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철새 도래지..서산 천수만~~~

| 조회수 : 1,052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6-12-28 11:32:11


뒤에야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글/중국 명나라 문인 진계유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코
    '06.12.28 2:50 PM

    천수만..
    몇년전에 친구하고 갔었어요.
    청동오리가 군무를 이루며 날아가는 걸 보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다 어디로 갔는지...ㅠㅠ 못봤다지요.
    요즘은... 조류독감 때문에 철새도 찬밥이 되는것이 좀 아쉽습니다......

    사진도 좋구요.. 을 읽다보니 2006년이 지나고 난 뒤에야...
    그 시간들이 귀함을 알게 되는것에... 아~ 아쉽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이요!!!

  • 2. 추억하나
    '06.12.30 7:27 PM

    저는 순천만이라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두세장을 이여 붙인건가요?

  • 3. 파초선
    '07.1.4 4:55 PM

    저녁때 오리의 군무가 멋지던데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607 모노레일 기차앞에서 만난 캐릭터로 새해 인사를 intotheself 2007.01.02 1,013 34
6606 놀라운 체험,-promenade에서 intotheself 2007.01.02 994 20
6605 천수각을 오르내리면서 intotheself 2007.01.01 921 64
6604 셋째날 -히메지성에 가다(1) 1 intotheself 2007.01.01 984 45
6603 안녕 하세요 진안 웰빙부 입니다 2 웰빙부 2007.01.01 2,603 265
6602 혼자 보기 아까워서,,^^ 왕시루 2007.01.01 2,097 121
6601 둘째날-은각사에서 청수사까지 2 intotheself 2006.12.31 3,061 56
6600 둘째날-마음에 품고 돌아온 난젠지 intotheself 2006.12.31 918 51
6599 둘째날-후시미 이나리 타이샤에서 이조성으로 1 intotheself 2006.12.31 1,499 25
6598 스케이트를 타다.. 5 볍氏 2006.12.31 952 29
6597 여행 첫 날-춘일대사와 흥복사를 둘러보다 1 intotheself 2006.12.31 1,075 35
6596 일본 여행 첫 날- 도다이지에 가다 2 intotheself 2006.12.31 1,360 42
6595 새해~ 1월 달력(수정본입니다.)^^;;; 5 안나돌리 2006.12.30 1,104 25
6594 그간 베풀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5 도도/道導 2006.12.30 987 28
659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클릭하시면 새배 받으실수 있어요.^^.. 6 하은주은 2006.12.30 983 7
6592 커가는 아이들... 준&민 2006.12.30 1,009 16
6591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2 도빈맘 2006.12.30 1,109 34
6590 아리 : (현장에서 체포!!) 내가 뭘?? 3 오!수정 2006.12.30 1,162 11
6589 신년인사 미리 드립니다. 10 경빈마마 2006.12.29 1,557 7
6588 썰물~~~ 1 밤과꿈 2006.12.28 909 16
6587 시키면 다하는 소영낭자~ ^^* 16 선물상자 2006.12.28 2,066 8
6586 82쿡 식구들 모두모두~~!!!! 13 선물상자 2006.12.28 1,738 12
6585 철새 도래지..서산 천수만~~~ 3 안나돌리 2006.12.28 1,052 31
6584 겨울날 담쟁이 5 경빈마마 2006.12.28 1,372 11
6583 잠깐사이의 봄. 1 여진이 아빠 2006.12.27 1,275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