41 PM

    그날 북한산엘 오르려하다가 목적지를 변경했는데...낙뢰소식을 접했답니다
    가끔가던 코스였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똑딱이도 잘만 사용하면 좋은사진얻을수있다고 하더군요
    멋진사진 감상잘했습니다

  • 11. 반디
    '07.8.8 5:29 PM

    예전에 매주말마다 십년동안 다녔던 북한산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달려가고 싶네요.

    인수봉도 그립구요.

    다시 인수봉에 오르고 싶어집니다.

    토요일야영에 들어가는데 일이 있어 늦어질 땐 홀로 밤에 북한산을 묵묵히 올랐던 기억...

    북한산을 다시보게 되어 기쁩니다.

    언젠가 아이와 함께 오르고 싶은 그곳입니다.

    젊은추억을 살려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아마도 며칠은 "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것 같습니다.

    설악산..지리산...북한산...불암산..도봉산...소요산...

    밀양의7개산종주...한라산...팔공산...팔봉산..이젠 기억이 가물거려 산이름도 생각이 안나네요.

    전국에 있는 그곳들을 향하여 명절마다 바쁘게 배낭을 꾸렸던 추억이 스물거립니다.

    시원한 사진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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