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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빠가 만든 오므라이스....아이들의 얼굴이????

| 조회수 : 3,279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10-17 01:23:30
일요일 아침..
동네 어린이 도서관의 작은 행사에 전시할 헝겊 그림책의 몇장면을 만들기위해 바느질로 밤을 새다시피한 엄마....아침에도 비몽사몽...바느질을 붙잡고...아이들의 예쁘다고 칭찬에 바느질을 손에 놓을 생각은 안하고...밥은 해야겠고...배도 고프고....이래저래 아이들을 꼬신다..

"하민아...아빠가 해준 오므라이스가 젤로 맛있다며??? 오늘 아빠한테 오므라이스 먹고싶다고 해!~"
"응...알았어!~"
"아빠아!~~~~아빠가 만든 오므라이스 먹구시포오!~~" 해서....아빠가 앞치마를 둘렀다..ㅋㅋㅋ

누굴위해 자격증을 땃는지 모르지만...결혼전 총각때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던 아빠...
그래서 왠만한 기념일에 얻어먹어본 요리들은 맛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특히 오랜 연애시절 우리집에와서 아빠와 언니 오빠 앞에서 보인 스테이크 불쑈!~~는 다들 뒤로 넘어지게 만들었다는 사실...ㅋㅋㅋ

짜짠.....그래서 오늘 아침은 아주아주 특별하고..아주아주 맛있는 아빠표 오므라이스로 해결!~~
근데...애들 얼굴이 왜저러죠??? ㅋㅋㅋ 재미있을려고 찍은 아빠의 연출이래요...

(바느질 하는 제 모습에...."구멍난 양말이나 꼬매주지..."하면서 귀엽게 투덜대네요..ㅋㅋ)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먼라임
    '05.10.17 5:26 AM

    오므라이스가 아이들의 얼굴보다 훨씬 커서가 아닐까요?
    예쁘게 썰은 피클이랑, 캔옥수수랑 예쁜 접시,영양가 높은 재료들...
    아빠의 애정이 듬뿍듬뿍 느껴져요.

  • 2. 건이현이
    '05.10.17 10:11 AM

    아빠 솜씨가 장난 아니십니다.
    저희 남편은 주말에 밥한번 얻어먹어보려고 갖은 아양 다 떨면 겨~~우 밥이랑 된장찌게 땡!!!

    밥물은 저보다 잘 맞춰요. ^^

  • 3. 비타민
    '05.10.17 1:26 PM

    와우... 다진 재료만 봐도... 고수의 손길이 느껴져요~~~ 맛도 좋을것 같고요....
    그리고 닉넴이 넘 좋아요~~~~^^

  • 4. 같은하늘
    '05.10.18 1:24 AM

    하하....
    레먼라임님....아빠는 데코에 신경을 좀 써요...그날도 혼자 재료준비하랴..사진찍어대랴..무쟈게 바빳을거에요..
    건이현이님....저도 시집와서 남편한테 밥물 맞추는거 배웠지요...ㅋㅋㅋ(지금도 계량컵없으면 자신없어요..헤헤)
    비타민님....맞아요...요리하면서 절대로 지져분하면 안된다고..치우면서 요리하죠...바로바로 시험보면서 배운 습관이라나요?? 근데...맛도 끝내줬어요..제것이 좀 모자라서..애들꺼 뺏어먹었지요...ㅋㅋ
    제 닉네임은 92년도 천리안 동호회에 처음 가입할때부터 썼던 대화명이라...저도 좋아해요!~ ^.^

  • 5. 웃어요
    '05.10.18 9:08 AM

    넘.. 넘... 맛있어보이네요...
    무엇보다도.. 넘 넘 큰.......... 오므라이스가 넘넘 맘에 드데요.....
    싸이즈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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