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빠져나간 뒤 드러난 징검다리를 모두들 건너갑니다.
기대와 호기심에 가득찬 얼굴로..
섬 안에 또 다른 섬..
사랑은 젊은이들만의 특권인양 한 쌍의 데이트하는 그들의 모습이 퍽 낭만적이서 부럽네요.
반원형의 갯뻘.
그리고 물 빠진 바닷가와
이처럼 예쁜 소나무 오솔길도 있고요^^
섬 너머에는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립니다.
옹기종기 놓여진 돌맹이들 저 편엔 파란색의 이중주가 한창입니다.
바위에 잔뜩 달라붙은 각종 조가비들 처럼 수많은 희로애락의 사연이 얽혀있었던 올 한 해..
그 사연들은 이렇게 자국을 남겨놓고 시간은 흘러갑니다.
또 다시 밀물이 들어오면 남겨진 자국들은 모두 지워지고 새로운 자국을 만들겠지요.
수 만년 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움푹 패인 괴상한 모습의 바위처럼 역사는 새겨지고 또 흘러가도..
늘 바다가 묵묵히 있듯이 우리도 제 자리를 꼭~ 지켜야겠습니다.
이제 모든 旅程을 잠시 쉬고 한숨은 저 수평선 넘어로 보내야합니다.
多事多難했던 2006년도 저물어가지만,
굴곡진 삶을 꿋꿋하게 지켜온 우리는 또 다시 높이 높이 飛上할 겁니다.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 오를테니까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항상 웃음과 즐거움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